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연약하여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하며 섬기고 따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잘못된

것을 믿고 섬기다가 허무하게 멸망하는 사람이 있고, 좋은 것을 믿고 섬기므로 생각에 넘치는 영원히 영광

스런 축복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첫째, 두 주인은 누구입니까?

  ① 한 분 주인은 성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으며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경영하시고 구원하시며

심판하시는 만물들과 모든 인간들의 유일무이한 절대적인 주인이십니다.

  ② 또 한 주인은 이 세상 모든 것들입니다.

명예, 영광, 쾌락, 실력, 사람, 재물, 출세, 가족, 승진, 성공, 업적, 건강, 생명, 미모, 도덕, 윤리, 학문, 취미,

예술, 창작, 과학, 의술, 정치, 권력, 이념, 미신 등 이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망하고 의지하고 섬기는

모든 것들입니다.

둘째,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두 주인을 섬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 주인, 네 주인, 다섯 주인 등 여러 가지를 다 섬기며 그걸 통하여 삶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

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 어리석은 인생들의 욕망일 뿐입니다.

  22~23절 말씀에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더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여기 말씀한 “눈"은 몸의 눈이 아니고 심령의 눈을 뜻합니다.

즉 영의 세계, 하늘나라, 천국복락의 세계를 알아보고 느낄 수 있는 우리 마음과 영혼의 눈을 뜻합니다.

영의 눈이 뜨이고 맑고 깨끗한 심안과 영안을 가진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과 천국복락의 세계가 얼마나

위대하고 찬란한가를 알고 느끼게 되고, 이 세상 것들이라야 하늘나라 축복의 세계에 비하면 모두가 조잡

하고 더러운 쓰레기 같은 것들이요 가치 없는 것들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편적인 인생들의 생활처럼 두 주인이나 세 주인을 또는 네다섯 주인을 섬길 수가 없게 되는 것

입니다.

요일 2:15~17 절 말씀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섬기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

께로 쫒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

하는 자는 영원히 사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이 나쁘고 밝지 못한 사람은, 천국의 그 찬란하고 영광스런 축복의 세계를 알지 못하고, 세

상 것들이 좋아 보이고 세상 것들이 더 가치 있게 보여서 세상 것들에 집착하며 그것들을 섬기다가, 어둡고

부끄럽게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천국복락의 세계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과 같은 선상에 놓고

섬기려는 발상자체가 그 얼마나 영적으로 무지하고 어리석은가를 나타낸 것입니다.

셋째, 오직 한 주인이신 성삼위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온 천지를 환하게 밝히는 태양이 하나이듯 그 태양을 만드시고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도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시며,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구원하시며 심판하시고 우리에게 영생복락을 주시는 분도

유일하신 성삼위 하나님뿐이십니다.

이사야37:16절 말씀에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사무엘상 2:6~9절 말씀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며 -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도 하십니다."

요한복음 17:3절 말씀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삼위 하나님만을 제일로 믿고 섬기면,

우리의 영, 육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능으로 공급하여 주시되, 우리의 수고와 노력과 지혜와 활동을 통하

여 공급해 주시고, 우리에게 천국의 영원토록 빛나는 축복을 누리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