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 조회수 : 846 |
성경본문 : 디모데후서 4:1~5 | 설교일 : 2018-06-17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
첨부파일: 설교-2018.6.17..hwp(30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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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절에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하셨다.
“너는” 누구일까? 당시의 디모데와 이 말씀을 받은 자들과 오늘날 이 말씀을 듣는 우리들 모두가
빠짐없이 다 해당된다.
“말씀”은 무슨 말씀일까? 복음의 핵심을 비롯하여 신구약의 성경말씀 창세기 1:1~에서 요한계시
록 22:21~까지의 모든 말씀을 다 포함하고 지칭한 것이다.
왜 우리가 말씀을 전파해야 할까 ?
1.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명령이시다. (1~, 행1:8~)
2. 생명을 살리는 최고의 선이며 사랑이기 때문이다. (요3:16~)
3. 전도한 그대로 영광과 상급을 누리기 때문이다. (1~, 7~8)
말씀을 어떻게 전파할 것인가 ?
첫째, 말씀을 받은 대로 아는 그대로를 전한다. (고전15:1~8)
말씀을 전파하고 전도하라 하면 대부분의 성도들이 힘들어하고 어렵게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자기가 잘 모르는 심오하고 깊은 어떤 신학적 진리를 전하라는 것으로 오해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도 전도하고 선교를 할 때 자기가 잘 모르는 말씀을 전하려고 힘쓴 것이 아니
고 자기가 말씀을 받은 그대로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말씀 그대로를 전하고 가르쳤다.
우리 각 사람이 받은 것이 서로 다르고 말씀을 아는 정도가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 모르는
성경말씀이나 차원 높은 신학 지식의 말씀을 전하려 하지 말고, 우리가 이미 받고 이미 알고 있는
말씀들을 순수하게 전하고 말해 준다. (고전2:1~5)
둘째,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한다. (2~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를 얻었다는 것은, 전도할 대상을 만나게 되고 전도나 선교를 할 수 있
는 좋은 환경을 만났다는 것이다. 이때에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옆 사람에게 혹은 이웃에게 전도하
고 말씀을 가르쳐 주는 일에 힘을 쓰는 것이다.
때를 못 얻었다는 것은, 전도할 대상을 만나지 못하고 전도나 선교를 할 수 없는 극한 상황을 만
나서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도를 할 수 없고 전도할 때를 만나지 못한 그
때에도 말씀을 전하려고 힘쓰고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전도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그대로 힘써 전도나 선교에 충성하여 열매를
맺었고, 전도를 하기가 어려운 감옥에 갇혔을 때도 또는 눈병이 들어 눈이 안 보이는 그때에도 말
씀을 전하고 가르치는데 힘을 써서 옥중서신을 기록하고 죄수로 갇혀있던 “오네시모”까지 구원의
축복을 받게 하였다.
셋째, 오래 참으며 가르치고 권해야 한다. (2~하)
세상에서 쉬운 일은 아무 것도 없으며 정말 쉬운 일이라고 할 때에는 그 일이 가치가 없고 무의
미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좋은 일일수록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랜 시간의 참음과 정성스런 보살핌이 필요하
다. 과일나무를 심고서 열매를 얻으려 해도 몇 년을 돌보며 참고 기다려야 하고, 몸에 질병을 치료
하는데도 오랜 시간을 참고 관리하며 치료를 해야 한다.
하물며 전도는 죽은 영혼을 살려내고 지옥형벌에서 천국복락의 세계로 인도하는 인생 최고로 좋
은 일인데, 어찌 그 좋은 일이 쉽게 몇 번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있겠는가? 몇 번의 전도와 몇
차례의 선교와 수고로 큰 열매를 거둘까 조급해 하면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잘 안 된다고 포기
하지 말고, 오랜 시간을 참으며 전도하고 선교하고 사랑하고 권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넷째, 고난을 받아도 전도인의 직무에 힘써야 한다. (3~5)
구약시대나 예수님시대나 현재에도 복음을 전하는 일은 환영을 받지 못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또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는 인간 최고의 축복이요 제일 선하고 의로운
일이지만, 마귀들의 세력들과 인간들의 부패한 심리는 이 좋은 일을 싫어하고 방해한다. 자신들의
삶에서 육신의 쾌락과 욕망을 쫓아 나가다가 하나님과 그 말씀이 자신들의 행위를 정죄하고 심판
하신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면서 하나님과 그 말씀과 그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반대하고 배
척하고 박해한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악독한 말로 모욕하고 비방하고 배척하며 극심한 경우
는 당치도 않은 누명과 죄목을 씌워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고통스런 고문과 불에 태워 죽이는 처
형도 서슴없이 한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아 죽으면 “순교”로 인간의 최고의 축복된 죽음이며, 욕을 먹
고 비방을 당하고 해를 입으면 이 역시 하늘에 상급과 영광을 누릴 축복된 일들이다. (마5:9~12)
그러므로 우리는 박해나 악독한 말의 모욕이나 전도를 위한 물질의 희생을 부끄러워하거나 손해
를 입는 것으로 생각을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가장 가치 있고 존귀하게 쓰임 받았다는 자부
심을 가지고 중단 없이 전진해 나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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