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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독사에게 물린 사도 바울 조회수 : 234
  성경본문 : 사도행전 28:1~6 설교일 : 2023-01-29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사도 바울이 전도를 하다가 유대인들의 모함을 받고 재판에 넘겨져서 이스라엘 지역에서 1~2심의 재판을

받았으나 명쾌한 판결이 나지 않아 로마 법정으로 호송되는 중입니다.

  미항이라는 곳에서 금식하는 절기를 지내고(27:8~9) 다시 항해를 시작하였으나 "유라굴로"라는 미친바람

을 만나 14일간이나 사투를 벌이다가 배는 파선되고 겨우 사람들의 목숨만 건져서 멜리데라는 섬에 상륙하

였습니다.(27:44~28:1)

  때는 11월 초순경 바닷물에 빠졌다가 목숨만 건졌기 때문에 추위로 인하여 원주민들이 불을 피워 맞이했

고 사도 바울도 나무를 거두어 불을 지피는데 나무속에 숨어 있던 독사가 나와서 사도 바울의 손을 물고

늘어졌습니다.(1~3)

  사도 바울이 왜 독사에 물리게 되었습니까?

첫째, 사명에 충성하다가 독사에 물렸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약시대에 최고로 쓰임 받은 능력의 종입니다.

이제도 무슨 잘못이 있어서 죄수가 되어 재판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께서 인간들의 구원의 주님이심을

전하다가 종교지도자들 곧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모함을 받아 누명을 쓰고 로마 재판 정으로 가는 것입니

.(25:13~15~22)

  즉 사도의 사명에 충성하다가 누명을 쓴 죄수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비위를 맞춰주며 눈치껏 사역을 했더라면 모함이나

누명을 쓰지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죄수가 되어 로마법정까지 갈 일도 없었고 독 사에게 물릴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구주되심의 복음과 성경말씀 대로 참 진리를 전하며 사명에 충성하다가 누명을 쓴

죄수가 된 것입니다.

이는 곧 오늘날도 성경에 기록된 참 진리의 예수님만을 믿고 전하며 성도의 사명에 충성할 때는 세상 사람

들이나 마귀의 미혹을 받은 종교인들에게 모함을 받고 누명을 쓰기도 하며 독사 같은 사람을 만나서 물리기

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말씀에 기록된 대로 순수하게 믿고 전하는 참 신앙을 지키는 사명에 충성하고 또 충성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선한 일에 앞장서다 독사에게 물렸습니다.

  로마로 항해하는 중 태풍을 만나 배가 파선되고 죽을 위험에서 건짐 받은 사람은 276 명이나 됩니다.

(27:37)

  그 사람들이 바닷물에서 나와 다 벌벌 떨고 있는데, 원주민들이 피운 불만 가지고 모두 따뜻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때에 사도 바울이 앞장서서 나무 단을 모아 불을 더 지피었고 나무 단에 숨었던 독사가 나와

사도 바울을 물은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가만히 있었더라면 독사에 물리지 아니했을 것인데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의 피곤한

몸을 희생하여 선한 일에 앞장서서 섬기다가 독사에게 물린 것입니다.

  이 역시 오늘날도 주위 사람들을 위하여 앞장서서 봉사하다보면 예상치 않은 독사 같은 사람을 만나 욕을

먹기도 하고 물리기도 하며 괴로움을 당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구경꾼 노릇만 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 몸과 맘을 희생시켜 앞장서서 봉사하고 섬길 때에 우리 주님의 기뻐하심과 축복이 있습

니다.

셋째, 독사에게 물린 것은 주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이었습니다.

  사도 바울 일행의 배가 파선하여 겨우 목숨을 건지고 상륙한 멜리데 섬은, 이탈리아 남쪽 시실리아 섬의

더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11월 초순이요 작은 섬이라 항해하는 배가 없기에 어찌할 수 없이 그

섬에서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작은 섬, 타지인들 276 명이 그곳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데, 원주민들도

좋아할 리가 없고 식량과 생필품 등 모든 것이 부족하고 아예 없는 캄캄한 현실입니다. 그때 사도 바울이

독사에 물렸고 원주민들은 바울 사도가 퉁퉁 붓든지 쓰러져 죽을 줄로 알고 기다리는데, (6~) 사도 바울은

멀쩡하고 온전하여 아무 해가 없이 평온을 누렸습니다.

  그러자 원주민들과 배에 함께 있었던 일행들이 사도 바울을 독사의 독도 이겨내는 신 같은 사람으로

높이고 받들었습니다. 그런 소문에 그 섬에서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가 바울 일행을 환영하여 대접했고,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으로 죽을 위험에 있는데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의 기도를 통해 치료하여 주셨으며,

그 섬의 다른 병자들도 다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걸을 해야 겨우 먹고 살, 바울 일행이 오히려 존귀한 대접을 받으며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어 그 섬을

떠날 때에는 로마에 갈 때까지 276 명이 쓸 생필품들을 선물 받았습니다.(7~11)

  독사에 물렸지만 아무 해도 받지 않고 오히려 축복이 된 것입니다.

  ① 독사에 물린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습니다.

  ②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사명에 충성하고, 선한 일에 앞장서며,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을 믿고 나아가는

바울 사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그의 필요한 것을 축복하시고 형통케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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