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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진정한 기도와 응답 조회수 : 384
  성경본문 : 열왕기상 18:25~40 설교일 : 2022-10-09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오늘날 교회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기도에 대한 것입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기도생활을 많이 하는데 과연 그 기도가 성삼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응답하시

며 우리가 복 받을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살펴보면 매우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분별하고 정립하기를 소원합니다.

  때는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 왕"시대,

지금으로부터 약 2,800 년 전쯤의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타락하여, 타민족

들이 믿고 섬기는 "바알""아세라" 잡신들을 같이 섬기고 있었습니다.(19~)  이런 일들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서 3 년이나 비가 안 와서 백성들의 생활은 비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17:1~18:1)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 일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도록 선지자 엘리야에게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 선지자 엘리야가 아합 왕을 만나서 담판을 하는데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

명 합 850명을 모아서 자기와 기도로 대결하여 기도에 응답하는 신이 참 하나님이므로 그 분만 섬기자

하였고, 왕과 백성들이 받아들임으로 성사가 되어서 기도로 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19~24)

기도 대결의 방법, 규칙은 이렇습니다. (23~)

송아지를 각을 떠서 제물로 나무더미 위에 올려놓는다.

사람이 불을 붙이지 않고 각자 신에게 기도한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불사르는 신이 참 신이다.

  바알 선지자들이 송아지를 제물로 잡아놓고 아침부터 낮까지 4 시간쯤이나 기도를 한 것 같은데, 전혀

응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가 조롱을 합니다.

"너희 신을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혹은 잠간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

, 그가 잠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기도를 더 쌔게 해 보라는 놀림입니다. 이에 바알 선지자들이 큰

소리로 외치며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며 자기 신을 부르

고 기도하여 정오가 지나 저녁때까지 이르렀으나 그 신이라는 것은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지 아니했습니

.

  이제 저녁때 해질 무렵 하나님의 종 엘리야의 차례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제단을 만들고 송아지를 잡아 각을 떠서 나무더미 위에 제물로 올려놓고 주위에 도랑을

파고 물통 넷에다가 물을 가득 길어다가 제물위에 부었습니다. 이렇게 물을 세 번이나 부으니 제물과 나무

를 흠뻑 적시고 도랑까지 물이 넘쳤습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기도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까지 다 태우고 도랑의 넘치는 물까지 마르게 하는 응답을 하셨습

 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기도는 진실하고 정중합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고 위엄이 있으시며 완전무결하시며 사랑과 정의와 화평이 충만하신 하나

님이십니다.  그렇기에 기도를 드릴 때에도 그 하나님의 품격에 맞게 경건하고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소리치고 몸부림치며 자아도취의 기도는 잡신들 마귀 귀신 숭배하는 사람들의 기도이지 참 성도의

기도가 아닙니다.

둘째, 기도의 내용이 단순명료합니다.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니 응답하여 주소서" 하는 요지이고 1분 정도의 짧은 기도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짧은 기도나 마음 속 기도까지도 다 아시며, 또한 전지

전능하시기에 기도에 응답하실 준비시간이 전혀 필요치 아니합니다.(2:1~10)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비롯하여 성경에 나타난 응답받는 기도는 대부분이 1 분에서 10 분까지의

내용이며, 오히려 삶의 현장에서 수시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이말 저말 끌어다 오래 기도하며 중언부언하는 것은 잡신숭배의 기도요 주님께서는 금하셨습니다.

(6:7~13, 12:38~40)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뤄지고 영광 받으실 기도여야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셨고, 개인적인 욕망의 기도는 금하셨습니

. (4:2~3)

말씀에 합당한 말씀을 이뤄드리는 기도가 주님께 영광이 되며, 기도의 응답도 주님께 맡기고 순응하는 것

이 참 성도의 기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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