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말씀
  제  목 : [설교요약] 야곱의 축복과 유언 조회수 : 1297
  성경본문 : 창세기 49:28~33 설교일 : 2018-08-26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설교-2018.8.26.hwp(30K)

  할아버지 아브라함, 아버지 이삭에 이어 야곱은 3대째 믿음의 가문을 이루고 있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나서 천국에 들어갈 육신의 죽음을 앞에 두고 아들 열둘을 불러 모아

축복을 한다.

  믿음의 사랑으로 이렇게 생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사모하고 본 받아야

, 성공한 인생이요 축복 받은 인생이요 가치 있고 품격 있고 행복한 인생인 것이다.

  야곱의 축복은,

첫째, 아들 하나하나 모두에게 다 축복을 했다. (1~27)

  우리가 자녀들이 몇 안 되어도 그 중에 더 좋은 자녀가 있고 마음을 상하게 하고 근심

케 하는 자녀가 있다. 야곱의 아들이 열둘이나 되어 별스런 아들들도 있어 다 축복하

기가 어려웠지만 그 중에 한 아들도 빠트리지 않고 다 축복해 주었다.

  이는 꼭 아들들에게만 축복하는 것을 뜻함이 아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즈음에

죽음을 눈앞에 둔 시간 속에서 우리의 가족들이나 우리 주위 사람들을 하나하나 생각

하고 축복하며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면 이 역시 품격 있고 성공한 인생인 것이다.

둘째, 평소에 축복하는 삶을 살았다. (47:9~10)

  평소 일상생활에서 축복하는 삶을 살지 아니했었다면 죽음을 앞에 두고 갑자기 축복

할 수가 없다. 어찌 보면 죽음을 눈앞에 둔 두렵고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그 시간,

들들을 불러 모아 자연스럽게 축복할 수 있다는 것은 야곱이 평소 생활에서도 주위 사

람들에게 축복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야곱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었다.

먹을 양식이 없어서 굶어죽지 않으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굶어죽지 않을 도움을 받으려고 이집트에 내려간 초라한 야곱이, 위엄과 권세가 찬란

한 그 이집트 왕에게 축복을 하였다.

이는 야곱이 평소 생활에서 축복하는 삶을 살았다는 증거이다.

우리 역시도 평소 생활 속에서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각 사람의 분량에 따라 축복했다. (28~)

  축복을 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진심이 없는 과장된 축복이나 전혀 터무니없는 위

선된 축복을 해서는 안 된다.

  야곱이 자기 아들들이라고 무조건적으로 축복한 것이 아니고, 아들 각 자의 믿음과

그 품성에 따라 그에 합당한 축복을 했다.

장자 루우벤이, 능력이요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지만

  물의 끎음 같이 넘쳤다이는 곧 교만하지 말고 자기의 분수를 넘지 말고 자기 자리

를 지키라는 축복이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고 그들의 집회에 참여 말라이는 칼을 정의의 도구로 사용하고, 하나

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의논을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선한 집회를 열리는 축복

이다.

  어떤 유명한 목사가 동료 목사의 위임식에 축복기도를 하는데,

모세의 능력을 주시고 솔로몬의 지혜를 주시며 사도 바울에게 주신 계시의 말씀

  을 주셔서 훌륭하고 존귀하게 사용하소서.“

사람 듣기는 너무나 좋은 축복인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엔 허황된 축복이다. 모세,

로몬, 바울 중 한 사람의 축복만 받아도 최고 축복인데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을 하나

님 뜻에 어긋난 축복이다.

  또 목사가 성도에게 축복하는데 천 배, 만 배의 복을 주소서

역시 사람 보기엔 좋은 축복인데, 과연 하나님께서 천 배, 만 배의 축복을 하시겟는

? 우리가 현재보다 갑절의 축복이나 칠 배의 축복이나 열 배의 축복만 받아도 이는

과분한 것이다.

  하나님께 누가 되고 사람에게 사탕발림하는 축복을 하지 말고, 그 사람의 믿음과 품

성과 됨됨이에 맞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복을 내려주실 그런 합당한 축복을 해야

한다.

넷째, 믿음과 소망이 넘치는 축복의 유언을 했다. (29~33)

  인생으로서 피 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 죽음 앞에 섰다.

그러나 야곱은 조금이라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거나 아쉬워하지 않고 믿음과 소망이

넘치는 축복의 유언을 하였다.

비록 현실은, 야곱의 자손들이 흉년을 피해 이집트에 얹혀 산다 하여도, 장래는 하나

님께서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과 자신과 또 후손들에게 주시마고 약속하신

축복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행복을 누릴 것이며, 영원히 축복된 하늘

나라 천국복락을 누릴 것을 소망하는 축복이 넘치는 유언을 했다.

  우리는, 곧 나는 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죽음을 슬퍼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아쉬워하지 않고, 천국복락의 찬란함과 그

영원한 축복의 세계를 소망하며 자손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심어주고, 성삼위 하나님

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기쁨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는가? 이는 인생 최고의 축복이

.

 "

  이전글 : 좋아해야 할 것과 싫어해야 할 것
  다음글 :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