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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오전] 안디옥 교회와 그리스도인 조회수 : 441
  성경본문 : 사도행전 11:19~26 설교일 : 2021-10-17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안디옥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480km쯤 떨어져 있는 수리아의 수도였는데, 로마가 지배할

그 당시에는 로마제국의 3대 큰 도시 중에 하나이며, 그때에 인구가 약 50만 명이나 되는 대도시였습니다.

(AD 40 ~ 50년경)

  이곳에 교회가 세워져서 안디옥교회"라 칭하였고 안디옥교회는 신약시대의 모범적인 교회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첫째, 안디옥교회의 설립배경. (19~21)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고(7:52~)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며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살기가 등등하여 신자들을 잡아 죽이려고 하는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났습니다.(9:1~2)

  예수님께서는 (10: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하셨고 초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유대인들의 박해

를 피하여 사방으로 흩어져서 이스라엘 나라를 떠나 수리아의 서울 안디옥까지 갔고 거기서 예수님의 구원

의 말씀을 전하므로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안디옥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유대인들의 스데반집사 처형이나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에 대한 박해가 없었다면 초대교회 성도

들은 자기들의 삶의 터전인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평안히 살았을 것이고, 안디옥고린도, 에베소, 빌립

보 교회 등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거나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의 성도들에 대한 박해를 통하여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사방으로 흩어지게 하셨고, 흩어진 성도들이 자기들이 사는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역사하

셔서 신약시대의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멸망에서 건져내어 구원시키는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즉 스데반집사를 순교의 제물로 받으시고 성도들이 흩어져 교회를 세우게 하셔서 큰 박해를 통하여 더

많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것입니다.

둘째, 안디옥교회에서 그리스도인의 명칭을 얻었습니다. (25~26)

  “그리스도인이란 명칭이 초기에는 예수에 미친 이상한 자들이란 뜻으로 성도들을 비웃고 조롱하며

비하시키는데 사용 되고 불리어졌습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성경말씀대로 점점 착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을 믿는

경건하고 거룩한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좋게 변했고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이 존귀하고 자랑스럽게

불리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명칭을 사실적으로 정리하면,

1, 예수그리스도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섬겨서 새 생명을 얻은,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믿고 섬긴다면 과연 나의 주인은 누구시며 나는 누구의 것입니까?

여전히 내가 주인이며, 내게 속한 모든 것이 내 것이라 착각하며 살고 있지는 아니한지요? 그렇다면 참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2, 예수그리스도께 소속된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소속되어 있는 곳이 예수님이요, 예수그리스도께서 값 주고 세우신 예수님의 교회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주여! 주여 ! 하면서도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곳이 세상입니까? 직장입니까? 아니면 예수님과 그 교회입니까? 그 어디입니까?

3, 예수님만 섬기고 그 말씀만 따르는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예수님의 교회에 소속이 되어 있다면, 이제 누구를 섬기고 무엇을 따라 살아야

하나요? 두말 할 것 없이 예수님을 섬기고 그 말씀 곧 성경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당시에 안디옥 교인들이 세상 그 어떤 법이나 풍습보다도,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 믿고 따라서 선하고

경건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이라는 영광스런 명칭을 얻은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에 소속된 삼성맨이 현대의 법이나 사칙을 끄집어다 따르면 안 되는 것처럼, 또한 현대에

소속된 현대맨이 SK사칙이나 삼성의 법을 따르면 안 되는 것처럼, 삼성맨은 삼성의 사칙이나 법을 따라야

하고, 현대맨은 현대의 법이나 사칙을 따라야 정상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인이시오, 예수님이 피 값 주고 세우신 예수님의 교회에 소속된 그리스

도인이, 예수님의 법인 성경말씀을 따르지 아니하고 세상 어떤 법이나 규칙을 가져다가 따르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교회를 다니는 종교생활은 할지언정 참 "그리스도인이라는 존귀한 명칭으로는 합당하지 못한

것입니다.

(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주님의)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그 어떤 법칙이나 풍속보다도, 오로지 성경말씀의 법도를 따라야 영광스러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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