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말씀
  제  목 : [설교요약] 더 좋은 믿음 더 좋은 기도 조회수 : 268
  성경본문 : 마태복음 26:36~46 설교일 : 2023-04-02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예수님께서 우리 죄 값 대신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 처형의 형벌로 죽음을 당하신 고난 주간입니다.

  이 대속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공개적 최후의 기도를 하셨는데, 예수님

의 이 기도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와 더불어 믿는 사람 모두가 본 받아야 할 최상의 기도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은혜를 받고 깨달아야 할 것은?

첫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에 합당한 대우를 하셨습니다.

  여기 말씀한 제자들은 12 사도들입니다.

십자가 처형의 대속의 죽음을 앞두시고 예수님께서 최후의 공개적 기도를 하려 하십니다. 기도의 모범을

보이시고 교훈하심에 있어 많지도 아니한 12 제자, 12 명도 부족한데 그 중 9 명은 동산 아래에 앉아 있으라

하셨습니다. (36~)

  그리고 베드로, 야고보, 요한, 3 인만 데리고 기도하실 동산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 똑같은 사도들인데

누구는 기도의 동산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고 누구는 아래에 앉아 있으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사람 차별을 \

하신 것입니다. (17:1~)

  그러나 이는 예수님께서 사람 차별을 하신 것이 아니고 12 사도들의 각각 그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대우

를 하신 것입니다.

12 사도 중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 이 3 인의 믿음이 기도에 합력할 수 있는 믿음이라 여겨 함께하셨으나

그들 3 인도 피곤과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잠을 잤습니다. 그러니 3 인의 믿음보다 못한 9인은 차라리 동산

아래에 있으라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먼저 믿고 먼저 직분을 받았다고 제 1이 아닙니다.

또 같은 직분이라고 똑같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 도 아닙니다.

사람의 믿음과 실력에 따라 대우하고 적재적소에 쓰는 것은 차별이 아니고 오히려 공평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19:30)

둘째, 자기 소원을 아뢰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몸도 우리와 똑같은 육신

이시기에 온 인류의 죄 값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참혹한 처형을 당하시는 과정에서 죽음에 이르기 전의 무시

무시한 공포심의 표현입니다.

  그리하여 십자가 모진 고통의 대속의 처형을 당하시

  좀 가볍게 넘어가기를 소원하며 이 기도를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현재 처하신 입장에서 예수님의 처지에 맞는 솔직한 심정의 솔직한 기도를 하신 것

입니다.

우리도 허황되게 꾸며대며 자신은 믿음이 좋은 척하는 가식적인 기도보다 자기의 현실에 맞는 진실한 기도

를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형편과 처지에 맞는 기도를 하시되, 자신의 뜻이나 계획을 관철시키

려 하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맡기시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떻게 하시든지 그 뜻을 따라

순종하고자 이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예수님께 가혹한 것이었음에도 털 깎는 자 앞에 순한 양처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참혹하고 처참한 인간 최악의 형벌을 달게 받으셨고, 마침내 우리를 죄악과 멸망에서 구원

하시는 대속의 역사를 완성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우리의 뜻과 계획대로 이루려는 기도를 주로 하며, 우리의 뜻에 어긋나거나 우리에게 고통이나 손해가 되는

현실이 펼쳐질 때는 원망 불평 낙심하며 믿음을 포기하고 주저앉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참 된 기도와 믿음은,

  “사람 자기 뜻대로 이루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사람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들고 순종하겠

   다."는 즉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맡기며 따르겠다는 기도와 믿음입니다."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이 기도와

   순종을 배워 나가는 것이 더 좋은 믿음이요 더 좋은 기도이며 마침내 더 크고 아름다운 하늘 영광에 참여

하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넷째, 예수님의 기도는 간단명료하며 진실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는데 긴 시간 동안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로 알고 많은 내용

의 말로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기도 잘 했다는 소리를 듣고자 하고, 자신 스스로도 여러 가지 내용의 많은 말로 길게 기도

하며 만족해합니다.

  그러나 이는 참 신앙이 없는 자들의 행태입니다. (6:7~8)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이나 본문말씀의 기도를 보면, 현실에 맞는, 간단명료한, 진실한

기도였습니다.

  단 삶의 현장 어디에서든지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도우심을 구하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삶의 자세를

원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믿음이나 기도도 좀 더 성숙해져야 합니다.

내 뜻대로 안 돼도 주가 인도하신 것 모든 것 감사" 하는 믿음이 더 큰 믿음, 더 좋은 기도, 더 많은 축복을

받게 됩니다

 "

  이전글 : 적군이 강해도 두려워 말라
  다음글 : 보라 !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