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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부족하지만 순종하겠습니다. 조회수 : 399
  성경본문 : 출애굽기 4:10~17 설교일 : 2021-05-23
  설교자 : 김성진 목사

  하나님께서는 양치기 모세에게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내고 해방시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복지로 인도할 사

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할 수 없다고 거듭거듭 사양을 합니다.

  그 과정이 오늘 본문에 나타난 진리의 말씀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사람 종을 세워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직접적으로 이집트의 바로의 세력을 굴복시

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실 수 있으신데, 왜 굳이 못하겠다고 사양하고 거부하는 모세를 권고하셔

서 세우려고 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만능으로 세상을 통치하고 운영하시되 얼마든지 직접적으로 하실 수 있으심에도 하나님의

종들 곧 사람을 세워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밝히시기 위해서입니다.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

  리라."

(1:1~4, 2:1, 8, 12, 18) 하나님의 백성들 곧 성도들을 인도하시되 교회의 대표로 종 곧 사자를 세워서 인

  도를 하십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것이 곧 축복받을 믿음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사람을 세우시는 것이 아닙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완전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세가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고후10: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치 않다 하니

  이와 같이 신구약의 제일 크게 쓰임 받은 종들이나 또한 현재에도 그 누구든지 완전한 사람은 하나도 없

습니다. 왜 그런가요?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자신께서 전지전능하시고 완전무결하시고 영원무궁하시기 때문에 굳이 완전한 사

람이 필요치 아니하십니다.

(고전1:26~29)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

  가 많지 아니하도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오히려 약하고 무능 무지한 사람을 뽑으셔서 강하고 능하고 지혜롭고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부족하지만 순종하는 자를 쓰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 내가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행동은 분수를 모르는 교만에

서 나온 것입니다.

모세가 이집트 왕자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내가 할 수 있다하고 나서다가 사람을 죽이는 살

인을 저질렀습니다.

  미디안 광야 40년 신앙의 수련을 한 결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자신의 분수와 무지 무능함과 더러움을

알고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적극적으로 사양을 하고 거절을 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사양과 겸손 역시 교만에서 나온 것입니다.

  자신을 자신이 더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의 교만,

즉 하나님께서 보다도 자신이 자신을 다 잘 알고 있다는 판단이나,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기를 싫어하는 이

기주의와 거부하는 마음 역시 자기 자신의 생각을 더 앞세우는 교만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모세가 자신의 부족함을 내세워 거듭거듭 사양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노

하셨습니다. (14~)

  그러므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사람들은,

부족하지만 주님의 뜻에 순종하겠습니다.” 하는 자세로 충성해야 합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

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며 그 충성에 선하게 역사를 하시고 좋은 일에 써 주십니다.

이리하여 말을 할 줄 몰라서 순종하지 못 하겠다던 모세는, 구약시대의 최고의 능력 있는 종으로 훌륭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온유한 사람을 쓰십니다.

(12:1~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였더라.”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한 것에

  대하여 누나 미리암과 형 아론이 모세를 비방을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비방을 못들은 척 온유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모세가 자기를 비방하는 말을 온유하게 잘 받아들이니 오히려 하나님께서 모세의 온유함을 두둔하시며,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에게 살이 썩어지는 나병의 징벌을 내리셨습니다.

  모세는 자기를 비방한 미리암의 사유함을 위하여 온유하게 기도를 드렸으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사유

함을 들어주셨습니다.

  성경말씀과 신앙 역사에도 비방하는 사람과 비방을 받는 사람이 종종 나옵니다. 그러나 비방을 온유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좋은 일에 쓰셨고, 비방하는 사람에게는 징벌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온유하게 받고 강하게 순종하는 사람, 사람의 실수는 온유하게 넘기는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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