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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나는 행복한가? 조회수 : 1053
  성경본문 : 전도서 9 : 7 ~ 10 설교일 : 2017-02-26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성경말씀 : 전도서 9 : 7 ~ 10

제 목 : 나는 행복한가?

 

나 자신은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면 무엇 때문에 행복하며

불행하면 무엇 때문에 불행한가? 나 스스로 자문자답을 해보자.

첫째, 행복의 가치와 기준은 무엇인가?

물론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고 가치가 달라서 일률적으

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1) 어떤 사람은 행복의 가치와 기준을 돈에다 둔다.

세계 많은 사람들의 행복지수순위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1.덴마

크 2.스위스 3.아이슬란드 4.노르웨이 5.핀란드 6.캐나다

7.네덜란드 13.미국 23.영국 53.일본 58.한국 83.중국 등

으로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중국은 땅덩어리도 아주 크고

외환보유 3조 달러로 세계 1의 경제대국이며, 일본은 1조2천억

달러로 세계2위의 첨단경제대국이다. 그러나 중국은 행복지수

83위이며 일본은 53위 우리나라는 58위이다. 어찌 보면 단순

비교한 난점도 있지만, 위 사실은 나라가 크고 돈이 많다고 해서

사람이 행복한 것은 아니란 것이다. 이희범 목사는 말했다.

자기 집이 50년 전 서울에서 사업이 잘되어서 장롱이나 서랍에

돈이 쌓여 있어 친구들이 부러워했는데, 아버지가 돈 많은 것의

난잡한 생활로 어머니 마음이 상하여 40세쯤 세상을 떠나, 정작

어머니나 자녀들은 불행한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돈이 없었더라면 삶의 불편함은 있었을지언정 어머니가 지금까지

살아계셨을 수도 있고 좀 더 행복하였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기준을 돈에다 두고 돈이 많다, 적다로

자기 행복을 저울질하며 돈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어리석은 일로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다.(딤전6:9~10)

2) 어떤 이는 행복의 기준과 가치를 출세와 성공에 둔다.

출세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정치 경제 학문 법조 예능 기술 사

업 들 각 분야의 최고 우두머리들이다. 그 중에 최고로 출세한

사람이 대통령이다. 그러면 과연 그 대통령들이 행복한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등 물론 그들이 일시적으로 권세와 부귀를 누린 것은

사실이지만 행복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어설픈 불행한 일들이

뒤범벅되어 있다. 그렇기에 출세를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 것

역시 어리석은 일이며 불행에 빠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참 행복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행복은 저 멀리 있는 무지개 같이 잡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1) 행복은 미래적인 것이 아니고 현재적이어야 한다.

자기가 계획하고 목표하던 것이 이루어져야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심히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면 그것을 이루기까지

자신은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만약 죽을 때까지 이루지 못하면 자

신은 죽을 때까지 불행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또 출세 돈 명예

지위 명품 인기 등 자기가 소원하고 목표하는 것을 이미 이룬

사람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이미 얻고 이룬 그들은 행복한가?

그들 역시 아직도 만족과 행복을 누리지 못하여 더 많고 큰 것을

향해 마음을 조이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므로 행복을 자기

가 뭔가를 이룰 미래의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

이다. 본문 7절에 “하나님께서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

으셨음이라“ 하셨으니, 현재 내가 잘한 일들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다면 이야말로 우리가 현실의 하는 일들을 통하여 현재적

으로 행복을 느끼고 현재적으로 행복을 누려야 하는 것이다.

2)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머리에 향 기름이 넘치게 하라.

8절 말씀에, 의복을 희게 한다는 것은 선하고 옳은 행실을 뜻하며,

(계19:8) 머리에 향 기름의 넘침은 성령님의 충만하신 은혜를 뜻한다.

현재의 삶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말씀을 순종하고 선하고 바른 행

동으로 죄를 멀리하며 성령님의 충만하신 은혜 속에 생활한다면,

이는 자기 개인적 목표를 못 이뤘다 하여도 현재의 믿음과 선행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고 상급을 주시는 것으로, 이것이 곧

행복이며 하늘나라에서까지 빛나는 영원한 행복이 되는 것이다.

자기 목표를 이뤘다 해도 죄를 짓고 얻었다면 이는 불행한 일이다.

어떤 자리에 있든 믿음과 선행의 바른 삶을 살았다면 이는 행복이다.

왜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선 악간에 심판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3) 행복이란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아하는 것이다.

9절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아라, 네가 평생에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다” 하셨으니, 이는 행복이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다. 일확천금에 군왕의 출세를 했어도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면 이는 불행한 일이다.(잠21:8, 19)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고, 점점

좋은 관계를 주위에 넓혀 나가야 한다. 이것이 행복이다. 가까운

사람과 관계를 좋게 하려면 상대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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