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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예수님을 믿음과 다수가결 조회수 : 380
  성경본문 : 고린도전서 10:1~5 설교일 : 2021-10-31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정상적인 인간사회에서는 다수가결을 원칙으로 하여 어떤 일들이 진행됩니다. 또 다수의 뜻이 그렇기

때문에 다수가결이 소수의 의견보다 비교적 원만하게 일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에서 다수가결은 죄악이 되기 쉽습니다. (살후3:2)

  오늘 말씀은 다수의 뜻을 따라 범죄하고 멸망한 일들입니다.

첫째, 본문 말씀의 사건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학대를 받으며 거의 300 여년을 노예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노예생활

의 학대와 노동에 시달리며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3:7~)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고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축복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진행하는 중 이스라엘 백성

들 다수가 멸망당했는데, 원인은 우상숭배(32:1~6, 21~29) 음행(25:1~9~13) 원망(16:1~3)

시험(17:1~2~7) 한 죄들로, 20세 이상 장정 603,550 여명과(1:45~46), 20세 이상 여자들과 노약자들

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멸망을 당했고, 20세 이하 그 자녀들까지도 10 여일이면 갈 수 있는 젖과 꿀이 흐르

는 축복의 땅을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방황하며 고통을 당하다가 들어갔습니다.

(14:26~32~38)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의 노예생활에서 구원을 받고도, 그 다수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 했는데, 그 중요한 원인은 ?

한 마디로, 다수의 행위를 따라서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5~)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23: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둘째, 넓은 문 넓은 길은 멸망 길입니다. (7:13~14)

  넓은 문 넓은 길은 왜 넓습니까?

수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인간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할 수 있게 문과

길을 넓혀 놓았고, 이같이 문과 길을 넓혀 놓으니 다수의 인간들이 보기에 합리적으로 보여 더 많은 사람이

찾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니 더 그럴듯하고 좋게 보였고, 하나님과 말씀과 신앙양심보다는 인간 중심

의 합리적인 제도와 인간들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넓은 문 넓은 길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들 다수가 공감하는 인간중심의 합리적인 넓은 문 넓은 길은 하나님 앞에 멸망

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찾는 사람이 적은 좁은 문 좁은 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그 말씀이 근본이 되고 중심이 되어, 인간의 생각과 제도나 법은 하나님과 그 말씀에 복종시키고

다수의 가결보다 하나님과 성경말씀을 순종하고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인간의 제도나 합리적인 규범은 23차에 두고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성

경말씀을 1차로 두고 최고로 높이며 순종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문은 좁고 길도 좁아 찾는 이

가 적어 외롭고 고달픈 길이 되기도 하지만, “그 문은 생명 문이고 그 길은 생명 길이라 하셨습니다.

셋째, 다수가결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27:12~26)

  예수님께서의 대속의 죽으심을, 인간의 편에서 살펴보면, 인간 다수의 의견과 가결 때문에 십자가 처형

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발을 당하신 것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다수의 뜻으로 고발되었고,(27:12~) 헤롯과 빌라

도가 예수님의 죄를 찾았으나 찾지 못했고,(23:11~15)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다수의 시기 모함임을 알고,

예수님을 놓아주려 했습니다.(27:17~18)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백성들 다수가 예수님의 처형을 주장했고, 빌라도가 다수에 합세하여 예

수님을 십자가 처형에 넘겼습니다.(27:20~26) 그러므로 예수님을 고발하고 처형토록 선동한 대제사장들

과 장로들과 백성들의 다수는 말할 것도 없고, 다수를 따라 예수님을 처형에 넘겨준 빌라도 총독은 멸망과

함께 그 자손 대대로 부끄럽게 되었습니다.(사도신경)

  구약에 요셉이 인신매매 당한 것도 형들 다수의 뜻으로 되었고, 이사야 예레미야 등 말씀을 전하는 선지

자들이 죽음에 이르는 박해와 고난을 받은 것도 믿음이 바르지 못한 다수 백성의 뜻에 의해서이며, 현재도

방역을 빌미로 교회 예배를 중지시키고 교회 폐쇄 법을 만든 것도 정권을 잡은 다수의 횡포로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일에서는 다수의 의결을 따르면 아니 됩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과 신앙의 역사를 보면다수가 선을 행하거나 의를 행한 일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크고 작은 죄악이 다수의 뜻과 가결에 의하여 되었으며 그 길을 같이 따르다가 함께 심판을 받고

망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찾는 이가 적어도 좁은 문 좁은 길을 가야합니다.

  그렇기에 누가복음 12:32~ 절에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고 축복의 말씀

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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