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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다. 조회수 : 2048
  성경본문 : 예레미야 29 : 4 ~ 13 설교일 : 2017-10-22
  설교자 : 김성진목사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번성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잡신 우상을

섬기며 죄악에 빠졌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지자들의 책망을 받고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가 많이 있었지

만 백성들은 목을 곧게 세우고 계속 범죄하였다. 참으시던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징벌하시는데 바벨론

강대국이 침략하여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다. 적국에서의 포로 노예생활, 유대 백성들은

낙심하고 절망했다.

  이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들을 통하여 유대 백성을 위로하시며 소망의 말씀을 주셨으니 바로 오

늘 본문의 말씀이다.

첫째, 집을 짓고 텃밭을 만들어 그 열매를 먹으라. (5~)

  사람은 크게 실패를 하거나 고통에 빠지면 부끄러워하고 자책하며 주저앉게 된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선택받은 민족이라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서 가족들도 이리저리 흩어져 노예생활을 하게 됐으니 이 얼마나 부끄럽고 서글프겠는가?

  그래도 낙심하거나 삶을 포기하지 말고, 땀 흘려 수고해서 집을 짓고 땅을 개간하여 텃밭을 만들어 생활

을 성실하게 이루어가며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말씀이다.

둘째,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번성하여라. (6~)

  적군 바벨론의 침략으로 전쟁 중에 죽은 사람도 많고, 포로로 잡혀가면서 가족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스라엘 백성들 중에 온전한 가정을 이룬 사람이 많지가 않은 것이다. 적국에서 포로생활은 고달프고 힘겨

운 생활이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아내를 맞

이하여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손들을 출산하며 그 자녀들도 결혼을 시켜서 이스라엘 백성이 줄어들지

않게 번성해 나가라는 말씀이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로생활과 오늘날의 현실을 비교하면 어느 때

가 더 고통스럽고 절망적일까? 말할 것 없이 이스라엘 백성이 더 고달프고 절망인 생활이다.

  그렇기에 오늘의 현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오늘날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 해도 이스라

엘 백성의 포로생활이나 우리의 50 년 전 보릿고개 시절에 비하면 얼마나 부유하고 살기 좋은 환경인데 그

럼에도 어렵다고 핑계대고 한탄하면서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고 결혼을 해도 자녀를 출산하지 않으려

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말씀하신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출산하여 번성

하라.”

셋째, 평안을 구하고 여호와께 기도하라. (7~, 12~13)

  이스라엘 유대 백성들이 포로생활 하는 곳은 적국 바벨론이다그럼에도 그 살고 있는 성읍의 평안을 구

하고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신다. 유대나라를 망하게 한 적국이니 망하고 혼란이 일어나기를 바라

야 하는데, 오히려 그 적국이 평안하기를 힘쓰고 기도하라 하신다. 그 이유는 유대 나라가 망하고 백성이

포로생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유대 백성들의 죄악을 징벌하시는 방편이니 하나님의 징계를 순히 받으라

는 것이며 또 살고 있는 성읍이 평안해야 포로 된 유대 백성들도 평안한 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

도 대한민국, 살고 있는 곳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넷째, 거짓 선지자와 점쟁이에 미혹되지 말라. (8~9)

  거짓 선지자들은 육신적으로는 좋을듯하나 영혼을 망하게 한다. 점쟁이나 미신적 풍속은 사람으로 그릇

가게 하고 죄를 짓게 하며 또한 망하게 한다. 그러나 이들은 그럴 듯한 말로 미혹을 한다. 몸과 맘에 어려움

이 있어도 하나님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한다.

다섯째, 너희를 향한 내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 (11~)

  현실적으로 보면 바벨론의 침략으로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가서 70 년을 살아야 하니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인가 ! 백성들은 절망과 실의와 번민과 고통에 빠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너희에게 미래에 희망을 주려는 것이라 너

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1~13)

하나님께서는 유대 백성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해서

포로생활의 고통 중에 죄를 깨닫게 하여 회개시키고자 함이요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고 구하여 은혜를 받아 누리게 함이요

영혼이 더 잘되게 하여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심이었다.

  그렇기에 포로생활에서도, 집을 짓고 밭에 열매를 거두라 하셨고 자녀를 출산하고 번성하라 하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는 어려움도 재앙이 아니요 장래 영원한 평안을 주시고자 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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