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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내가 약하고 상대가 강할 때 조회수 : 787
  성경본문 : 역대하 14 : 9 ~ 15 설교일 : 2018-09-30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설교-2018.9.30.hwp(30K)

  “아사왕은 유다나라 6대째 왕으로 지난 주 말씀에 이어진 말씀이다. 아사 왕이 하

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정의롭게 행하고, 우상 미신을 타파하고 하나님만 섬기며,

법과 명령을 순종하고, 유비무환의 수고와 노력으로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고 오십팔

만의 용사들을 양성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왕궁의 평안과 나라의 부국

강성함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함에도 세상에는 유다나라보다 더 크고 부국 강성한 나라들이 있었고 그중 구스

나라 세라왕이 백만 대군에 강력한 무기인 병거 삼백 대를 동원하여 유다나라를 침

략해 왔다.

  아사 왕보다 군사가 갑절이나 많고 병거 삼백대가 더했으니 아사는 약하고 침략군은

강해서 아사와 나라가 위험에 빠졌다.

  이때 아사 왕은 어떻게 했는가?

첫째, 두려워하지 않고 마주나가 대항했다. (10~)

  이때는 총이나 대포가 없는 시대라 몸과 몸이 뒤엉켜 창칼로 싸우는 백병전을 벌릴

때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이 수가 많은 쪽이 유리하고 수가 적은 쪽은 불리하여 패전

하고 망하게 되어 있다.

  더구나 유다나라에는 한 대도 없는 강력한 무기로 오늘날 탱크에 버금가는 병거를,

구스 침략군은 삼백 대나 앞세워 침략하니 유다나라와 아사 왕이 심히 두렵고 떨 수밖

에 없었다.

  그러나 아사 왕은 두려워하지 아니했다. 평소 생활에서 우상숭배와 미신적 풍습을

타파하고 오로지 하나님만 섬기며 말씀과 명령을 순종했고, 또한 그동안도 하나님께

서 도와주신 체험이 있고 이제도 도와주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의지하기 때

문에, 침략군이 제아무리 강하다 해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일점의 망설임도 없이

마주나가 침략군과 맞선 것이다.

  오늘날 우리 현실의 생활전선에서도 침략군이 아니라 하여도 우리보다 훨씬 수가 많

거나 강력한 세력들에게 부딪치게 된다.

그것이 직장 일이나 사업이든지 진학이나 취직이나 혹은 질병이나 이뤄야할 어떤 목표

같은 것이든지, 우리의 처지나 능력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무겁고 큰 강한 것

들을 만난다.

  이때 우리가 주눅이 들어 두려워하거나 무서워 떨 것이 없다.

물론 그것들은 우리의 형편과 처지와 능력으로는 감당하기가 심히 어려운, 크고 많고

강하며 무서운 것 들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제아무리 크고 무서운 사건사고나 우리를

집어 삼킬 강력한 세력이라도 일순간에 제압하고 평정하실 성삼위 하나님이 계신다.

그러므로 그 어떤 일을 만나도 주눅 들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 나가야 한

.

둘째,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11~)

  아사 왕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님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를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장문이 아니요 비록 짧은 내용의 기도이지만,

확신과 소망이 넘치는 이 기도, 멋있고 본 받을 만 하지 않은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셔서 그 강한 침략군들이 자기

들끼리 치고 박고 죽으며 도망하였다.

  어렵고 힘든 강력하고 무서운 상대를 만났을 때, 내 힘과 능력과 지혜로는 전혀 감당

하지 못할 무겁고 큰일을 만났을 때, 수고하고 노력해도 열매가 없고 길이 안 보일

, 나는 어떻게 하는가? 겁을 먹고 주눅이 들어 두려워하면서 낙심하고 주저앉지는

아니 하는지? 우리도, 또한 나도, 믿고 소망하며 기도해야 한다.

믿고 소망하며 기도한 그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신다.

셋째, 아사와 그 백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격했다. (13~)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그때, 아사 왕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백성들과 함께 침략

군을 추격해서 백만이나 되는 침략대군과 병거 삼백 대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하는

대승을 거뒀다.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주셔서 역사하시고 도와주실 때에 이젠 됐다하고 방

심하거나 우연이나 자기 공로로 돌리며 게으름을 부려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는 그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힘을 다해 추격하고 노력해서 당면한 문제들을 해

결하고 적을 제압하고 목적을 이뤄서 대승을 거둬야 한다.

  크고 강한 적, 무겁고 큰 문제일수록 우리는 감당하기가 두렵다. 그러나 그 문제들

을 해결하고 제압할수록 얻어지는 것이 더 많다. 백만 침략군을 무찌르고 얻은 승전

, 침략군의 성읍을 치고 얻은 노획물, 우리도 힘겨운 일들을 감당할수록 얻는 것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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