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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2014년 5월 설교요약 조회수 : 1111
  성경본문 :  설교일 : 2014-05-04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2014년 5월설교요약.hwp(22K)

5월 11일 주일오전예배 | 설교요약 txt

제 목 : 후회하지 않으려면
성경말씀 : 요한1서 4 : 18 - 21


사람의 약점 중에 하나가, 함께 생활할 때는 함께하는 사람의
귀중함을 모르다가 그 사람이 떠나가거나 못 돌아올 길, 죽음에
길을 갔을 때에야 비로소 그 사람의 귀중함을 알게 되고 그들에
게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자책을 한다는 것이다.
어제 그제도 92세 된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함께 했을 때 더 잘 해주지 못해서 오열하는 자녀들을 보았고,
세월호 사고에서도, 함께 했을 때 주지 못해 후회하고
그 함께하던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렀을 때에도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하면서 속절없이 떠나보내야만 하는 가슴아파하는 가족
들의 비참하고도 애절한 소식을 듣는다.
또한 그런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도록 암묵적으로 방조한 철면
피한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그런 일들을 보면서도 어떤 해결
책이나 도움도 주지 못하고 바라만 봐야 하는 주위 사람들의 미
안한 마음과 우리 자신의 무능함에 비애를 느낀다.


그러나 이미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는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이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사람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이미 확정된 그 일들에
집착하여 계속적으로 슬퍼하고 분노하며 비통해 하는 것은 전
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며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피해를 당하여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원치 않는 일일 것이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오늘 본문 말씀은,
첫째,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또는 멀리 떨어져
다시는 함께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기 눈앞에 있어 함께 생활하는 그 사람들을 사랑하며,
현재 관계를 맺고 생활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잘해주라는 것이다.
여기서 “형제”라 함은 부모자녀 형제자매 친구친척 사회동료
들과 이웃들을 다 포함하며, 신앙의 울타리 안에서도 관계된
모든 교우들과 신자들을 다 포함하고 있다.

자 ! 현재 내 눈 앞에 보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 중에
“그가 밉고 싫어지며, 그가 없어지거나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되는 대상이 우리 마음속에 있다면, 이는 우리 속에
사랑이 없다는 증거요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증거이다.
제아무리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이 있다 하여도,
제아무리 세월호 참사에서의 피해 생명들을 위해 애절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갖고 슬퍼한다 할지라도, 현재의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위선이며 거짓된 일인 것이다.
진정 세월호 참사에 일말의 책임을 느끼고 미안함과 비통한 마음
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들에 연연하기보다
는, 현재 자기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 현재 자신의 삶에서 이리
저리 관계를 맺고 있는 그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며,
그 사람들을 이해하며 그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것이며
우리의 형제나 나 자신이 언제 갑자기 무슨 일을 당한다 해도,
후회하지 않고 감당할 수 있는 삶에 지혜요 삶의 가치인 것이다.

 둘째, 자기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세월호 사고의 원인에서 가장 확실하게 나타난 것은,
그 누구도 자신들의 맡은 일에 충실하지 아니했다는 것이다.
해운사, 선주, 선장, 항해사, 선원, 항만청, 해경, 관제소, 해수
부, 안행부, 선급사, 구난대책팀, 대통령 등 어디 하나에도 자기
들 맡은 일에 충성하거나 성실한 팀이 없었다는 것이다. 모두가
물질의 이익 육신의 평안과 무지에 빠져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것이다. 어느 하나라도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하여 제동을 걸고
살폈다면, 분명한 것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사고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맡은 일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가정에서든 직장에서
든 그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앙의 일에도 마찬가지다.
성도는 성도대로 직분자는 직분자대로 목사는 목사대로, 각자의
신앙과 맡은 일에 충성하고 성실한다면, 신앙 안에서의 시험과
사고를 막을 수도 있고, 언제 어떤 불행을 만난다 해도 합력해
서 선을 이루고 천국복락을 누리는 축복이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복음을 받아 믿은, 우리 주위사람들이 갑자기 무슨
일을 당한다 해도, 그들은 우리가 전한 복음을 믿어 천국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으로 결코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는 것이다.

5월 18일 주일오전예배 | 설교요약 txt

제 목 : 만물을 복종시키시는 예수님
성경말씀 : 마가복음 4:35 - 41

 
예수님께서 날이 저물어 갈 때에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제자들을 데리고 가려고 배를 타셨다.
제자들과 항해하는 중에 태풍이 일어나 배가 파선될 죽음의 위
험에 빠지게 되어 제자들이 다급하게 예수님께 외친다.
“선생님이여 !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않으십니까?”
배 뒤쪽에서 편안하게 주무시던 예수님이 깨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야 고요 하라”하시니
무섭게 몰아치던 바람이 즉시로 그치고 바다도 잔잔해졌다.
이어서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무서워하며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며 제자들의 무서워한 것과 믿음 없는 것을 지적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하여 당시의 제자들과 오늘날 우리들
에게 교훈하고자 하시는 것이 있다. 무엇인가?
첫째,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길에도 태풍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 즉 예수님을 믿고 함께 가면
만사가 형통하고 어려운 일은 조금도 당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
제자들이 당시에 예수님을 떠나 다른 길을 간 것도 아니었고
예수님이 멀리 떨어져 계신 것도 아니다. 20여 명쯤이 타는 작
은 배 안에서 예수님과 하께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태풍이
일어나서 배가 물에 잠겨 침몰당하여 죽을 위험에 빠진 것이다.
이는 오늘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함께 가는 성도의 삶에도
원치 않는 태풍이 일어나고 죽음에 이를 위험한 일이 있을 것임
을 알게 하신 것이다.

둘째, 말씀을 배워 순종하는 길에도 태풍이 일어난다.
태풍을 만나기 바로 전에 예수님이 여러 비유로 천국복음과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셨고, 제자들은 예수님 말씀에 은혜를 받
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타고 가는 길이다. (35절)
예수님을 외면한 것도 아니요 예수님 말씀을 거역한 것도 아
니다. 쾌락을 즐기러 가는 것도 아니며 돈에 눈이 어두워 돈을
따라 가는 길도 아니다. 오로지 예수님께 말씀을 배워 기뻐하
며 순종하는 길을 가는데도 태풍이 일어난 것이다.
동상이몽이란 말이 있다. 한 침상에 있으면서도 꿈과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하며
그 말씀에 뜻을 같이하여 받들어 나가는데도 태풍이 일어났다.
이는 곧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순종
하는 길을 가는데도 태풍이 있을 것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셋째, 무서워하거나 당황하지 말라는 것이다.
제자들 대부분이 갈릴리 바다 어부 출신들이다. 어려서부터
갈릴리 바다에서 헤엄치며 놀이터 삼고 자랐고, 장성하면서는
고기를 낚아 생활하는 갈릴리 바다에 친숙한 전문가들이다.
웬만한 바람이나 파도 물결에는 놀라지 않을 사람들인데도
그들이 지금 죽음에 위험을 느낀 나머지 다급하게 예수님을 깨
우며“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보아 주세요.” 외치는 것이다.
그만큼 죽음의 공포와 무서움에 사로잡힌 위기였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고 하시며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셨다.
즉 예수님과 함께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길에서도
태풍이 일어나며 죽음의 위험을 느낄 만큼 무서운 일이 일어나
지만, 절대로 무서워하지 말고 불안에 떨지도 말라는 것이다.

 넷째, 예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고 도움을 청하라.
자 ! 예수님을 믿고 함께 가는 길에도 태풍은 일어난다.
예수님 말씀을 배워 순종하는 길에도 목숨에 위험을 느낄 만큼
무섭고 흉악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때는 절대로 무서워하지 말고 당황하지도 말라.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태풍과 태풍에 널뛰는 거친 바다를 잔잔케 하신 예수님은,
아예 태풍이 일어나지 않게도 하실 수 있으며, 태풍이 지나가는
통로나 시간도 아시기 때문에, 태풍이 일어나지 않을 뱃길과
태풍이 올 시간을 피해서 가실수도 있다. 그런데 왜 굳이 그
뱃길과 그 시간을 택하여 제자들을 이끌어 가셨는가?
이는, 믿음의 길을 가다가 그 어떤 불행한 사건사고를 만나도
① 예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사랑을 믿고,
② 천하 만물을 복종시키고, 다스리시는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라
③ 주님의 역사로 모든 일이 해결되는 것을 체험할 것이며,
④ 연약한 믿음이 큰 믿음으로 자라나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심어주고자 하시는
“믿음”이며, 제자들을 갈릴리 바다로 이끌어 가신 목적이었다.


5월 25일 주일오전예배  | 설교요약 txt

제 목 : 하나님께 쓰임 받았어도 멸망한다.성경말씀 : 민수기 23 : 18 - 30

  “발람”은 지금부터 3,500년 전 출애굽시대.
선지자가 희귀한 때에 “모세” 다음으로 쓰임 받은 선지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해방되어 광야생활을 하는데
이제 모압 족속의 땅을 지나 요단강을 건너면 꿈에 그리고 그리
던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福地)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모압 왕 “발락”이 군대를 동원하여 길을 가로막고 이스
라엘 백성들을 망하게 하려고 당시에 초야에 묻혀 살던 선지자
“발람”이 에게 많은 은금 보물을 뇌물로 주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도록 초청을 한다.
발람 선지자가 처음에는 초청에 응하지 않고 사양을 했지만,
은금 보물에 눈이 어두워 결국은 모압 왕 발락의 초청에 응하였
고, 하나님의 선지자로 귀하게 쓰임을 받았으면서도 마침내 화
를 당하고 영 육간의 멸망을 하였다.

     발람 선지자는 어떻게 사역을 했는가?
1.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 뜻을 따라 행했다. (22:8, 19)
모압 왕 발락의 초청을 받았지만 지가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고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대로 인도를
받아 행동을 했다. 이것은 선지자나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로
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당연한 것이지만, 대부분의 신자들은
자기가 먼저 결정을 하고 자기의 결정한 것을 따라서 하나님이
도와주시기를 구하게 된다. 나 자신은 어떠한가?

2. 발람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선지자다. (22:9-12, 23:4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께서는 그때그때 응답하시고
발람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고 대화를 나누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선지자가 몇이나 될까?

3. 집채 만 한 은금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귀중히 여겨 오로지 하나님 말씀 그대로만 전했다. (22:17-18, 38, 24:12-13)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순수하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이나 철학을 전하고, 미신적인 풍속이나 사람의 비위를
맞추고 욕심을 채우는 등 기복적인 신앙이나 사람이 지어 낸
말을 전하면서 그 말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한다. (고후2:17)
  그러나 발람은 모압 왕이 왕의 집에 은금을 가득 채워서 준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전한다 했고 또한 그대로 실천했다.

4. 하나님이 받으시는 일곱 제단을 쌓았다. (23:1, 14, 29)
한 제단을 쌓기도 어려운데 일곱 제단을 쌓은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온전한 제단을 쌓기 위함이었다. 이런
일곱 제단을 세 번이나 쌓았고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받으시고
응답하여 주셨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응답하시는
제단(예배)을 쌓고 있는가?

5.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 했다. (23:11, 20, 24:1, 10.)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을 했고 축복이 그대로 임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을 하는가? 해를 끼치는가?

6.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계시 받았다. (23:5-10, 16:24)
하나님 말씀을 직접 계시 받은 선지자는 그리 많지가 않다.
신, 구약을 다하여 약 40여명, 그 중에 한 사람이 발람이다.

7. 성령이 충만하여 찬송 했다. (24:2, 15)
하나님께 찬양 하면서도 육신의 감정과 자기 기분에 맞춰
찬양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나 발람선지자는 하나님의 신,
성령께서 임하여 성령 충만으로 찬양을 했다.

8.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했다. (24:17, 마2:2)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1,500년 전, 그러나 발람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계시 받아 예수님의 탄생과, 원수들이 멸망 할
것을 예고했고 예고한 그대로 이뤄졌다. (24:20, 21, 23)

발람 선지자처럼 이같이 사역을 잘 감당한 선지자도 드물다.
그러나 그 결과는 비참한 죽음이었고 거짓선지자의 대표가 되었
으며, 발람의 술수에 넘어가 범죄 하여 죽은 자가 24,000명이
나 되었다, (민 25:8-9, 31:8, 15-16, 벧후2:14-16)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발람이가 모압 왕에게 꾀를 주어
① 이스라엘 백성아 우상을 섬기며 우상의 제물을 먹게 꼬였다.
② 이방 사람들과 행음케 하여 정절을 더럽히게 했다. (계2:14 )
오늘날도 발람이 같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으면서도 결국은
발람이 같이 영 육간에 멸망당할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있다.
믿음과 말씀으로 분별하여 멀리하는 것이 축복받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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