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다니엘의 감사 | 조회수 : 517 |
성경본문 : 다니엘 6:4~10 | 설교일 : 2022-11-13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다음 주는 금년 한 해를 돌아보며 종합하여 감사를 드리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년에는
호박이 넝쿨째 떨어지는 대박난 일도 없었고 감사할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선진 다니엘은 이렇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은 지금부터 2,600 년 전 사람인데,
바벨론의 침략으로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힌 신세이지만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님을 섬기고 믿음을
지키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런 중에 다니엘의 감사와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10~절에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의 감사와 기도는
첫째, 전에 하던 대로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전에 하던 대로라는 것은 언제를 뜻하는 것인가요?
바벨론의 침략전쟁이 있기 전 집에 있었을 어렸을 때입니다.
태중에서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교육을 받고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매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좋은 신앙으로 자랐습니다. 그렇기에 전에 하던 대로는, 어렸을 때는 물론 바벨론 침략으로 나라가
망하고 가족이 흩어지고 포로로 잡혀서 고생을 하던 그 때에도 감사하며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비록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혔지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임을 믿기 때문에 감사하며 기도를 드렸고, 이제도 자기를 사랑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은 함께 하여 주시니 전에 하던 대로 무릎을 꿇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며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둘째, 자신을 고발하려는 사람들이 우글거려도 감사드렸습니다.
4~절에, 총리와 고관들이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기 위하여 눈을 부릅뜨고 살피는데, 그런 중에도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고발하려 우리의 잘못을 캐며 뒷조사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있어도 좌불안석이며 그 사람
들을 대항하거나 막을 속셈으로 같이 비열한 방법을 쓸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총리들과 고관들 수십 명이 자신을 고발하려 뒷조사를 하는 중에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진정한 마음으로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하였습니다.
셋째, 자신을 죽이려고 정치공작을 하는데도 감사했습니다.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지 못하자 총리들과 고관들이 법관들과 관원들까지 동원하여 정치공작을 해서
다니엘을 죽일 새로운 법령을 만들어 냅니다. 그 조서를 변경할 수 없도록 왕의 도장이 찍히고 그 법으로
다니엘 자기를 죽이려는 것을 알면서도 다니엘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며 억울하여 분통이 터질 일입니다.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 잘못이나 허물이 없음에도 (4~) 그냥 죽이려는 것도 아니고 굶주린 사자 굴에
집어넣어서 사자에게 갈기갈기 찢겨 죽는 사자 밥이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충성한 결과가 이런 것인가?
회의와 갈등을 느끼며 원망 불평 할만도 한데 다니엘은 오히려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도를 하였
습니다.
넷째, 명예 권세 영광 재물 목숨이 다 없어짐에도 감사하였습니다.
한 평생 살면서 얻은 총리의 명예와 권세와 영광과 재물과 자기의 목숨까지 다 없어지게 생겼습니다.
인생은 일장춘몽 삶의 모든 것이 하룻날에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인생이 허무하다거나 괜히
믿음 지키다가 이 꼴이 되었네, 후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가 우러나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님 크신 은혜라 ~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 와서 알게 모르게 수많은 고생을 했지만, 그 가운데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총리까지 되게 하시고 이제는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리며, 믿음을 지키다가 죽게 되었으니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죽는다 할지라도 이곳의 총리의 명예 영광보다 천만 배, 천만 배, 수 천만 배나 더 좋은 천국의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되었으니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믿고 의지하며 감사에 감사를 드리고 또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드린 것을, 기쁘게 받으시고 역사하셔서
사자의 입을 막아 보호하시고 그 여생이 더 훌륭하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계속 된 코로나19와 러시아 푸틴의 침략 전쟁으로 경제가 어렵고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형편보다 나은 것이니,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욥도 모든 것을 잃었지만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오 취하신 이도 하나님이시니 찬송을 받으세요." 찬송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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