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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다. 조회수 : 1111
  성경본문 : 디모데전서 1:12~17 설교일 : 2018-02-11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설교-2018.2.11..hwp(29K)

  디모데 전 후서의 말씀은 1차적으로,

사도 바울이 아들로 양육한 디모데에게 보낸 하나님 말씀이다.

그럼에도 자신을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다.”라고 증언을 한다.

자신이 업신여김을 당할 일임에도 왜 이렇게 했을까?

첫째, 다른 사람의 죄는 작게 보고 자기 죄는 크게 보았다.

  이 말씀을 기록할 때는 바울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사도가 된 25~6년쯤 된 때였다. 즉 사도로

서 수많은 선한 일을 이루었고 인격적으로도 아름답게 갖춰진 시점인데도 바울은 자신을 말하기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다.” 라고 증언을 한다.

  어찌하면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의 죄는 작게 보고 자기 죄는 크게 보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적으로 일어나는 대부분의 다툼과 불화의 원인은, 자기의 죄는 작게

보고 다른 사람의 죄는 크게 여기며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에 티를 크게 보기 때문

이다. 우리들 자신은 어떠한가?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타인의 죄는 작게 보고 자신의 죄는 크게

보고 겸손토록 하자.

둘째, 하나님의 은혜에 비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해주신 은혜, 예수님의 목숨을 바치신 사랑, 성령님의 은혜와 베풀어 주

신 천국의 영생복락을 생각할 때, 이는 억만금으로도 살 수 없는 너무도 존귀하고 위대하며 찬란

한 축복이다. 그에 비춰 보면 바울 자신은 주님께 해드린 것이 별로 없고 잘한 것이 있다고 하여

도 그것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로 한 것이며, 그럼에도 그 사랑과 은혜에 온전히 보답하지

못하는 자신을 깨닫고 그 잘못을 크게 생각하여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다.” 라고 고백한 것인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천억(100,000,000,000) 이라고 한다면 자신이 주님께 드린 것은 백(100)

쯤으로 작게 생각한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투과시켜서 보았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고 하여도,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죄를 전혀 깨달을 수도 없고 자신의 죄를 찾아낼 수가 없다.

  그렇기에 우리 자신의 언행심사를 시시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고 견주어 보고 일치

되는가 맞추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4:12)

하나님의 말씀은 엑스레이시티엠알아이의 기능을 다 가지고 있다. 하나님 말씀을 자

기에게 비춰 볼 때 엑스레이 정도로만 비추면 큰 죄 몇 가지만 나타난다. 한 단계 높여 시티쯤으

로 비춰보면 엑스레이 때에 나타나지 않은 죄가 많이 나타난다. 이제 엠알아이로 투과하여 사진을

찍듯 전후좌우나 상하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비춰보면 엑스레이나 시티 때에 나타나지 않

던 세밀한 죄 까지도 다 나타나고 깨닫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속 자신도 알지 못하던 은밀한 죄까지 모두 알게 되므로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게 된 것이다.

넷째, 사도 바울은 위선이 없이 진실한 사람이었다.

  자기 죄를 알아도, 거짓으로 꾸미고 위선에 능한 사람은 자기를 좋은 사람인 것처럼 포장하여

자기의 죄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거짓이 없이 진실한 사람이기에 숨지지 않고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임을 고백하게 되었고 오히려 바울 사도의 이런 진실함이 주님의 기뻐하심

을 입고 쓰임 받게 되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

  이요,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

  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요일1:8~9)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하면 거짓된 것이요 속이는 것이다.

다섯째,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영광을 돌렸다.

  바울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임에도 멸하지 아니하시고 사도로 세워서 생명을 살려내는 하늘나라

운동에 써주시고, 자신을 후세에 영생을 얻을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려 드렸다. “우리도 죄인 중에 괴수가 아니던가!” 그러함에도 멸하지 아니하시고 천국

백성으로 삼으셔서 이 복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시니, 우리도 성삼위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며 영원무궁토록 찬송과 경배를 드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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