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試驗)이란 원어(πειρασμός, 페이라스모스)로 그 뜻은

   ① 그 성질이 무엇인지 실험하고 알아보다.

   ② 그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하여 드러내다.

   ③ 그 믿음이 어떠한지 유혹하여 나타내다, 등입니다.

  따라서 이런 시험은 높은 분, 곧 주님께서 인생들에게 하시는 일이지 감히 인생들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들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멸망 받을 죄악입니다. (9~)

인생들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는 것입니다.(마4:7~11)

  시험의 출처와 원인은 ?

   ① 자기 욕심에서 나옵니다. (약1:14~, 딤전6:9~)

   ② 마귀의 술수와 충동에서 나옵니다. (요8:44~)

   ③ 하나님께서 배후에서 허락하십니다. (욥1:12, 2:4~7)

  그러므로 우리 모든 인생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시험(시련, 고난, 유혹)을 끊임

없이 받게 됩니다.

  이 시험에 떨어지지 않고 승리하는 비결이 오늘 말씀입니다.

첫째, 감당할 시험만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13)

  그 어떤 무서운 시련과 고난과 죄의 유혹이라 할지라도 우리 각인이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이기에 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아이쿠 큰 일 났다. 이젠 끝장이구나. 나는 감당할 수 없다” 하는 크고 무서운

시험들도 잘 살펴보면 우리가 감당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시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의 실력의 정도와 우리가 당할 시험의 크기와 무게를 잘 아셔서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이기에 하락하셨으며

우리에게 마주하고 부딪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제아무리 고통스럽고 크고 무서운 시험이라 하여도 내가 감당할 수 있다는 담력을 가지고

마주해야 합니다.

둘째, 피할 길을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13~하)

  피할 길이란 ? 시험이 무서워 도망가거나 피해 가는 것을 뜻 함이 아닙니다.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피할 길입니다.

  ①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로 도우심을 청합니다.

  ②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며 정로로 나아갑니다.

  ③ 잘못을 찾아 회개하며 사죄의 은총을 구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님께서 받아 품어주시고, 우리에게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지혜와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셋째, 이상히 여기지 말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벧전4:12~14)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예수님을 믿으며 말씀 순종의 길을 걸어가다가 당하는 고난과 시험은 모두 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이상한 일 즉 못 당할 일을 당한 것처럼 이상히 여기거나 괴로워하거나 무거워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영광의 영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복 받을 자격을 만들어서 주님 앞에 설 때에 찬란하고 영광스런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넷째, 시험을 참고 이겨내면 복이 있습니다. (약1:12)

  시험이란 것이 그리 간단하거나 쉬운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백세에 낳은 외아들 이삭을 불태워 바치라는 것도 시험이요,(창22:1~2)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죽임을 당할 뻔 하고 인신매매를 당하여 종으로 팔렸다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것도

시험입니다.(창37:23~28, 39:1~20)

  욥이 전 재산 다 날리고 일곱 아들 세 딸이 죽게 된 것도 시험이요,(욥1:13~19) 또한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병들은 것도 시험입니다.(욥2:7~10) 다윗이 타인의 아내에게 미혹을 받고

범한 것도 시험이며,(삼하11:2~4) 솔로몬이 수많은 여인들과 우상을 접하게 된 것도 시험입니다.

(왕상11:1~8)

  감당할 시험을 당한 줄 알고, 피할 길을 찾아, 즐거워하며, 참고 이겨낸 사람은 영 육간에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받아 누리고, 시험을 참아내지 못하고 이겨내지 못하여 시험에 떨어지고 진 사람은 죄는 용서를

받으나 징계와 부끄러움을 당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코로나19나 수해나 개인적으로 당하는 모든 일들이 다 시험입니다. 감당할 시험을 주신 줄

믿고, 피할 길을 찾아 주님께 기도하고, 즐거워하며, 시험을 참고 이겨내면, 우리들도

자격이 만들어 지고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