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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조회수 : 442
  성경본문 : 누가복음 22:39~46 설교일 : 2022-09-04
  설교자 : 김성진 목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와 멸망에서 구원하실 주님으로 오셨습니다. 이제 그 사역을 완성

하실 때 곧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죄 값의 형벌을 담당하시고 소멸시킬, 죽으실 때가 되어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자신께서는 20~30m 거리에 떨어져서 기도를 하시는데

기도 내용의 중심은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입니다.

  본문에 사실의 말씀을 마26:36~46과 막14:32~42에도 기록하셨는데, 똑같은 성령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같은 사실의 말씀인데도 그 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다면 마태와 마가와 누가의 말씀의 내용이 다르다고 해서 어느 하나가 잘못 되었는가? 가 아니고

상호보완입니다.

  오늘 말씀도 지난주와 같은 본문의 말씀인데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는 말씀과 중심 내용이 다른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입니다.

  이 역시도 상호보완의 말씀입니다. 또한 같은 본문의 말씀에서도 목사마다 조금씩 다르게 전할 수 있습

니다. 그 때의 상황과 환경이나 목사나 성도들의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성령님의 주시는 감동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고전3:1~2)

  그때에 이단적인 것이 아니라면, 서로 다른 내용의 말씀을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잘못했다고 평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아주 교만하고 무지 무례한 어리석은 신앙입니다.

  상호 보완으로 "아멘"으로 받음이 복 받을 신앙입니다.(살전2:13)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와 같은 기도를 세 번이나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육신과 몸의 조직을

입으셨기 때문에, 창세 이래로 택하신 백성들 수십조 억만의 죄 값을 담당하시는 십자가 죽음의 형벌은

너무도 무겁고 무거운 중압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기에 그 십자가 죽음의 형벌의 고통이 쉽게 지나기

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 자신의 입장과 뜻이고,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입니다.(6:38)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입장과 처지에 관계없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심은 무슨

뜻이었을까요?

첫째,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며 영광을 돌리심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신 권세와 능력이 있으시지만,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시며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시기 위하여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며 높이시는 것은 곧 하나님아버지의 독생자이신 예수님 자신을 높이는 일

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이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관계된 상대를 낮춰야 자신이 높아질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를 하대하면서 자신은 높아지려고 합니다.

담임선생을 우습게 알면서 그 학생인 자신은 똑똑한 척 합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존대하지 않으면서 그 배우자인 자신은 존대를 받으려 합니다. 담임목사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그 교인인 자신은 존중 받으려고 합니다. 다 어리석음입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연관된 상대를 존중하고 높여야 합니다.

둘째, 아버지는 전지전능하셔서 가장 좋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예수님께 관계된 일들을 제일 좋은 방법으로 진행시키고 해결

하시고 처리하여 주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우리는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살피지 못한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제일 좋은 방법으로

헤아리시고 살피시며 우리는 능력의 한계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전능하심으로

성취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전1:25)

셋째, 아버지는 사랑과 정의이시기 때문입니다. (3:17, 17:5)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정의의 하나님이십니

다. (48:10,111:7~8)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되 (8:32)

범죄와 사탄의 종노릇에는 진노하십니다(: 16:23, 2:5~8)

그렇기에 아버지의 정의와 진노 앞에 순응하시고자 함이셨습니다.

넷째, 아버지는 결과적으로 복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2:9~11)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께만 아니라 믿는 우리 모두에게도 결과적으로 잘 되고 복되게 하십니다

(8:28)

  이제 우리도 우리의 환경과 처지에서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환경과 입장에서 우리의 뜻을 이루는 것보다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되는 것이 더더욱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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