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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조회수 : 2578
  성경본문 : 이사야 6: 1~5 설교일 : 2015-11-29
  설교자 : 김성진목사

제목 :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성경말씀 : 이사야 6:1~5

 

“웃시야”는 유대나라의 제13대째 왕이다.(주전 800~730년)

이름 웃시야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다”라는 뜻으로, 16세에

왕이 되어 52년을 통치했다. ① 하나님을 정직하게 잘 섬기므

로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받아 주변의 적들을 제압하고 조

공을 받았으며, ② 성벽과 망대를 세우고 군사력을 길러 국방

을 튼튼히 하였고, ③ 물웅덩이와 저수지를 만들어 농사와 목

축을 장려하여 백성들이 부요하며 평안을 누리도록 선정을 베

풀었다. 안타깝게도 노년에 교만하여져서 제사장이 하는 일을

넘보다가 병들어 죽었지만, 유대나라를 다윗과 솔로몬 이후

최고로 부국 강성케 한 좋은 업적을 이룬 왕이다.(대하26:1~23)

 

웃시야 왕이 죽음에 백성들이 애도하며 근심했고, 이사야도

애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 기도 하는데, 하늘 문이 열리고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옷자락을 보았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스랍 천사들이 모셔 섰는데, 날개가 여섯

으로 둘로는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발을 가리었으며, 그

둘로는 날며 찬송하며 화답하는데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

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였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선한 업적을 이룬 웃시야 왕은 죽었지만, ① 웃시야 왕이 선한

업적을 이뤄 백성이 평안히 살도록 기이하게 도우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오 ② 웃시야 왕이 죽음도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

하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되어 진 일이며,③ 웃시야 왕은

죽었지만,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영존하시며 계속하여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을 보호하고 사랑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에, ④ 왕

이 죽었다고 슬퍼하고 염려하고 낙심하기보다는 천상천하 만물

을 경영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찬송하며, 성

삼위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께만 경배를 드리라는 것이다.

 

하나님 보좌 앞에 모셔서 있는 천사들의 자세는, 곧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본받아야할 것을 환상과 계시로 보이신 것인데,

첫째, 천사가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리었다.

하나님 보좌 앞 스랍 천사가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린 것은,

천사로서 감히 하나님을 마주할 수 없는 황송함과 높임이며,

온 몸과 마음과 영의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을 뜻한다.

경외란 ① 하나님과 그 말씀을 거역하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두려워 떨며 존중에 존중을 더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② 하나님과 그 말씀을 순종하면 하늘땅의 모든 신령한 축복이

나에게 오는 것을 믿고 소망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서 성삼위 하나님과 말씀을 순종하며 섬기는 것이다.

 

둘째, 천사가 두 날개로 발을 가리었다.

스랍 천사가 두 날개로 두발을 가린 것은, 겸손을 뜻한다.

발은 모든 생명체의 몸 중에 제일 천하게 쓰임 받고 더러움을

많이 타는 지체이다. 그러므로 그런 자신들임을 알고 부끄러워

하며 겸손하여 두 날개로 발을 가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대적하여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줄 알

고 겸손히 사모하는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여 주신다.

 

셋째, 천사가 두 날개로는 훨훨~ 날았다.

하나님 앞에 모셔선 스랍천사가 두 날개로 날고 있는 것은,

즉시 순종을 뜻한다. 날면서 하나님 보좌 앞에 대기하며 모셔

서 있다가, 하나님께서 말쓰만 하시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조금도 지체하지 아니하고 즉시로 순종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 오늘날도 전임 대통령이 죽어서 많은 사람들이 애도

하며 그를 칭송하고 있다. 그가 우리나라 민주화에 기여하고

대들보 역할을 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장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요란하게 애도하거나 칭송할 일은 아니다.

그가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

시며, 그의 죽음 역시도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의 뜻 가운데 이뤄진 한 과정이며,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경제부

흥에 발전을 가져온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각자의 길로 갔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살아계셔서 우리나라의 흥망성쇠와

우리 개인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이사야에게 하늘 문을 열어

보여 주신대로, 우리는 첫째, 성삼위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둘째, 하나님 앞에 겸손히 은혜를 구하며, 셋째, 하나님의 말씀

에 즉시로 순종하는 참된 신앙의 길을 가야 한다. 이는 우리

개인과 가정과 나라가 복 받고 번영할 수 있는 제일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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