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준비하신다) | 조회수 : 940 |
성경본문 : 창세기 22:1~14 | 설교일 : 2018-02-04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
첨부파일: 설교-2018.2.4.hwp(16K) |
아브라함은 믿음이 좋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요, 그 지역에서 존경받고 권세와 부귀
영화를 누리는 유력한 사람이다. (창14:14~, 21:22~27) 그러나 아브라함에게도 부족한 것이 있었
으니 가문의 대를 이어갈 아들이 없다는 것이다.
결혼한 10여년이 넘어도 아들이 없음으로 “엘리에셀”을 양자로 세워봤고(창15:2), 첩을 들여 아
들 “이스마엘”을 낳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도 참 아들이 아니라 하신다.(창16:1~ 17:~19)
아브라함의 인고의 세월 아들을 단념하고 살아가는데,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 말씀하셨고
백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다.
부귀영화와 권세를 누리면서도 늘 허전했었는데 이제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이 있으니 너무도 기쁘고 감사했다. 귀하고 중하고 사랑스러워서 금이야 옥이야 품어주며 모
든 사랑을 쏟아 바쳐 양육하여 성년이 되어 간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아들이게 너무나 빠져있다. 온통 아들을 위하는 데에만 정신을 쏟고 하나님
을 섬기는 일은 가벼이 여기는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기로 하셨다.
“네 사랑하는 아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쳐라” 이 시험에
첫째,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순종했다. (3~)
“번제”란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제사로 제물을 온전히 불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즉 하
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온전히 불태워서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라는 것이다.
백세에 얻은 아들이며,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이요, 그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인데 그 아들을
불태워 번제로 바치라 하시니 그 곤혹스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고통스럽고 비참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러하신 명령에 조금의 불평이나 원망이나 망설임도 없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순종했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순종한 것은 마치 초등학생이 첫 소풍을 갈 때 기쁜 맘으로 일찍 일어나 준
비한 것과 같아, 어찌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자발적이며 능동적으로 순종한 것이다.
둘째, 일점의 갈등이나 동요가 없이 순종했다.
아들을 번제로 드릴 장소인 모리아 산은 3일 길이었다.(4~)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즉시로는 순종할 마음이 있었어도 3 일 길을 가면서 생각해 볼 때에 그 사
랑하는 아들을 산채로 불태워 번제로 바치는 일에 어찌 고민과 갈등이 없었겠는가? 우리들이 하
나님께 무엇을 바치고자 할 때에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으로 미루어 본다면 말이다. 그러나 아브라
함은 3 일 길을 가면서도 일점의 갈등이나 흔들림이 없이 오직 일편단심 기쁘게 순종했다.
셋째, 더 큰 축복을 받을 것을 믿고 순종했다.
아브라함이 제일 귀중히 여겨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
돈이나 명예나 권세가 아니라 바로 백세에 낳은 아들 이삭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도 아브라함의 아들 사랑이 도를 넘은 것으로 보였고, 아브라함이
저것만 바로 하면 더 좋은 사람, 더 크고 훌륭한 믿음의 사람 즉 믿음의 조상이 되어 축복을 많이
받을 터인데 하셔서, 아브라함이 제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인 독자 이삭을 번제로 불태워
바치라고 시험을 하신 것이다.
시험 결과, 아브라함이 제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독자 이삭을 아낌없이 바치고 순종하여, 아
브라함 속에 숨어 있었던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믿음, 세상에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
랑하고 섬기는 믿음을 나타내었고, 아브라함이 시험에서 만점을 받게 되었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제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것이라도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 바치고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서 희
생하면 더 크고 찬란한 축복이 있음을 믿은 것이다.(히11:17~19)
이런 믿음의 결과 시험을 만점으로 통과하여 축복받을 자격을 획득했고, 믿음의 조상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영광과 명예를 얻었으며, 번제의 제물은 수풀에 양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셔서
“여호와 이레”가 되었고, 이삭은 이삭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 좋은 아들이 되었다. 그야
말로 전화위복이 된 것이다.
오늘날도 사람마다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 있다.
어떤 일에 집착하고 빠져 있거나 분명 잘못된 것임에도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아쉬워하며 그것에
이끌려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보다 그것을 더 좋아하고 따른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것처럼 시험을 하시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
기 위해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받들기 위해서 네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그것을 희생시키고 바
쳐라. 사람들은 그것을 희생하고 끊어버리고 바치면 큰 일이나고 자기가 못 살 것처럼 여긴다. 그
러나 하나님께서 더 잘되게 하시고 하늘에 신령한 축복 영원한 천국축복으로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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