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온전한 사랑이란? | 조회수 : 1139 |
성경본문 : 고린도전서 13:4~7 | 설교일 : 2016-07-24 |
설교자 : 김성진목사 |
( 7 / 24 ) 2016
제 목 : 온전한 사랑이란 ?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3 : 4 ~ 7
우리가 사랑을 주기도 하고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저 무조건적으로
상대에게 잘해주고 위해주고 좋게 해주고 베풀어주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들어주면 그것이 사랑의 전부라고 착각하고 있다.
물론 위와 같이 하는 것도 사랑이다. 그러나 이는 불완전한
사랑으로 여기에다 반드시 추가할 것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면
그 사랑은, 사랑을 하는 자나 받는 자나 또는 주위 사람들에게
까지도 함께 불행의 늪에 빠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온전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첫째, 먼저 자신을 발견하고 부족함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의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살피고 발견해야 한다.
자신은 오래 참고 온유한 사람인가?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
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한 사람인가? 무례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는 사람인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람인가?
모든 것을 참으며 믿으며 바라며 견디는 사람인가? 이 중에
한두 가지라도 걸리는 것이 있다면 이것을 말씀에 합당하도록
가다듬지 아니하면 오히려 자신과 주위에 불행을 가져오게 된다.
요즘 뉴스에서 실례를 찾아보자.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여 국민 모두
가 잘 살게 하고자 하는 마음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론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만 고집하는
것은 교만이며, 친박들을 많이 심어서 퇴임 후까지 생각하는
것은 자기 유익을 구한 것이며, 자기 뜻에 안 맞는 사람들을
내친 것은(유승민, kbs 해설위원 등 ) 성을 낸 것이다.
우병우 진경준 홍만표 등을 민정수석이나 검사장 등 요직에 세
운 것은 진리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불의를 용인한 증거이다.
이렇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
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오히려 나라와 국민을 혼란
케 하고 불행의 늪에 빠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오늘의 말씀에서 벗어난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은 지금 잘하고 있다 생각하며
고집해 나가면 그 사랑으로 자신과 주위에 불행을 가져오게 된다.
둘째, 자신이나 이웃이 잘못을 더하지 않도록 끊어주는 것이다.
홍만표 진경준 검사장의 인사검증을 우병우 민정수석 팀이 했
다고 한다. 걸려든 것이 있겠지만 “개인이 자기 돈으로 주식을
산 것을 뭐라 할 수 없다”고 변명해 줬다. 홍만표는 120여 채
의 아파트와 상가를 소유했고, 진경준은 백 몇 십억의 주식을
보유했다. 그것도 불과 몇 년 사이에, 그렇다면 이는 뇌물이나
불의의 값이 뻔한 것임에도 선후배의 동료의식과 의리와 사랑으
로 감싸줬다. 그리고 그 자리에 앉힌 것이다. 그것이 과연 사랑
이고 의리이고 우정이란 말인가? 그것은 사랑이나 우정도 아니고
국가와 국민을 불행케 한 죄악인 것이었다. 하긴 우병우 수석
자신도 불의에 파묻혀 있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잘 된 것 같았던 그들은 대한민국 역사에 영
원한 죄인으로 기록되고 가족들까지도 심히 부끄럽게 되었다.
사랑이란 개인적인 허물과 실수는 감싸주고 덮어줘야 한다.
그러나 공적인 잘못과 죄악을 감싸주면 모두를 불행케 한다.
만약 우병우 수석이 인사검증 때 홍만표 진경준을 걸러내며 그
들 잘못을 깨닫게 해주고 끊어주는 역할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
을까? 지금 같은 불행과 부끄러움은 당하지 아니했을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자신과 이웃의 개인적인 실수와 허물은
감싸주지만 그것이 주위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인 잘못이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났을 때는 그것을 회개하고 끊어버리며 그
잘못을 더 저지르지 못하게 깨닫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셋째,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다.
요즘에 문제되는 것이 있다. 연인이나 부부간 부모자녀 친구
사이에도 사랑을 한다고 하면서도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
는 것이 없다. 상대를 희생시켜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랑이 아니다. 예를 들면 “사드”배치에 성주
주민은 결사반대한다. 위험하다는 이유다. 그렇다면 한민구 국방
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후 성주에서 함께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박 대통령이나 한 국방은 자기희생은 없이 성주주민들만
국가를 위한 일에 협력하지 않고 반대한다고 채찍을 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 아들을 희생시키셨고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셨다. 그 희생으로 우리는 영원한 천국의
복락을 누리게 되었다. 이것이 온전하고 진정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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