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의 역사적 배경은,

다윗 왕이 잃었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찾아서 성막(교회)에 모셔 놓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예배(제사)를

드린 후에 기쁘고 즐거워하며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 내용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이했습니다.

누구에겐가 찬양과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과연 모든 인간들로 부터 찬양과 영광을 받으실 분이 그 누구이

십니까?

  바로 성삼위 하나님이십니다.

①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경영주이십니다.

② 죄악으로 멸망 받을 인생들을 사랑하여 구원하시며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시는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③ 천상천하 만물들을 심판하셔서 행한 대로 상급과 영광을 누리게 하시고

   죄악을 형벌하시는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하기에 천상천하 만물들은 항상 성삼위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야 하며, 특별히 명절에도 우리

성삼위 하나님께만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사43:21)

  모든 "영광"을 여호와께 돌리는 말씀의 뜻은,

첫째, 하나님을 최고로 높여 섬기며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25~26)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대상29:11~13, 시24:10)

  사람들이 신이라며 섬기는 것들은, 사실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하여 만들어진 거짓된 것(신)들입니다.

그러나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존재하시며(출3:14~)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생사화복을 경영하시기에 (삼상2:6~8)

다른 신들이라고 하는 것들이나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하거거나 견주어서는 아니 될 최고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성삼위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며 믿고 섬기며 의지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

다.

둘째,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과 찬사와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23~24)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27~29)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도다. 여러 나라의 종족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 생성쇠멸을 경영하시며 구원하시고 심판하여

상벌을 내리시는 영원무궁하신 성삼위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찬사와 찬양과 감사와 경배를

드리는 것이 곧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8~9)

셋째, 하나님을 제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말씀을 순종합니다.

(31~33)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 할지로다.

             그리 할 때에 숲 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로다.'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교리 문답 중 제 1문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이뇨?" 입니다. 이에 답은

"하나님을 기쁘시게(영화롭게) 하며 그로 더불어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과연 그러합니다.

  우리가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이뤄드리고 그 하나님으로 더불어

항상 즐거워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에 믿음을 기뻐하시고 말씀 순종에 말씀 순종을 좋아하시고 복을 주십니다.(히11:5~6,

삼상15:22, 신28:1~6)

  하나님의 말씀인 신구약 성경말씀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듣고 받으며 송이 꿀 보다도 더 달게 여기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시16:11, 19:8~11, 119:92, 103~105, 렘15:16, 요삼1:3~4)

  우리가 연약한 인생들인지라 혹 알게 모르게 범죄 했을 때에는 예수님의 대속의 보혈과 은혜를 믿고

의지하며 회개하는 것이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며 (시51:17, 요일1:8~10) 우리가 성삼위

하나님으로 즐거움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0: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함이 우리의 본분이요 영원한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