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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조회수 : 389
  성경본문 : 요한복음 12:20~26 설교일 : 2021-03-28
  설교자 : 김성진 목사

  본문 1절에 명절은 유월절 명절을 뜻합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장자를 멸하시는 재앙을 내리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

원하시기 위하여 양을 잡아 그 피를 대문간에 바르면 하나님이 보내신 죽음의 사자가 그 집

사람은 죽이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해서 유월절이고 유월절 어린 양은 곧 주님께서 우리 죄

값을 지고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를 사망과 지옥형벌에서 건져 주실 것을 뜻하는 것이었습

니다.(1:29)

  유월절 명절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 양으로 자신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

려 죽으실 것을 생각하시고 몇 가지 교훈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째,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23~)

  모든 생명체들은 죽음을 무서워하고 싫어합니다.

미물인 파리 모기까지도 파리채를 들면 잽싸게 도망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무서워하시기는커녕 죽음을 향해 영광을 얻으실 때가 왔다

하시며 마주대하고 나아가십니다.

  왜 그렇게 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으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택하신 백성을 멸망에서 구원하셔서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코자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어 드리기 때문입

   니다.

예수님께서는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금 살아나셔서 인생 누구도 해

   결하지 못한 사망권세를 일순간에 깨뜨리시고 택한 백성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시기 때문

   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13:10)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이웃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간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율법을 사랑으로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하기에 예수님의 죽으심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자신께서도 영광을 얻

으시는 복된 죽음이셨습니다. (26~)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죽는다면

영광스러운 복된 죽음입니다.

둘째, 한 알의 씨앗으로 희생하라.(24~)

  씨앗은 자기 자체의 영양분을 희생하여 새 싹 새 생명을 키워내면서 자기는 죽어 없어지

는 것입니다. 그 새 싹이 자라나서 수많은 열매를 맺히고 계속하여 번성해 나아갑니다.

그것이 싫어서 한 알로 굴러다니면 다른 것의 먹이가 되어 없어지든지 그 자리에서 썩어 없

어져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우리 인생들이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받은 우리들이 우리의 건강이나 물질이나 재능으로 하나님을 섬기

며 말씀을 순종하는데 사용하고 희생시켜 나아가면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

루어지고 성령님의 아홉 가지 열매들이 맺히고 새로운 영적 생명들이 우리의 수고와 희생을

통하여 살아나고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각 자가 자기 이기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데 희생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마귀나 세상의 밥으로 종노릇이나 하다가 아무런 가치가 없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

.

  예수님께서는 한 알의 씨앗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셔서 수많은 생명들을 살려내셨

고 우리의 모본이 되셨습니다.

셋째,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 보존된다.(25~)

자기 생명을 미워한다는 것은 곧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마음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다가 틈만 나면 일어나는 자기의 육신의 부패한 성질을 미워하며 부인합니다.

자기 생각은 다 옳고 바르다는 자기 교만을 미워하며 부인하고 어린애 땡강 놓듯 하는 자기 뜻대로만 하려는 아집을 미워하고 부인하며 조화를 이루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 앞에 온유겸손하게 엎드려 예, 예 하고 순종합니다. 세상 욕심이나 흐름을 따르고자 하는 생각을 미워하며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에 자신을 굴복시켜 나아갑니다.

이같이 자기를 미워하며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에 자기를 순종시켜서 이룬 모든 믿음의 열매들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하늘나라에까지 영원히 보존되고 상급이 됩니다.

넷째, 주님을 섬기고 따르면 존귀하게 됩니다.(26~)

  예수님을 믿고 섬긴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의 언행심사와 발자취를 따라 그대로 행하는 것이며 또한 그대로 행하려고 분투노

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 드리려 죽으시는 것은 영광이라 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길을 따르고, 예수님께서 한 알의 밀로 자신을 희생하여 많은 열매를 맺으신 것처럼 우리도

그 길을 따라야 합니다.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있다 하셨으니 그런 믿음과 섬김의

길을 따라가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시고 하늘에 찬란한 축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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