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 조회수 : 1272 |
성경본문 : 누가복음 7 : 1 ~ 10 | 설교일 : 2015-01-11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제 목 :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성경말씀 : 누가복음 7 : 1 ~ 10
“내가 너희에게 이루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 로마에서 파견된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감탄하시며 아낌없는 최고의 찬사를 하였다.
어떤 믿음이기에 이런 최고의 찬사를 하셨을까?
첫째, 종을 사랑하는 선한 믿음이었다. (2절)
지금부터 2,000년 전, 종은 주인에게 가축과 같아 주인이 마
음대로 사고팔기도 하며 주인이 종을 어떤 학대를 하고 죽인다
하여도 주인에게는 그럴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그런 시대인
데도 백부장은 종을 사랑하여 종의 죽을병을 고쳐주시려고 장로
들까지 동원하여 예수님께 간구해서 종을 치유해주시기를 소
망했다. 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둘째,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는 선한 믿음이었다. (5절)
당시는 로마가 중동지역과 이스라엘까지 지배하고 있었고
백부장은 지배국에 파견대장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리고 있
었다. 과거 우리나라에도 일본의 침략을 받아 고통을 당한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때 일본 헌병이나 순사들이 그
얼마나 난폭하고 무섭게 굴었던지 심지어는 아이들이 울면
“순사가 온다 그쳐라” 하면 뚝 울음을 그칠 만큼이었다.
그런데 백부장은 지배자의 위치에서 난폭하기는커녕,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선한 믿음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선한 믿음이었다. (5절)
일본 사람들이 침략했을 때 그들은 우리 민족의 재산과 보물을
수없이 강탈해 갔다. 심지어는 교회의 종까지도 떼어가고 수
저 젓가락도 수탈해 갔다. 그리고 일본의 잡신을 섬기라고 이
곳저곳에 일본 잡신 신사를 만들고 거기에 참배하도록 했다.
침략자들은 이렇게 악랄한 물질적 강탈과 함께 지배 민들의 정
신과 신앙을 말살하려고 자기들의 잡신을 섬기도록 강요하였는
데, 백부장은 오히려 로마사람들이 섬기는 잡신들은 제쳐놓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하나님을 사랑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회당을 건축해서
봉헌했다. 회당을 지으려면 오늘날 돈으로 10억쯤이 소요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이런 거금을 아낌없이 드려서
회당을 건축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믿음이었다.
넷째,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6-7절)
파견대장으로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자요, 거금을 바쳐 회당을
건축한 공로가 있고 그 지역에서 우두머리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예수님이 제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치 못하겠고, 저도 주님 앞에
감히 나갈 수 없나이다.“ 라고 하는 진실 겸손한 믿음이었다.
대부분이 사람들이 자기의 지위를 뽐내며 업적을 내세워 교만하
고 다른 사람을 얕잡아보며 살아가는데, 백부장은 높은 지위와
공로가 있음에도 온유하고 겸손한 선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다섯째, 말씀 한마디로 천사를 부리시는 주님으로 믿었다.(8절)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
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백부장의 이런 고백은,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천군천사를 다스리고 부리시는 천군천사의 주인
이시오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으로 믿은 것이다.
여섯째, 말씀만으로 죽을병을 치유하시는 주님으로 믿었다.(7절)
죽을병이 든 사람을 눈으로 보고 진찰을 하여, 그에 따라서
치유를 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죽을병이 든 사람을 보지도 않고
진찰도 안 해보고 그 현장에 아니 계셔도, 모든 것을 다 아시고
깨끗하게 치유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으로 믿었다.
일곱째, 천상천하 만물을 경영하시는 주님으로 믿었다. (7-8절)
천사들을 부리시고 죽을 병을 고치시는 주님으로 믿은 것은, 곧
예수님을 천상천하 만물을 다스리고 경영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으로 믿은 것이다. 한 곳에 가만히 계시면서도 천상천하
모든 곳에 모든 형편을 두루 아시고 적절하게 다스리시고 운영
하시는 주님 !! 오늘날로 말하면, 예수님께서 천국에 계시기에
우리 눈에는 안보이고 실체를 볼 수가 없어도, 이 땅에 모든 것
과 우리의 모든 형편을 다 아시고 함당하게 역사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으로 믿은 것이다.
이에 주님께서는 믿은 대로 역사를 하셨고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최고의 칭찬을 하신 것이다.
우리도 선한 마음을 품고 사랑과 선을 행하며 서로 격려하자 !!
주님께서 알아주시고 합당한 상을 내려 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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