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변화산의 은혜 | 조회수 : 1021 |
성경본문 : 마태복음 17 : 1 ~ 8 | 설교일 : 2018-03-11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
첨부파일: 설교-2018.3.11..hwp(29K) |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이 산은 이스라엘 북쪽에 해
발 2,800m 쯤으로 이스라엘에서 제일 높은 “헐몬산”이다.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신령한 형체로
변화하셨기 때문에 산 이름을 “변화산”이라고도 한다.
산의 어느 지점에 이르셨다.
예수님의 모습이 해 같이 빛나시며 옷도 빛과 같이 희어졌다.
신령한 모습으로 변형되셨는데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보였고 변화하신 예수님께서 그들로 더
불어 대화를 나누신다.
이 황홀경에 제자들은 너무도 좋아서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하며 그곳에 오래토
록 머무르기를 소원하였다.
그때 하늘에서 홀연히 빛난 구름이 덮어지며 주위를 감싸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
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께서 신령하게 변화되신 이 황홀경의 사건은,
우리들 모두에게 어떤 은혜와 교훈을 주시고자 함이었을까?
첫째, 믿는 사람은 죽어도 부활하는 것을 보여주셨다.
모세는 율법의 대표요 엘리야는 선지자의 대표이다.
모세가 창세기를 비롯하여 율법서 5권의 말씀을 받아 기록하고 홍해를 가르고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 구름기둥 불기둥 등의 수많은 이적과 능력을 행하였다.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
게 하고 3년 6개월의 가뭄에 단비를 내리게 하며 바알 아세라 선지자 850을 무찌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구약시대 최고의 선지자였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자기들의 능력이나 의로움
으로 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능력으로 한 것이며, 이미 오래전에 죽었던 모
세였고 (신34:5~8) 엘리야도 세상에서 사라졌던 사람인데, 이렇게 생생한 모습으로 예수님 앞에
선 것은, 사람이 육신적으로 죽는다 하여도 죽어서 썩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예수님
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로 다시 살고 부활한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둘째, 천국이 있음을 보여주셨다.
모세와 엘리야는 이미 오래전에 죽은 사람이다. 이들이 이곳에 오기 전에 어디에 있었을까? 이
때 갑자기 살아나서 나타난 것은 아니다. 어디에서 살며 생활하고 있다가 나타난 것이다. 만약에
모세와 엘리야가 잘못된 곳이나 또는 지옥불바다에서 그 무시무시한 형벌과 고통을 받는 중에 있
었더라면 이곳 신령하고 거룩하게 변형하신 예수님 앞에 설 수가 없다.
그러나 천국의 주인공이신 예수님 앞에 모세와 엘리야가 서고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말씀하신
것을 보면, 모세와 엘리야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는 천국에서 살다가 온 것으로, 예수님의 구속
의 은혜로 천국복락을 누리고 있음을 감사드린 것이다.
셋째,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보여주셨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변화산 때로부터 모세는 1,450년 전에 죽은 사람이고, 엘리야는 850년
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었다. 그런데 1,450년과 850년 전에 죽은 모세와 엘리야가 이와 같이 생
생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는다 하여도 죽지 않고 쇠하지 않고, 썩지 않
는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보이신 것이다. 또한 그 영원한 생명은 오로지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누리게 되는 것이라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를
보내신 것이다. (요3:16)
넷째, 영혼에도 형체가 있음을 보여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그릇된 생각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 자기들의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하여 영혼이
형체가 없는 것으로 오해한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모세와 엘리야를 어떻게 알아봤을까?
모세와 엘리야의 이름이 둥둥 떠다녀서 알았는가? 아니면 모세와 엘리야의 기운이 뭉게뭉게 뭉쳐
있는 것을 보고 알았을까?
이도저도 아니다. 모세와 엘리야의 영혼의 형체를 보고 알았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어디에도
“영혼은 형체가 없다”고 하지 아니하셨다. 오히려 영혼도 형체가 있고 모습이 있음을 수 없이 나
타내셨다. 눅16:22~24 아브라함 나사로 부자, 눅24:39 부활하신 예수님, 계4:2~4 하나님 24장로,
7:9~17 큰 무리와 찬송, 계14:1~3 십사만사천과 찬송,
사6:1~7 하나님의 보좌와 그 천사, 행7:55~56 하나님 예수님 등, 외에도 여러 곳에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의 형체는 어떤 모습일까? 그 사람으로서 최고로 완벽하고 아름다운 모습
이다. 천국에는 죄도 없고 저주도 없고 욕심도 없고 시험이나 고통이 없는 최고로 완벽하고 아름
다운 세계이다. 세상에서도 마음이나 모습이 예쁜 사람을 천사 같다고 하는데 천사는 믿는 성도들
의 심부름꾼이다.(히1:14) 하나님의 자녀들은 심부름꾼인 천사들보다 훨씬 아름다운 모습으로 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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