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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하나님의 역사와 해방 조회수 : 724
  성경본문 : 시편 105 : 34 ~ 45 설교일 : 2018-05-27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설교-2018.5.27..hwp(31K)

  본문말씀은 이집트에서 400여 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될 때에, 우연히 어

쩌다보니 해방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하심 가운데 해방된 것을, 그 해방사건이 일

어난 500 년쯤 후에 다시 말씀을 하신 것이다.

  본문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아야할 진리는,

첫째, 해방은 좋은 것이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이집트의 세력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으로 부려먹고 지배하는데 외적으로 나타난 현상을 보

, 지배하는 이집트 세력은 너무 강하고 지배받는 이스라엘 세력은 너무 약하였다.

  물론 숫자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많이 있지만, 양 수천마리 중에 사자 몇 마리가 군림하듯,

400 여 년이나 종살이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생활이 너무 고달프고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 생활

에 젖어서 감히 이집트를 상대로 하여 해방이나 탈출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이미 그 생활에 익

숙해져 있었다.

  그러므로 예나 지금이나 억압받고 지배받는 어떤 것에서 해방되거나 벗어나는 것은 아주 어렵고

힘든 것이다. 깡패가 그 폭력조직에서 벗어나는 것이나 북한 주민들이 공산정권에서 벗어나는 것

이나 마귀나 이단에 속한 사람이 그 집단에서 벗어나서 탈출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라 할 만큼 힘들

고 어려운 일이다.

둘째, 해방에는 수많은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모세가 이집트 파라오 세력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줄 것을 요청

했지만 이집트 세력들은 완강하게 거절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피, 개구리, 파리, 우박 등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이집트 세력들을 고통스럽게 하셨다. 열 번째 징벌은 사람이든 가축이든 처음 난

것은 다 죽이는 재앙을 내리셨으며 홍해에서는 수십만의 정예 군병이 몰사했으니 도합 백여만이

넘는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고 물질에도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이와 같이 해방에는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

  미국의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전쟁에서도 4년간 육십만 명쯤의 사상자가 있었고, 인도의 영국에

서의 해방과 독립에서 간디의 비폭력저항운동이 있었음에도 종족과 지역민들끼리 분쟁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있었으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우리가 해방되는데도 피아간에 수백만 명이 살

상을 다하며 희생이 되고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받아서 우리나라가 해방되었다.

  요즘 북한 공산정권이 열리고 북한주민들이 억압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데, 북한주

민들의 해방 역시도 인류의 해방역사를 볼 때에 고통과 희생이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인간이 마귀와 죄악의 억압과 지배에서 해방되는데도 막대한 고통과 희생이 있었으니 곧 하나님

의 아들 예수님께서 하늘보좌를 내놓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인간이

당할 최악의 고통으로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셔서 이뤄졌다.

  또한 개인이나 한 가정이 미신적인 풍습이나 마귀의 미혹에서 해방되는데도 그저 되는 것이 아

니다. 개인이나 그 가정의 모종의 고통과 희생이 있는 가운데 온전하게 해방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해방이 되는 데는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

그 고통과 희생을 두려워 않고 감당해 나갈 때에 해방이 된다.

셋째,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어야 해방이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로는 이집트에서의 해방을 꿈꿀 수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며 모세를 통하여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해방이 이루어졌다.

  옛말에도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했다. 사람이 제아무리 억

는데서 해방되고 벗어나려고 힘을 써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하시지 아니하면 이뤄지기가 어렵고 헛수고만 하게 된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었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다.”(잠언 16:1) 하셨고,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

 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편 127:1~2) 하셨다.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연기 되었다. 실망할 일이 아니다.

트럼프와 김정은과 주위 사람들이 그 일을 이루는 것 같아도 그 배후에서 알게 모르게 역사하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북한을 해방시키고자 하시면 그 누가 막아선다 해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고, 하나님

께서 막으시면 온천하가 달려들어서 북한을 해방시키려고 해도 불발 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믿고 기도하며 노력할 뿐이다.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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