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왕으로 세운것을 후회하노라. | 조회수 : 987 |
성경본문 : 삼상 15:10~16 | 설교일 : 2016-11-13 |
설교자 : 김성진목사 |
제 목: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라.
성경말씀: 사무엘상 15 : 10 ~ 16
이스라엘 민족은 그동안 왕이 없이도 잘 번성해왔다.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나 제사장 등 종교적인 지도자들이 이스
라엘 민족을 교훈하고 인도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
이 욕심이 생겼다. 다른 민족이나 국가들처럼 이스라엘도 왕을
세워서 통치를 받으면 백성들이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에 초대 왕으로 사울이 세워졌다.
사울이 왕으로 세워지기까지의 상황을 보면,
1.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을 받았다.(삼상10:1~)
기름부음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으로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우셨다는 뜻으로 이미 세운 종들을 통하여 관유라는 기름을
사람의 머리에 붓는다. (출30:30~33, 관유: 좋은 올리브유에 최
상품 향유와 계피 창포 몰약을 섞은 것) 하나님께서 이미 세우
신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선택하여 세우신
것이며, 당시에는 왕들과 선지자들과 제사장들만이 이런 기름
부음을 받게 되었고 이때 성삼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
2.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다.(삼상10:9~)
예전에 죄 된 것과 부패한 성품을 제해주시고 새 마음을 주셔
서 과거와는 달리 변하여 새 사람을 되게 하셨다.
3.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역사하셨다.(삼상10:10~)
기름부음을 받을 때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이미
성령님이 임하셨고 그 성령님께서 사울을 크게 감동시키셔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왕으로서 쓰임을 받도록 역사를 하셨다.
4.사울이 선지자 중에 하나로 예언을 했다.(삼상10:10~13)
사울이 선지자는 아니지만 보통 사람이었던 사울을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왕으로 쓰신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확인시켜
주시려고 선지자 중에 하나로 예언까지 하게 하셨다.
5.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기며 겸손했다.(15:10~)
사울이 백성들 중에서 왕으로 뽑혀서 즉위식을 하게 되는데
겸손하고 부끄러워 나서지를 못하고 짐 보따리 사이에 숨어서
사람들이 겨우 찾아내어 왕으로 세우게 되었다.(삼상10:19~24)
온유하고 겸손했던 사울이 왕이 된 후부터는 자기를 왕으로 세
워주고 말씀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과 그 말씀을 거역했다.
인간 왕은 모두 다 이런 정도요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
첫째, 왕이 초심을 잃고 교만하여 하나님 명을 거역했다.(11~)
사울을 왕으로 기름 부어 새 마음을 주고 인도할 때에, 온유
겸손하여 잘 따르고 순종하며 짐 보따리 사이에 숨어서 부끄러
워하던 사울이, 왕이 된 후 새 마음 초심을 잃어버리고 하나님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며 자기 뜻 자기 생각대로 해나갔다.
이는 배은망덕한 죄요 교만하고 불순종하는 죄를 저지른 것이다.
둘째, 왕이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고 합리화했다.(17~21, 24)
왕이 “죄인 아말렉 족속을 전멸하라”는 명을 받았지만 탐욕에
사로잡혀 자기 욕심을 채우는데 바빳고, 하나님께서 악하게 여
기시는 죄를 범했으면서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일이라고 자기
의 죄를 변명하며 합리화 시켰다. 사람이 범죄 하는 것도 잘못
이지만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변명하거나 죄를 합리화 시키는
것은 더욱 큰 죄악이며 용서받기 어려운 죄악이다.
셋째, 죄의 진정한 회개가 없이 사죄 받기만 원했다.(25~)
죄를 지적받아 깨달았으며, 죄의 고백과 그 죄 지은 것을 원통히
여김과 그 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회개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왕은 범죄를 원통히 여김도 없고 진정한 사과나 회개도 없이, 자기
죄에 대한 아무 제재나 징벌이 없이 그냥 용서받기만을 바랐다.
넷째, 자기 죄와 상관없이 자기 명예 영광만 누리고자 했다.(30~)
죄의 진정한 사과나 용서받을 회개는, 그 범죄에 대한 책임을 자
기가 지는 것이다. 그러나 왕은 자기 범죄의 책임을 지려는 생각
은 없이, 자기의 자존심과 왕으로서 명예와 영광과 지위만 누리려
했다. 오늘날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 행한 대로 갚으시고 역사하신다. (16:1~)
왕의 범죄와 폐위 문제로 슬픔에 잠겨 있는 사무엘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할 새로운 길을 말씀하셨다.
사울 왕이 폐위된다 해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역사까지 멈추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계속되
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하심도 계속된다.
인간 왕은 허점투성이다. 하나님만을 왕으로 모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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