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10 : 12~ 18

제     목 :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중심이 되어서 삶의 모든 것을 생각

하고 결정하며 이루어 간다. 이것을 인간으로써 당연하게 여

기지만 사실은 잘못이며 불행에 빠지는 지름길이다. 왜냐 ?

인간을 비롯하여 천상천하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들로 마침내는 그 모두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고 행한 그대로의 상과 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면

첫째,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지 말라.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린다는 것은,

자기가 중심이 되고 자기 생각이 표준이 되고 법이 되어 자신

의 잘잘못을 살피고 점수를 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공정성을 상실하고 불

행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에서 그

예를 찾아보면 박 근 혜 전 대통령을 실례로 들 수가 있다.

자기 자신의 생각이 표준이 되고 법이 되어 자신을 헤아려 보

니 자신은 아무 잘못한 것이 없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계획

적으로 자신을 엮어서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탄핵하고 구속시킨 사람들은 악독한

사람들이고, 자신은 억울한 희생자로써 원한과 억울한 감정이

가득 차 있어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울분에 잠겨 있게 된다.

자신이 대통령에서 탄핵을 당하고 구치소감옥에 갇히는 국정

농단의 큰 잘못을 저질렀으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전혀 생각지

못하고 반성이나 사과나 회개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람들은 이유 없는 폭언과 폭행도 망설

임 없이 행하고 자기의 억울함과 분노를 풀려고 다른 사람을

적으로 대하고 심지어는 살인도 하며 자살하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헤아리고 있는가?

 

둘째,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지 말라.

자기를 모델과 표준으로 세우고 그에 자신을 비교하니 자신의

생각은 다 옳은 생각이며, 자기의 말은 다 잘한 말이고, 자기의

행동도 다 잘한 것이며, 자기의 손짓 하나, 발짓 하나 등

모든 것이 다 고상하고 아름답고 완벽한 최고인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이 자기의 생각을 따라줘야 하고,

자기의 말과 행동을 받아서 받들어 줘야 한다. 이렇게 자신을

받들어 비위를 맞춰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여겨 유익을 주고,

자기와 생각이 다르거나 자신의 언행을 문제 삼고 자기와 관계된

것을 좋지 않게 말하는 사람은 다 뭔가를 모르는 무지하고 못된

사람이라 여겨, 싫어하고 내친다. 사실은 자신의 생각과 언행이

잘못 되었는데 그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잘못된 것으로 여기며 멀리하고 배척하고 정죄를 한다.

우리에게는 이런 것이 없는가? 잘 살펴봐야 한다.

 

셋째, 자기로 자기를 자랑하거나 칭찬하지 말라.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자기는

너무도 완벽하게 잘 하는 사람이고 흠이 없는 훌륭한 사람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자기를 몰라주고 높여주지를 않으니 안타까운

일이라, 그래서 자신이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고 칭찬하면서, 다

른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고 높여주고 칭찬해주기를 바란다.

자신을 미화시켜 자서전을 쓰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신의 성공

담을 말하고 강연을 하기도 한다. 교만하여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 행한 것은 무시하고 깎아 내리며 자신의 언행심사를 최고로

여겨 주장하고 고집한다. 어디서든지 높고 좋은 자리는 자기

자신이 적격이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를 탐하며 노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이런 모습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한다.

 

넷째, 인간 삶에 모든 표준은 성경 말씀이어야 한다. (20~)

천하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고 판단 한다.

또한 사람이나 종족마다 생각이 다르고 법과 기준이 다르기 때

문에 어떤 국가나 민족이나 개인의 사상이나 그 법을 표준으로

인간들의 언행을 심판하면 객관성이 떨어지고 불의하게 된다.

또한 심판 때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표준법

으로 하여 심판하기 때문에 성경 외에 인간의 어떤 것으로 표준을

삼거나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죄가 된다.(요12:48~50)

그렇기에 자기를 헤아리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헤아리고,

자신을 비교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다 자신을 비교해야 하며

자기를 자랑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를 비추어 보고 자랑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비추고 헤아리고 비교해

보면 자신의 온전치 못함을 알게 되어 겸손히 회개도 하고 또한

바르고 의로운 것을 찾아 전진하게도 된다.(딤후3:16~17)

이것이 현세에서도 복을 받고 천국에서도 복 받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