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 | 조회수 : 1078 |
성경본문 : 시편 75 : 1 ~ 10 | 설교일 : 2017-09-03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은 높아지는 것에는 힘을 쓰고 좋아하지만 낮아지는 것은 싫어하고 거부를 한
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들의 높아짐과 낮아짐은 자기 뜻이나 노력보다는 천하 만물의 창조주시며 경영주
이신 하나님의 주관하심에 달려 있다.
본문 1절 말씀에서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하신 것은, 곧 주님께서 하시는 높이고 낮추시는 일들이 가
까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기이한 일
들은 사람들에게 전파한다고 했다.
주님께서 높이고 낮추시는 일들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첫째, 정하신 기약이 이르면 주께서 바르게 심판하신다. (2~)
주님께서는 하나하나의 생명체의 잘하고 잘못함을 그 마지막(죽음) 시점에서 심판 하시지만, 천하 만물들
을 종합하여 최후적으로 심판하시기도 하시고, 또한 생명체들의 생존기간에도 때때로 적당한 심판을 하신
다. 심판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으니,
⓵ 숨어있는 선행과 잘한 일을 알아주고 높여서 상을 주심이요
⓶ 숨어있는 악행과 잘못을 드러내 징벌하고 낮추심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은 모든 생명체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
다. 때로는 선을 행하고도 계속 낮아지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더 큰 심판에서 더 찬란한 상급과 높임을 누
리라고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것이며, 또한 악을 행하고도 높아지고 성공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 역시
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로 더 큰 심판에 더 비참한 징벌과 멸망을 당할 자들에게 이렇게 하신다. 다만
일찍 심판을 하시느냐 늦게 심판을 하시느냐 시간 차이일 뿐, 하나님께서는 생명체들의 높이고 낮추시는
심판을 어김없이 이뤄 나가신다.
둘째, 땅의 기둥들을 하나님께서 세우셨다. (3~)
땅에 우뚝 우뚝 솟은 기둥 같은 큰 인물과 세력들, 또한 땅과 거기에 사는 그 모든 주민들을 하나님께서
생존케 하셨기 때문에 그들의 행함에 따라서 높이고 낮추시는 일들을 우리 하나님께서 하신다. 그러므로
자신이 기둥이 되었다고 거만하거나, 또한 악을 행하고 잘 되었다고 뿔을 들어 높이지 말라, 하셨다 (4~5)
이는 기둥으로 세우신 즉 잘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는 것이며, 악을 행하고 잘 되었을 때 즉각
징벌하지 않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며 참아주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모독한 죄로서 더 무서운 징벌과 비천
함에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이를 낮추고 저를 높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6~10)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 높아지며 어떤 사람 어떤 세력과 손을 잡아야 높아질 것인가를 동서남북을
두리번거리며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자기가 높아질 그럴듯한 사람이나 세력을 만나면 이젠 됐다 하며 그
비위를 맞추며 그것들을 붙들고 의지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 (6~7)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
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고 말씀하셨으며,
사무엘상 2:6~8 절 말씀엔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무덤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며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려서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
리를 차지하게 하시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개인이나 가정이나 단체나 국가까지도 그 높아지고 낮아짐이 하나님의 뜻과 주권에 있음
을 다시금 깨달아서
1.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잘 섬겨야 한다.
창조주요 경영주요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섬기지 않음은 그 자체가 만물과 인간을 생존케 해주신 하나님
은혜를 배반한 죄악이다. 마치 자녀가 자신들을 양육해 준 부모를 외면하고 배반하는 죄악보다 더 큰 죄악
으로 하나님 은혜가 아닌 징벌을 받기 때문이다.
2.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회개를 해야한다.
의인은 없고 하나도 없이 인간은 다 죄인이다. 그러므로 우리 죄값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모
든 죄를 회개해야 한다.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늘 함께 하신다.
그러나 세밀히 논하면 하나님과 예수님은 천국에 계시고 현실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
다. 그런데 성령님은 우리를 말씀 가운데로 인도 하신다. (요16:13) 그러므로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
서 기뻐하셔서 우리를 알아주시고 높여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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