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리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막연히 진리를 찾으려하고 정작 그 진리가 가까이 있음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진리를 찾으려는 헛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첫째, 하나님께,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했습니다.

  악이란 인간의 자유의지로 행하는 죄 된 것들입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떠나면 악이 찾아오고 마귀 악령의 미혹을 받아 죄를 지어서 망할 길로 나아가게 됩니

다. (렘2:19~)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그 악이 자기 마음속에 자리 잡고 악을 행

하도록 충동을 하여도 그 악이 자기를 주장하지 못하게 떨쳐버리고 제압하며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고 선을 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려는, 사람의 최선의 노력과, 그러나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어림없는 줄 알

고, 전지전능하시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할 수 있음을 믿

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신앙의 몸부림, 이는 거룩하고 참 된 것이며 하늘나라에 영원한 상급이 되는

축복된 것입니다.

둘째, 오직 진리를 위할 뿐입니다. (8~)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진리가 무엇인데 진리만을 위합

니까? 진리란,

① 참, 즉 진실입니다.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으면 아닙니다.

② 완전무결해야 합니다. 더러움이나 부족함이 있어도 아닙니다.

③ 영원불변 영원무궁해야 합니다.

   변하거나 한계가 있다면 참이나 진리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④ 생명을 살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죽은 생명을 살려내고 산 생명이 계속해서 살아가도록 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 역시 참이 아니고

   진리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진리란 ?

"예수님께서 진리” 이시고 (요14:6~)

“하나님의 말씀 성경말씀이 진리” 입니다. (요 17:17~)

예수님(성삼위)과 그 말씀은 거짓이 없는 참이요 진실입니다.

예수님과 그 말씀은 더러움도 없고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과 그 말씀은 영원불변하며 영원무궁합니다.

예수님과 그 말씀은 생명을 창조하여 살려내고 살려낸 생명을 영생하도록 복락을 주시는 사랑과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받아 기록한 사도 바울은, 어려서부터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가 진리인줄 알고 그것들을

위해 열심을 내어 충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길에서, 우리 죄 값 대신 죽으셨다가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나보고는

유대교를 비롯한 세상 모든 것들이 다 헛것이요 멸망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예수님과 그 말씀만이 거짓이 없는 참이며, 완전무결하며, 영원불변하고, 사람의 생명을 살려서

영원무궁한 축복의 세계 천국복락을 누리게 하는 진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까지 알고 누리던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 같이 여겨 내버리고, 진리이신 예수님과 그

말씀을 가장 존귀하고 고상한 것으로 여겨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고 오직 진리만을 위했던

것입니다.(빌3:7~9)

  진리만 위한다는 것은 ?

1. 예수님과 성경말씀을 최고로 높이 받들어 섬기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 어떤 권력이나 법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을 다 예수님과 성경말씀 아래에 놓고 예수님과

  그 말씀의 지배를 받아 나아가는 것입니다. (시119:101~102)

  예수님과 그 말씀이 허락한 것은 예, 예 하며 순종하고

  예수님과 그 말씀이 금한 것은 예, 예 하며 금지하며

  예수님과 말씀이 가라 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서고, 앉으라하면 앉는, 이렇게 예수님과 그 말씀의 지배를

  받는 생활이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참 신앙이며, 오직 진리를 위하는 참 신앙입니다.

2. 예수님과 성경말씀을 제일로 존귀하게 받드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경말씀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기에, 온 천하를 준다하여도, 예수님과 성경말씀에는 어림없

  는 줄 알고, 오직 예수님과 말씀을 존귀하게 여겨 받드는 것입니다.(히11:24~26)

3, 예수님과 성경말씀을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과 그 말씀을 제일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사랑하고 좋아하여 바라고

  그리워합니다.

  (시 19:10)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시119:103)

  이와 같은 사도 바울의 참 된 신앙으로 인해, 바울 사도는 신. 구약의 최고의 사도로 쓰임 받고 최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한 신앙으로” 최고의 축복을 받아 나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