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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지 말라 조회수 : 415
  성경본문 : 야고보서 2:1~9 설교일 : 2021-06-13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사람마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하나님 앞에서의 그 인격이 같고 그 존재 가치가 같기 때문에 차별을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나 현실의 생활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들을 구분하여 차별을 하기도 하고 자신도 차별을 당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말씀을 통하여 차별하지 말라 하십니다.

첫째, 빈부의 차별을 하지 말라.

  교회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 부자에게는 눈여겨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가난한 자에게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아 있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냐?

  이같이 빈부의 차별을 하는 것을 악한 생각이라 하셨고, (4~) 9~10 말씀에서는 죄를 짓는 것이며, 율법을

범한 범법자라고 확실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둘째, 학벌이나 지식의 유무로 차별하지 말라.

  사람들은, 학식이 부족하면 가방 끈이 짧다며 무시 하거나 얕잡아 보고, 하버드나 옥스퍼드나 서울 대

를 나왔다고 하면 아하 그래감탄을 하고 높이 보고 차별을 합니다.

  이는 신앙이나 종교적 지식의 학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교나 대 교단이 운영

하는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으면 높이 보아주고, 지방 신학교 출신이나 학식이 부족하면 차별하여 대우를

합니다.

  한 예로, 총신 측 합동총회와 광신 측 합동개혁이 10여 년 전에 통합을 했습니다. 그런데 총신 측 합동총

회에서 광신대 출신의 목사들에게 총신 측 신학교를 1년 더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결국은 원만하게 진행이 안 되고, 통합을 했지만 내부적으로 여전히 차별하는 상태로서 화합이 잘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학식으로 차별하지 않고 12사도를 세우셨습니다.

셋째, 외적인 용모로 차별 하지 말라.

  사람들은, 예쁘다 밉다, 잘생겼다 못 생겼다. 키가 크다 작다, 날씬하다 뚱뚱하다 등의, 외적인 용모로 사

람을 구분을 하고 차별을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용모를 아름답게 하려고 성형수술 등 수단과 방

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삼상16:6~7)

사람을 외모로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셨기에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 역시 죄

를 짓는 것입니다.

넷째, 사람을 신분으로 차별하지 말라.

  사람들은, 종이나 자유인이나, 경영자나 근로자냐, 지위와 권세가 있느냐 없느냐, 직업의 귀천이나 가문

의 호불호나 출신 배경 등으로 사람을 구분하고 차별을 하여 대우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양치기 목동인 다윗을 불러서 왕으로 세우셨고, 예수님께서는 권세 명

문가에서 출생하신 것이 아니고 가난한 목수 집안을 통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성도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심에도 신분의 차별을 하지 아니하시고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고전1:26~29, 6:5~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차별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차별하지 말라 하신 일을 사람이 차별하는 것은 악이요

범죄인 것입니다.

  한편으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분별하여 쓰시고 대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구분하신 기준은

사람처럼 빈부나 학벌이나 용모나 신분의 차별이 아니고 오직 믿음" 이었습니다.

/ 백부장의 믿음에,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8:10~) / 태풍으로 무서워

하는 제자들에게, 어찌하며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8:26~) / 열두 해 동안 병들어 고통당하

는 여인에게,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9:22~) / 물속에 빠져가는 베드로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14:31~) / 딸의 병을 고치려고 열심을 내는 가나안 여인에게, 여자여 네 믿

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어라.(15:28~) / 제자들과 백성들에게,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17:17~) / 예수님의 권능에 감동한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

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21:21~) 하시며, 주님

의 관심사는 믿음이었습니다.

  이같이 주님께서 사람을 분별하고 대우하시고 쓰시는 기준은 언제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었기에, 우리

도 다른 사람이나 내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은 오직 믿음" 이어야 합니다.

  믿음이 좋다 나쁘다. 믿음이 많다 적다. 믿음이 크다 작다 등의 분별은 하나님을 얼마나 경외하느냐의 여

부에 달려있습니다.

  경외(敬畏) : 하나님과 그 말씀을 거역하면 큰 화가 미치는 줄 알고 거역하지 않으려고 두렵고 떨며 섬기

, 하나님과 그 말씀을 순종하면 하늘과 땅의 모든 축복이 나에게 온다. 믿고 감사와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22:12,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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