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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범사에 감사하라 조회수 : 527
  성경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16~22 설교일 : 2020-11-15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사람들은 일이 자기 맘에 들고 유리하게 이루어졌을 때는 대부분이 감사를 합니다. 또한 무신론자나 미신

을 섬기고 우상을 섬기는 자들도 자기 나름대로 다 감사를 합니다.

  이런 감사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하십니다.

범사라 할 때는 원어는 εν παντι" (엔 판티) 인데

시간적으로는 항상, 어느 때든지" 이며,

상황적으로는 모든 일, 어떤 일이든지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라 하심은,

첫째, 시간적으로 언제든지 항상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좋아서 감사하다가 저녁때는 짜증을 내고 원망 불평하는 것이 아니고, 하루 24시간 중, 3시든지

7시든지 10시든지 15시든지 20시든지 언제든지 항상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어떤 일이든지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일, 어떤 일이든지 감사하는 것은,

나쁜 일, 좋지 않은 일에도 감사하라.

  나쁜 일, 좋지 않은 일, 불행한 일이요, 손해를 본 일이요, 무시를 당한 일이요, 인격 모독을 당한 일인데

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협력

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현실에 당한 좋지 않은 일들이 당시에는 좋지 않게 보이고, 자기 생각에는 손해 본 일로, 인격 모독을 당

한 일로 보이지만 그런 일에도 감사함으로 받아 넘길 때에, 비록 그 일이 아직 해결이 안 되고 좋지 않은 그

대로 있다고 하여도, 그의 신앙 인격은 그만큼 차원 높은 거룩한 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요,

우리 성삼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앙인격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복을 주셔서 마침내

더 잘되게 하셔서 하늘에 신령한 축복이 쌓이게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소원과 계획대로 안 되었어도 감사하라.

  사람은 자기 마음의 소원과 계획대로 되어야만 잘 된 줄 알고 감사하고, 자기 계획과 소원에 어긋나고 자

기 노력에 합당하게 이뤄지지 아니하면 낙심하고 원망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앞에 당한 일만 알지, 그 일로 인하여 앞으로 5년 후 1020년 후에 어떤 일을 당할

지는 모릅니다.

  포천에서 목회를 할 때에 직업군인인데 일찍 제대를 하여 퇴직금으로 음식점을 크게 차렸습니다. 음식점

은 군대 인맥을 통하여 소문이 나고 잘 되고 번영해서 돈을 많이 번다했습니다.

일찍 제대하여 음식점을 차린 것이 잘한 일이라고 여러 사람이 부러워하고 자신들도 참 잘한 일이라고 자

랑하였습니다.

그리도 바빠서 주일을 지킬 틈도 없이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15년쯤 지나 들려온 소식은 남자가 돈이 생기니 바람을 피워서 가정이 파탄 나고 아주 불행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기 뜻, 자기 노력대로 되어야만 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뜻대로 안 되었어도, 자기가 모르는 앞으로 당하게 될 화를, 하나님께서 막아주시느라 안 되게 하신 하

나님의 사랑임을 알고 자기의 뜻대로 안 된 그때에도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찮은 일상적인 일에 감사하라.

  물 한 모금 먹음도 감사하고, 밥 한 술만 먹어도 감사하고, 숨만 제대로 쉬어도 감사하고, 잠만 잘 자도 감

사하고, 귀로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눈으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애들이 펄떡 펄떡 뛰는 것만 보아도 감사하고, 지나가는 아이들만 봐도 감사하고, 옆집에 사람이 사는 것도

감사하고, 수돗물이 퀄퀄 잘 나오는 것도 감사하고, 화장실 물이 잘 나가는 것도 감사하고, 단풍을 보아도

감사하고, 맑은 하늘을 봐도 감사하고, 전기가 들어옴에 감사하고, 도시가스가 들어옴에 감사하고, 비가 내

려도 감사하고, 눈이 와도 감사하고,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음이 감사하고, 등 등 찾아보

면 감사할 수 있는 요건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잘 된 일, 좋은 일에 감사하라.

  코로나 19가 세계를 휩쓸고 우리 주변에서 노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교회 공동체

의 공적 예배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드리게 하시고 받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이 감사하고, 성삼위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환경이 감사하고, 입을 열어 찬송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귀를 열어 말씀을 들을 수 있음이 감사하고, 어려운 가운데도

하나님께 의지하고 도우심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에 벤 에 셀 하나님 감사합니다.(삼상7:12)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펼쳐진다 하여도 천국복락으로 인도하실 것이

니 감사합니다.

현재에 믿음생활 하느라고 당하는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이 찬란하고 영광스럽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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