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말씀
  제  목 : [설교요약] 치욕을 당하면 복이 있다. 조회수 : 271
  성경본문 : 베드로전서 4:12~19 설교일 : 2023-01-22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옛말에 "욕을 먹으면 재수가 없다" 하고

"빈총이라도 맞으면 아니 맞은 것만 못하다"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음력 설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은, "치욕을 당하면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치욕이 다 복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갖추어야할 조건이 있습니다.

  13~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 “

  14~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 “

  16~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 “

  19~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 - “

  위 말씀의 문장은 조금씩 다르지만 내용의 뜻은 같은 것으로 곧 그리스도인으로 고난 치욕을 당하면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 당하는 고난과 치욕은 무엇인가요?

첫째, 하나님을 섬기느라 고난과 치욕을 당하면 축복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며 삶의 첫째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성삼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예배생활입니다.

주일이면 세상 모든 일들을 접어놓고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에 모여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또한 교회에서 정한 공식적인 예배시간에 나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찬양과 예배를

드리는 생활이 우리들의 삶의 제일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자세와 행위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당연함에도 현실의 환경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방역 법을 내세워 오랜 시간 예배를 금지 시키고, 지금은 명절이기 때문에 예배드리기

가 어렵게 되었으며, 또한 각자의 삶의 형편에 따라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

이유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이 때, 머뭇거리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기 위해 믿음으로 전진하여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이런 참된 믿음

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이나 환경이 우리를 비웃으며 손가락질하고 모욕을 할 때에 이런 치욕과

고난을 즐거움으로 당하는 것이 복 있는 사람이요 천국의 찬란한 상급과 영광을 누릴 사람입니다.

둘째, 말씀대로 순종하다 모욕과 고난을 당하면 축복입니다.

  인생살이 그 어느 곳이든지 그 사회나 단체의 유지를 위해 그 나름대로 지켜가는 법도와 윤리와 규칙과

상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들이 만든 헌법이나 도덕과 규칙은 어디까지나 인생 자신들의 편리함을 위한 것이며 잠간

있다가 없어진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도(성경말씀)(벧전1:24~25)

우리 현실의 삶에서만 아니라 우리 죽음의 세계 건너편 영원한 천국 복락까지의 축복을 누리도록 설계되었

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법도와, 세상의 윤리와 규칙이 서로 반대가 되어 충돌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갈등을 합니다.

하나님의 법도(성경말씀)를 따를 것인가? 아니면,

세상법이나 풍습이나 도덕 규칙을 따를 것인가?

사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천국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전혀 고민하거

나 갈등할 필요가 없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말씀대로 하면 됩니다만, 그럼에도 연약한 인간인지라

고민도하고 갈등을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주위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도, 비웃음을 당해도, 불이익을 당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말씀을 지켜 나아간다면 이런 성도들이 복이 있고 천국의 영광이 찬란하게 됩니다.

셋째, 선을 행하다 고난과 치욕을 당하면 축복입니다.

  우리가 특별히 배우지 아니해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본 양심에 의하여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압니다.

물론 정확한 선과 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알 수 있지만, 그 이전에도 삶의 현장 이곳저곳에서

우리의 언행심사를 살필 수 있고 선악을 분별할 수가 있습니다.

  그 때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는 것입니다.(살전5:21~22)

그러나 선을 택한다고 해서 다 박수를 쳐주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의 미혹이 있고 인간에게 부패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선을 행함에 박수를 치고 격려하기보다는 비난하고 훼방을 놓습니다.

  이 때 선을 행하다가 고난당하는 것을

못 당할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2~)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13~, 8:18)

영광의 영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신다.(14~)

부끄러워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6~)

자신의 영혼을 창조주 하나님께 의탁하라 (19~)

  이와 같이 믿음의 길을 가며 말씀을 순종하다가 고난과 치욕을 당하는 것은 이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요

축복을 받을 일이기에 우리 삶의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

  이전글 :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자매
  다음글 : 독사에게 물린 사도 바울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