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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어둠 가운데 밝은 빛 조회수 : 470
  성경본문 : 요한계시록 3:1~6 설교일 : 2020-12-06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예수님께서 요한 사도를 통하여

말세의 세상 교회의 형태를 일곱 가지 유형으로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다섯 번째인 "사데 교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데 교회는 오늘날 터키 서부지역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염직 염색 공업이 발달한 상업도시에 금모래까지 나오는 곳으로 물질적으로 부요하여 사치와 향락이 넘치

는 곳이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시벨레라는 여신을 섬겼고, 또한 황제 숭배로 인하여 참된 믿음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환경

이었습니다.

  사데 교회의 신앙은 ?

첫째, 살았다 하나 죽은 신앙이었습니다. (1~2)

  사데 도시 자체가 부요했기 때문에 교회도 물질적으로 풍부하여 건물도 잘 짓고 내부 장식도 잘하고 교회

적 여러 행사도 활발하고 성대하게 잘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대단한 것 같고 뭔가 살아 움직이는 믿음이 좋

은 교회 같아 보였습니다.

  인간적 교제나 전도회 모임 등 활동이 때마다 잘 이루어지고, 여기저기서 각 부서의 모임이 활발하게 진

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며 실천하는 일이나 영적 부흥을 위한 말씀 순종에는 등한히 하였습니

.

  예를 들면, 주일과 예배를 기억하여 교회에 모여 거룩한 예배를 드림에는 참여가 저조한데, 남녀 전도회

봉사활동이나 야유회는 활발하게 펼쳐집니다. 주님과 영적 교제를 하는 기도의 시간이나 잘못을 찾아 회

개하는 영적 은혜의 시간은 잘 모이지 않는데, 커피타임이나 친목모임에는 잘 참여를 합니다.

외부적 활동은 대단한 것 같은데 영적 활동은 잠잠한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26) 하셨으니,

오늘날 우리가 외부적 활동 못지않게 영적 활동의 말씀 순종을 더 잘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행위가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2~)

  행위가 온전하지 못했다는 것은, 행함이 있기도 한데, 신앙의 선한 활동을 할 때에,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믿고 감사드리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고, 돈도 있고 명예와 지위도 있고 자기 잘난 맛으로

자기 의를 내세우고 뽐내며 자기의 영광을 위해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14:23~)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의 선한 활동을 할 때에, 자기 의를 내세우거나 자기를 뽐낼 것이 아니고, 주님을 믿

고 의지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므로 우리의 행함을 온전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말씀은 잘 받았는데 회개가 없었습니다. (3~)

  사데 교회가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인 복음을 순수하게 받았고, 성경말씀에 섞은 것이 없는 진리의 말씀으

로 바르게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말씀에 합당하게 행하는 행함이 따르지 않았으며, 말씀대로 행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가 없었습니다.

  회개는 우리의 더러움이 씻어질 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께로부터 죄를 깨끗이 용서 받고 주님의 새로운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거룩하고 의롭고 아름다운 신앙의 행위입니다.

  우리가 손발을 자주 씻지 않으면 온갖 병균이 틈타 병에 걸리듯 회개를 자주자주 하지 않으면 마귀 악령

이 틈타 타락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회개를 잘 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 명이 있었습니다.(4~5)

  상공업과 무역이 발달하여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도시,

사치와 향락이 만연하여 교인들까지도 그런 문화에 물들어 있고, 시벨레라는 여신과 황제를 신으로 숭배

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보다도 그것들을 섬기고 즐기며 더 따르는 그런 환경에서, 주 예수 그리스

도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말씀을 붙들고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물질적 손해와 여러 가지 불이

익과 비웃음과 조롱이 따르는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구원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을 제일로 사랑하고, 말씀과 예배드림을 생명으로

삼고 믿음의 정절을 지켜 나아가는 거룩하고 경건한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영적 어두움 가운데에서 밝게 빛을 비추는 불빛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기뻐하시며, 그들에게

흰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주님과 함께 다니도록 수행원으로 삼으셨습니다.

죄악과 시험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라는 칭호를 주셨습니다.

기록된 생명책에서 영원히 찬란하게 빛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영광과 상급을 누리도록 인정하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영원토록 영광스런 축복을 누리는 천국복락의 세계가 펼쳐지기에 우리는 어둠 가운데 불을 밝히

고 빛을 발해야 합니다.

주위가 어둡다고 함께 어두워지면 우리가 지는 것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주님을 더 사랑하며 예배에 충성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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