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너희 장신구를 떼어 내라 | 조회수 : 1486 |
성경본문 : 출애굽기 33 : 1 ~ 6 | 설교일 : 2017-08-27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이집트에서 400 여 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해방되어 광야 시내산에
머물고 있었다.
본문 말씀의 전개
1~ 하나님께서는 지도자 모세에게 그곳을 떠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맹세하며 주시기로 한 가나안 땅
으로 가라 하신다.
2~ 천사를 앞서 보내어 가나안 본토인들을 쫓아낸다 하신다.
3~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하시는데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지 아니 하겠다 하시
니,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목이 곧은 백성이라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기 때
문에 하나님께서 진노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실까 하여 차라리 천사들만 보내겠다고 하신다.
4~ 백성들이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을 듣고 죄송스럽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 몸을 단장하지 아니 하고
엎드렸다.
5~ 이런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자손이 목이 곧은 백성이라 한순간
에도 멸할 수 있다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하시며, 이를 순종하면 이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정
해서 알려 주겠다고 하신다.
여기까지 말씀에서 우리가 깨닫고 품어야할 진리가 있으니,
(1) 하나님께서는 한 번 약속하신 것은 어김없이 이뤄 주신다.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셨다.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후 500 여 년이 지났다.
이스라엘백성들의 하는 짓을 봐서는 진멸하고 끝을 낼 수도 있으신데 한 번 약속하신 그대로 변치 않으시
고 가나안 땅을 주신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는 짓을 보면 노하여 징벌하실 수도 있으신데 참아주시며 성경
말씀을 통해서 약속하신 그대로 복 된 것을 다 이뤄주신다.
(2) 회개하면 어떤 죄든지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얼마나 서운하고 노하셨으면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시는가?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곧아 불
순종하고 거역을 하는데,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회개를 하니까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거두시고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고 백성들에게 바르게 할 기회를 주시고 복 받을 길로 인도하여 주
신다. 오늘날 우리도 그러하다. 세상의 죄악에 사로잡혀 목을 곧게하여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
였을지라도 우리가 죄를 깨닫고 예수님을 믿고 회개만 하면 그 어떤 죄든지 깨끗이 용서하여 주시고 새 은
혜를 주시며 복 받을 길로 인도하여 주신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하신다.
장신구란, 사람의 얼굴이나 몸 옷에 치장하거나 지니고 다니는 금, 은, 동, 철, 나무, 흙, 돌, 보석, 가죽, 종
이 등의 물품들이다. 반지, 목걸이, 귀고리, 발찌, 머리핀 등 모든 것이 다 포함되는데 이런 것들을 떼어내
라 하셨으니, 그 진정한 뜻은 무엇인가?
첫째, 사치와 허영심을 버리라는 뜻이다. (딤전 2:8~10)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
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하니라.
우리는 이따금씩 과대 포장한 선물들을 본다. 포장이 그럴듯하고 아름다워 기대를 했는데, 풀어보니 선물
이 하찮은 것이라 실망한 때가 여러 번 있었을 것이다. 단정함과 소박함과 정절과 선행이 없이 장신구나 명
품으로 자기를 치장하는 사치와 허영심은, 과대 포장한 선물과 같아 속이는 것이고 하나님과 사람을 실망
시킨다.
둘째, 사람에게만 잘 보이려는 마음을 버려라. (삼상 16:7)
장신구로 치장을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께 잘 보이고자 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은 안중
에도 없고 사람에게 잘 보이고자 해서 한다. 창조의 주요, 구원의 주요, 천국복락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잘
보이려함이 없이 사람에게만 잘 보이려고 치장하는 것이 얼마나 죄송스럽고 서글픈 일인가를 알아야 한
다.
셋째, 미신적 풍속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겨라. (창35:1~5)
오늘날도 그렇지만, 장신구에는 그것이 자기를 지켜주고 보호해줄 것 같은 숭배와 미신적 풍속의 우상 부
적등이 많이 있다. 그렇기에 “벧엘”로 올라갈 때도 장신구를 떼어내 땅에 묻고 올라갔고, 그때에 하나님께
서 이스라엘 사면 적들로부터 보호하시고 복을 주셨다. 이는 곧 다른 신을 섬기는 미신적 풍속을 버리고 오
직 성삼위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이다. 오늘날도 이 말씀에 주의하여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
면 적들을 물리쳐주시고 보호해주시며 수고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고 복을 내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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