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 조회수 : 830 |
성경본문 : 에스라 8 : 21 ~ 23 | 설교일 : 2017-03-05 |
설교자 : 김성진목사 |
성경말씀 : 에스라 8 : 21 ~ 23
제 목 : 하나님께 간구(懇求)하였더니
“에스라”는 지금부터 2,450년 전 사람으로
모세의 형 아론의 16대 손이며 당시에 페르시아(바벨론) 포로생
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백성들을 인솔하는 제사장 겸 선
지자요 정치지도자였다.(7:6,11) 이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백성들은 포로생활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만났기 때문에 협동
심도 없고 심신이 지쳐 있어 각각 자기 마음대로 하여 질서도
없고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런 백성들을 질서를 잡아 안정시키며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여 무너진 집들과 성벽과 성전을 수리하고
안착시키는 일은 매우 중차대하며 험난한 일이었다. (22~, 31~)
이때 에스라는 어떻게 하여 이 위업을 이룰 수 있었는가?
첫째,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심을 믿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
하시는 경영주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상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22~상, 히11:6~)
에스라는 하나님을 이렇게 믿고 섬겼을 뿐만 아니라 포로생활을
하는 그 어려운 중에도 바벨론 왕에게 이러하신 하나님을 소개하
며 복음을 전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하나님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주시고
선을 베푸시는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가? 아니면 믿지 않고 있
는가?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찾아 섬김에 세상에 그
어떤 일보다도 최우선적으로 하고 열심을 내야 한다.
사람들이 최고로 알아주는 상이 “노벨상”이다. 그 노벨상을 받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밤낮으로 분투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노벨상이 크고 영광스러운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과 베푸시
는 선이 더 축복이고 영광스러운가? 이는 두 말할 것이 없다.
우리 자신부터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선과 상을 사모하며
열심을 내어 찾아 섬기면서,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어 주시고 상
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은 자기를 배반하는 자에게 진노하시는 분임을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며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 누구든지 하나님을 배반하면 진노하시며 심판을 하신다.
이를 믿고 우리 자신부터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으려고 삼가 조
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하나님 앞에 낮아져서 금식하며 간구했다.(21~)
에스라는 개인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하나님께와
바벨론 왕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러나 자기 실력으로는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인솔할 수 없는 줄 알고, 또 자기 실력
으로 인도 했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으면 다 헛된 일임
을 알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인도하기 위해 겸손히 낮아져서 금식하며 기도를 드렸다.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작지 않게 70여 년이나 했다.
그동안 포로 생활로 억눌렸던 감정들이 분출 되어 각자가 큰 소
리를 내며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한다. 또 바벨론에서 예루살렘
으로 이동하는 기간이 5개월쯤이나 걸린다.(7:8~9)
어린아이를 비롯한 노약자들과 부녀들과 장정들 또 그들에 딸
린 소유물 등 대부대를 이탈 없이 해 받지 않게 잘 인솔하여 예
루살렘에 안착시켜야 하는데,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이동하는
그 길에는 반대세력과 적군들까지 매복하고 있었다.(22~31~)
그러나 에스라 근심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잘 될 줄 믿고, 겸손히 낮아져서 하나님께서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한 것이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는가?
오늘날 우리 현실을 보면, 국제적으로 중국 일본 북한 등이 압
박을 하고 있고, 국내적으로 복잡하고 혼란한 정치 현실에서 국
민들은 분열되고, 지도자들은 대통령 되면 문제들을 다 해결하고
행복을 줄 것처럼 감언이설과 폭력적인 막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현실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불안해하며 근심과 걱정을
한다. 시대는 다르지만 본문에 포로생활에서 귀환하는 불안정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경과 처지가 비슷한 것이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불안에 떨거나 근심 걱정
하지를 말고, 분노하거나 유언비어와 폭력적 언사에 휘말리지
말고, 우리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모든 일들이 선하게 해결될
것을 믿고 우리도 겸손히 낮아져서 금식도 하며 하나님의 도우
심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역대하 16:9)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같이 하나님을 믿고 찾아 섬기
며 기도 했더니 하나님께서 응낙하시고 도와주셨다.(23~31~)
우리 기도에도 응낙하시고 선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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