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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조회수 : 1710
  성경본문 : 갈라디아서 4:12 ~ 20 설교일 : 2017-05-21
  설교자 : 김성진목사

성경말씀 : 갈라디아서 4 : 12 ~ 20

제 목 :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는 말은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서 깨달은 지혜로운 말 중에 하나이다.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이 갈라디아교회를 개척해서 예수님의

구원이 복음을 전할 때, 은혜 받은 교인들이 바울의 육체적 연약

함이 있었음에도 업신여기지 않고, 바울을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고, 할 수만 있었다면 자기들의

눈이라도 빼어서 사도바울의 아픈 눈을 대신하고자 할 만큼 사도

바울을 존귀하게 여겨 존경하며 아낌없이 사랑했다.(14~15~)

그런데 이제는 사도바울을 원수로 여기며 박해를 하고 있다.

왜 그런가? 바울이 갈라디아교인들의 이단적인 신앙을 책망하는

쓴 말을 하고 바른 믿음에 설 것을 충고했기 때문이다.(16~)

 

이제 본문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첫째, 쓴 음식물을 잘 먹으면 몸에 평강이 온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풍부한 영양섭취와 건강관리로 수

명이 점차로 늘어나고 있다. 그에 비하여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온갖 질병이 인생을 괴롭히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

가 음식물의 섭취를 잘못하는 데서 오는 질병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몸에 맞춰서 음식물을 먹는 것이 아니라 입맛에

맞춰서 음식물을 먹는다. 짜든지 맵든지 달콤하거나 톡 쏘는,

그래서 맛 신경을 자극해야 음식이 맛있다고 하며 좋아 한다.

이미 아는 사실이지만 짬뽕라면 1봉지에 하루 필요량의 나트

륨이 다 들어있고, 우리의 짠맛은 적당량의 3배나 먹고 있다.

과일류도 당도가 높을수록 맛있다고 하며 달콤한 것을 찾는데

수박을 먹을 때 가운데 빨간색의 달콤한 부분은 누구나 좋아하

며 먹지만, 껍질에 가까운 빨간색이나 그 흰색부분이나 씨는 싫

어하고 버린다. 그러나 수박의 영양분은 달콤한 빨간색의 중앙

부분보다 수박씨와 껍질의 흰색부분에 리놀랜산과 단백질과 식

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 동

맥경화, 천식, 기관지염, 신장, 방광염 등을 좋게 해주며, 어린

이 성장발육이나 남성들에 힘이나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트러블까지도 개선해 주는 좋은 작용을 한단다.

그런데 맛이 없다는 핑계로 씨와 껍질에 흰 부분은 내버리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몸에 좋은 것은 버리고 입맛에

맞춰 음식을 먹음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여러 가지 성인병에

시달리게 된다. 달콤하여 맛있다고 여겨지는 음식물보다 맛이

없이 심심하거나 오히려 쓴맛의 음식물이 몸에 좋은 것이다.

 

둘째, 충고의 쓴 말을 잘 들으면 인격이 온전해 진다.

언행심사와 인격에 완전한 사람은 없다. 그런데 사람이 자기

보호본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흥과 티를 잘 모르며 안다고 해도

자신의 잘못을 그럴듯하게 합리화 하고 변명하며 고집을 부린다.

자신의 흠과 티를 지적당해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 쓰디쓴 충고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며 그 인격이 점점 온전해

지고 아름다워져서 평강을 누리게 된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것이다. “그러므로 충고의 쓴 말, 책망이나 권고의 말을 거부하

면, 대통령이 되고서도 감옥에 갇힌 사람처럼 패망을 하게 된다.

잠언29: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하셨다. 쓴 말을 잘 들으면 복이 온다.

 

셋째, 죄를 시작하는 쓴 말을 잘 들으면 영혼의 평강이 온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다 치우쳐 악을 행한다.”(룸3:10~ )

그러나 “사람이 자기 행위를 모두 깨끗하다고 생각한다.”(잠

16:2~) 그렇기에 누군가가 자기의 죄나 잘못을 지적하고 책망하

면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분노하며 자기 잘못을 지적한 상대를

공격하며 원수로 여겨서 미워하고 싫어한다.(16~)

갈라디아교인들이 바울사도를 통하여 “믿음으로만 죄 용서 받고

천국 간다.”는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사도바울을 존경하며 사랑하여 바울의 눈병을 위해 자기들의 눈

이라도 빼어 주려고까지 했다. 그런데 갈라디아교회에 유대교적

이단들이 들어와서 “예수님만 믿어가지고는 죄 용서를 받을 수

없으니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된다.”고 미혹을 했다.

바울사도는 이들을 저주받을 자들이라 책망하며(1:6~9) 참 믿음에

설 것을 충고했다. 바울은 갈라디아교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천국의 축복을 받도록 선포한 말씀인데, 교인들은 바울이 자기들

을 미워하며 저주했다고 생각 하고 이단에 속한 사람들과 열심히

교제를 했다.(17~) 이는 영혼이 패망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종이

전하는 성경말씀 쓴 말을 잘 들으면 영혼의 평강, 축복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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