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칠전팔기(七顚八起)

성경말씀 : 잠언 24 : 13 ~ 17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

13절 : 송이 꿀을 먹어라 좋으니라. 꿀은 하나님 말씀이고,

송이 꿀은 성경 말씀의 여러 부분을 뜻한다.(시119:103)

14절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많이 읽으면 말씀 속에서 지혜

를 얻고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공급받는다.(시119:98)

15절 :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헐지 말라. 의인의 집을 허는

자는 악한 자이며 악한 자는 형벌을 받게 된다.

16절 :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다시 일어난다.

악인의 재앙으로 망하게 된다.

의인(義人)의 칠전팔기(七顚八起).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첫째, 의인도 넘어지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인은 넘어지는 (실패하는) 일이 없고, 악인만

넘어지고 실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의인도 실패하고

넘어지는 일이 있다.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일곱 번이나

실패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여기서 일곱 번이란 꼭 일곱

번만 아니고, 일곱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만수(滿數)로 오십

번이나 백 번이나 삼백 번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악한 일이나 잘못 된 일을 하고자 함이 아니요, 믿음

으로 말씀을 순종하여 바르고 선한 좋은 길을 가고자 하는데

거기에서도 실패하고 넘어지는 일이 있는 것이다.

같은 일, 같은 사건에서 실패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각각의 사전에서 또한 넘어지고 실패하기도 한다.

둘째,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넘어지고 실패 했다고 해서 낙심하여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면

안 된다. 넘어진 자리 실패한 자리에서 다시 박차고 일어서야

한다. 실패하고 넘어졌다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실패한 것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끝이 난 것처럼 비관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다시금 힘을 내어 일어서야 한다.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살펴서 바로하고,

사람 편에서도 사람 자신이 잘못한 일이 없는지?

자신의 실패한 원인을 찾아서 거울로 삼고, 다시는 자기 잘못으로

인하여 실패를 하지 않도록, 자신을 잘 가다듬고 추슬러서

넘어졌던 그 자리에서 훌~ 훌~ 털고 다시금 일어서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세상일들이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으로 이뤄진

다. 그러므로 일이 잘 될 때는 잘 된 대로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거니와. 일이 잘못 되었을 때는 잘못 된 대

로 우리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면 파수군의 깨어있음이 헛되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신다.”(시127:1-2)

실패하고 넘어져 피곤하고 지친 몸과 맘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온유 겸손히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넷째, 일어났는데 넘어지고, 다시 일어났는데 또 넘어졌지만

포기하지 말고 다시 또 일어서야 한다.

실패하고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제 잘 될 것 같았는데

또 넘어졌다. 이것은 사업이나 직장이나 승진이나 취업 문제뿐

아니라 결혼이나 학업이나 자녀나 인간관계나 도덕과 윤리적으

로 자신의 성품을 만들고, 신앙문제까지도 다 포함되고 적용된

것으로, 즉 인생의 삶에 모든 문제를 총망라 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일어섰다가 실패했다가 또 일어섰다가 실패했다가

실패한 그 자리에서 일을 마감하여 실패로 끝나는 사람이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일어섰다가 실패했다가 또 일어섰다가 실패

했다가 다시 일어나서 그 일을 성공시키고 성공한 그 상태로 일

을 마감하는 사람이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 할 것은 없다. 인생을 성공적

으로 산 사람들 중에 실패를 안 해본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일어나서 성공하여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다.

정말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실패를 하고 다시 일어

나지 않으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실패를 했어도 다

시 일어나서 성공하도록 요구하시고 그렇게 축복을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