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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예수님을 믿음과 인간의 법 조회수 : 403
  성경본문 : 히브리서 11:23~27 설교일 : 2021-10-24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과 인간들의 법을 어떻게 조화시키며 병행해 나가느냐에 혼동을 하고 갈등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혼동해서도 안 되고 갈등해서도 아니 되는 너무나도 명백한 것입니다. 세상 인간의 그 어떤

제도나 법보다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성경말씀이 최고로 높은 것이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최우선으로

받들고 순종해야 할 철칙입니다.

  오늘 말씀은 믿음의 법을 최고로 하여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첫째, 모세의 부모와 산파입니다. (23~)

  모세가 출생할 때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왕의 명령, 곧 국

가의 법은 이스라엘 족속의 남자가 태어나면 태어날 때 죽이고 그 때 죽이지 못하면 나일강물에 던져 죽이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산파와 모세의 부모는 왕의 명령 국가의 법도를 무서워하지 않고 거역하며, 하나님께 대한 믿음

과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로 여기고 지켜서 모세를 살렸습니다. (1:15~22)

  만약에, 산파나 모세의 부모가 왕의 명령이나 국가의 법을 최고로 여겨 그것을 따랐다면, 모세도 없었고

산파나 모세의 가문이 받은 영광과 축복도 없었을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산파나 모세의 부모가 

멸망을 당했을 것입니다.

둘째, 모세입니다. (24~27)

  산파와 모세의 부모가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고 거역하여 모세를 살려 놓았어도, 정작 모세 자신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앙양심을 지키지 않고, 육신의 부귀영화나 왕이나 국가의 법이나 권세를 더 존중

하여 그것들을 따랐더라면, 모세를 통한 출애굽의 대역사는 없었을 것이며, 모세도 존귀 영광과 축복은 커

녕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을 당했을 것입니다.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모세를 잘 길러준 바로의 공주나 왕궁의 은혜를 배신한 배은망덕한 행위인 것 같

으나, 인생으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삼위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그 말씀과 신앙양심을 지키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성삼위 하나님을 믿고 신앙양심을 지키므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와 능욕을 이집트의 모든 보

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즉 왕의 명령과 노함과 국가의 법을 무서워하지 않고,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최고로 여기며 믿음과

신앙양심을 지켰기에 모세는 구약시대 최고의 영광과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셋째, 기생 라합입니다. (31~, 2:1~24)

  여리고성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첫 관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통과하지 아니

하고는 그 축복의 땅에 들어갈 수가 없는데 여리고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이때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이, 자기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기 나라와 민족을 등지고, 자기 나라와 민족

을 멸망시키는데 망설임없이 앞장을 서서 이스라엘이 대승하는데 공헌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자기 나라나 왕이나 법이나 민족보다, 인간 그 어떤 나라나 법보다도, 하나님은 상천하지의 유일하신 최고

의 하나님이시오, 그 하나님을 믿고 그 뜻을 받들어야 영원한 생명을 얻고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진실한

믿음 때문이었고, 그 믿음과 행함대로 자기와 자기의 가문이 함께 영원한 축복을 받았습니다.(1:5~16)

넷째, 에스더입니다. (4:11~16)

  페르시아 나라의 법은 왕이 부르기 전에 왕 앞에 나가면 죽임을 당하는데, 에스더가 죽음을 각오하고 그

법을 어기고 왕에게 나아갔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음에서 건져내는 생명의 대역사를

이루고 그 영광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다니엘과 세 친구입니다. (1:8~,6:10~)

  다니엘은 나라가 망하고 가족도 헤어져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왕이 내려주는

진수성찬과 호의를 거절하였고, 국가의 법으로 정한 금 신상에게 절하라는 명령을 거역하고 믿음과 말씀

을 지키므로 영, 육간에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섯째, 사도들과 바울입니다. (12:1~2, 벧전4:14~16)

  야고보 사도는 이스라엘 나라의 풍습과 종교적 규칙을 어기고 말씀을 전하다가 순교했고, 베드로는 로마

의 국법을 어기고 말씀을 전하고 사명을 감당하다 순교했으며, 바울도 여러 나라들의 풍습과 종교적 규칙

을 어기고 복음에 충성하므로 수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만, 신약 최고의 사도가 되는 영광과 축복을 받았

습니다. (1:9~10, 고후11:22~27. 딤후4:6~8)

  그리스도인들도 사회적 풍습이나 국가의 법이나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요 최우선이어야 하며, 국가의 법이나 사회적 규칙과 풍습은 그 다음입니다.

이것이 참 그리스도인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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