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의 삶 자체를 생활전선이라고 합니다.

곧 삶이 싸움터란 말입니다.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싸움은,

① 믿음과 불신의 싸움이요 ② 선과 악의 싸움이며 ③ 영과 육신의 싸움입니다.

이는 어느 국가나 개인의 경우도 같습니다.

이 싸움에서.

"믿음"과 "선"과 "영혼"의 배후에는 성령하나님이 계시고

"불신"과 "죄악"과 “육신"의 배후에는 마귀 사탄이 있습니다.

이 싸움은 창세 때부터 시작 되어서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최후의 심판을 하실 때까지 계속됩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에,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들(9절)을 이겼

으니" 라고 하셔서 사람이 마귀 곧 용의 세력을 이기는 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어린 양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이겼습니다.

  어린 양은 예수님을 뜻합니다.(요1:29,36)

모든 인생들에게는 양면성이 있어서, 믿음과 불신이 공존하며 선과 악이 공존하며 영혼과 육신이 서로 다

투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의 삶에도 이런 일은 계속되어 집니다.

이때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며 흘리신 피,(히9:12~15)

예수님의 내 죄 값 대신 피 흘려 죽으신 대속의 은혜,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고 또 의지하며 고백하여

나아가므로,

  우리 마음속 한 쪽에 이따금씩 꿈틀거리는 불신과 의심과 갈등을 물리치고 우리 믿음에 확신을 더하여 가

는 것입니다.

  세상의 여러 죄악이 유혹할 때도,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 받은 성도인데 내가 또 죄악에

빠져서는 안 되지“

예수님의 피를 믿으며 내 자신을 자꾸 다듬어 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건에 부딪쳐 내 안에 잠재돼 있던 부패한 성질들이 내 자신 스스로를 충동하여 겉으로 슬슬 기어

나오려 할 때에도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헐로 구원받은 천국시민이다. 내가 부패한 성질이 충동하는 그대로에 놀아나면  

 안 되지"하며

예수님의 내 죄 값 대신 흘리신 피, 보혈의 공로를 믿고 의지하고 고백하며,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

는 육신의 부패한 성질들을 하나 둘 다스려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 불신과 죄악과 부패한 성질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던 마귀가 부끄러워하며 물러가고 성도는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내 죄 값 대신 흘리신 피, 보혈의 공

로를 계속적으로 의지하지 않거나 고백하지 않으면 의심과 갈등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불신앙에 가까워지고,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죄악의 유혹에 넘어갈 수밖에 없으며, 자기 마음속에

서 꿈틀대며 충동하는 육신의 부패한 성질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대로 노출시켜서 마귀의 장난에 놀아나

고 죄를 짓는 부끄러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믿고 의지하며 시시때때로 고백해서 마귀의 세력들의 술수를 물리치고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으리라,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로마서 10:9~11)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여 이겼습니다.

  "증언하는 말씀으로 이겼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믿고 순종하므로 이겼다는 말씀입니

다.

성경말씀에는 영원부터 영원무궁까지 창세로부터 세상 끝 날까지 인간의 삶에 필요한 모든 말씀이 다 기록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며, 불행에서 벗

어나 행복하게 사는 법과, 죄를 범했을 때 사죄를 받는 길이며, 지옥형벌을 면하고 천국의 영생복락을 누리

는 비결과, 흑암의 지배자인 마귀와 그 무리들을 분별하여 물리치는 법 등이 다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람 쪽에서 이 성경말씀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문제와, 믿으면서도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의 즉 실천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성경말씀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하는 만큼 말씀이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마귀와 붉은

용의 미혹인 우리 마음과 주위에 웅크리고 있는 의심과 갈등을 물리칠 수 있고, 죄

악과 유혹을 이겨낼 수 있으며, 내 안의 육신의 부패한 성질도 다스려서 성도로서 승리의 깃발을 날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서 한 말씀 한 말씀 순종해 나가야 합니다. 이미

우리 형제들이 이겼고 우리도 이겨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을 누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