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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사도바울의 근심과 고통 조회수 : 1674
  성경본문 : 로마서 9 : 1~5 설교일 : 2016-07-10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제 목 : 사도바울의 근심과 고통

성경말씀 : 로마서 9 :1 ~ 5

 

 세상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일들로 근심하고 고통을 한다.

어떤 사람은 돈이나 출세 인기나 명예나 사랑 때문에, 어떤 사

람은 직장이나 사업 또 부모 자녀 형제나 사람들과의 관계 때

문에, 어떤 사람은 질병이나 노쇠 현상으로 각각 나름대로 근

심과 고통을 가지고 살아간다. 사도바울에게도 근심과 고통이

있었으니 과연 바울에겐 어떤 근심과 고통이 있었을까?

 

첫째, 선을 온전히 행하지 못해서 근심하고 고통스러워했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믿음으로 인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용서를 받고 거듭

난 하나님의 자녀요 사도까지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속

에 숨어 있는 죄의 성질, 즉 육신의 부패한 성질에서까지 완전

히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상황에 따라 이따금씩 꿈틀거리며

나타나는 죄의 성질, 이것을 온전히 제압하고 이에서 벗어나

항상 선을 행하고자 노력했지만 선을 이루는 일이 잘 안되어서

(롬7:19 내가 원하는바 선을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도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

람 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고백하며,

원하는바 선을 온전히 행하지 못해서 근심하고 탄식하였다.

우리는 어떤 근심을 하고 고통스러워하는가?

세상일이 내 마음 내 욕심대로 안 되어서 근심하며 고통스러워

하고, 다른 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벌지 못하고 출세를 못해서

근심을 하고, 내 자존심과 체면이 안 세워지고 내가 더 높임

받지 못해서 근심하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과연 사도 바울이

근심한 것처럼 부패한 죄의 성질을 제압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히 선을 행하고자 하면서, 이 일이 잘 안되어서 근심을 하

고 고통스러워 한 일이 얼마나 있었는가? 우리 자신의 삶을

살펴보고, 온전한 선을 행하기 위한 거룩한 근심을 해야 한다.

 

둘째, 죄를 끊고 회개하느라고 근심하고 고통스러워 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책망을 했다.

이로 인해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들의 죄악에 대해 책망을 받고

근심과 고통 중에 빠졌다. 그러나 그 근심과 고통 중에서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 하면서 하나님께 사죄의

은총을 구하므로 하나님께도 은혜를 입게 되었고 사도 바울에게

도 기쁨이 되었다.(고후7:9~10,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하므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

에게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

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라.)

사도 바울이 이 말씀으로 증거하고 기록한 것은 자신도 잘못을

했을 때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을 하며 회개를 했고, 그러하므로

성화 구원을 이루어 가는데 힘쓰고 애썻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우리 죄와 잘못에 대하여 얼마나 근심하며 회개했는가?

죄와 잘못을 합리화하거나 은근슬쩍 넘어가면서, 죄와 잘못을

하며 얻어진 세상 것들을 자랑스러워하며 즐긴 것은 아닌지?

우리 자신을 살피면서 근심하고 고통스러워하며 회개를 해야 한다.

 

셋째, 형제와 친척의 구원을 위하여 근심하고 고통스러워했다.

확실한 것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않으면, 훨훨 타

오르는 지옥 불바다의 영원한 형벌이다. 그럼에도 바울의 동족

이나 형제 친척 중에 예수님을 배척하며 불신하는 사람들이 많

이 있었다. 그들이 지옥 불 형벌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도

고통스럽고 근심 걱정이 되었다. 바울의 동족 형제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서 하나님의 양자와 천국시민이

될 수 있는 영광과, 율법의 순종과 하나님께 예배와 말씀에 약

속한 축복들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사

람들이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랑스러워하며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며 멸망 길을 재촉해 나가니 이에 너무도 근심

스럽고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자기 자신이 저주를 받아서 그리

스도에게서 끊어진다 하여도 동족과 형제들이 구원 받기를 소원

하며“ (1~3) 근심하고 애를 태웠던 것이다.

여기서 바울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의 뜻은, 마치“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 저주

를 받고 버림받아 십자가 죽음으로 희생하신 것처럼“을 뜻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나가는 우리 가족이나 형제 이웃들

을 위해 얼마나 희생하며 고통을 당하고자 하는가? 이 거룩한

근심과 고통에 참여하는 성도에겐 하늘에 축복과 영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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