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아브라함의 부활 믿음 | 조회수 : 1471 |
성경본문 : 창세기 22:1-14 | 설교일 : 2016-03-27 |
설교자 : 김성진목사 |
제 목 : 아브라함의 부활 믿음
성경말씀: 창세기 22: 1 ~ 14
아브라함이 백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다.
금이야 옥이야 잘 길러서 청년이 되어 가는데 하나님께서 이삭
을 번제로 바치라 하신다. 번제란 사람이나 가축이나 제물을
통째로 불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안타깝기 한이 없는 일이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근심걱정이나 망설임이 조금도 없이 오히
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기쁨으로 독자 이삭을 바치러 나섰고
모리아 산에 가서 제단을 쌓고 장작더미위에 이삭을 결박하여
올려놓고 칼을 대어 독자 이삭을 잡아 번제로 바치려 한다.
아브라함의 이런 망설임 없는 행위는 어디서 나왔을까?
하나님의 권위에 억압되어 항거불능의 체념 상태에서 왔을까?
아니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분별을 하지 못한데서 나왔을까?
아브라함에게는 이도 저도 아니며,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에서
기쁘고 즐거움으로 자신도 자원한 진실한 믿음의 행위였다.
아브라함의 믿음
첫째,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믿었다.(창12:1~3)
아브라함 시대에는 기록된 성경말씀이나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
는 명확한 기록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말씀하신 일
들이 구전으로 입에서 입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왔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심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어 천하 만물을 다스리게 하심과, 범죄로 인해 죽을 인생
들에게 구원의 길 천국 복락의 길을 열어 주셨으며, 아브라함의
삶에서 흉년이나 어려운 고비마다 사랑을 베풀어 보호해 주셨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자녀를
낳기가 불가능한 백세의 아브라함은 체험을 하고 느끼고 믿
고 있었다. 그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
하셨으나, 과거의 체험한 일들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해로운
일을 행하시거나 좋지 않은 일을 시키신 일이 단 한 번도 없고,
오히려 아브라함이 해로운 일을 당할 때마다 보호하시고 선하게
인도 하셨는데 이제 와서 아브라함 자신에게 해로운 일을 시키
시겠느냐 하며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선하심을 전적으로 믿고 의
지한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 하심도
아브라함 자신에게 해로운 일이 아니고, 복 받으라고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믿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고민과
망설임이 전혀 없이 기뻐하며 독자 이삭을 바치려 했던 것이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었다.(창12:1~3)
조상들의 행적이나 주위사람들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에,
온전히 의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고, 모든 인생은 다 멸망 받을 죄
인임을 알았다. 그럼에도 여자의 후손을 통한 구원의 길을 말씀해
주셨고(창3:15),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 자신을 통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자신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
즉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갈3:8~9. 13~16, 요3:16)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자신의 후손으로 오셔서 목숨을 바쳐서
인생들의 죄 값을 대신하여 주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자신과 같은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
의 생명과 천국의 영생복락을 주실 것을 믿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위하고 사랑하셔서 이렇게 아들까지 내놓
으시는데, 아브라함 자신이 무엇이라고 하나님께 아들을 바치지
못하겠는가 하고, 성삼위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감사 찬양하며
믿음과 기쁨으로 독자 이삭을 바치게 되었던 것이다.(롬5:8-11)
셋째, 번제로 바쳐도 다시 살려주실 것을 믿었다.(히11:17-19)
성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아무것도 없는 무에 상태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경영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 인생들의 죄 값을 지고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심은 무엇을 뜻하는가? 바로 성삼위 하나님을 믿는 백성
들을 부활시켜 천국의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심을 뜻하심이다.
그렇다면 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불살라 바친다 해도 부활의 권
능을 가지신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다시 살아나게 하실
것이다. 이렇게 부활을 믿고 소망하며 기쁨으로 바친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아들 이삭을 번제로 불태워 바치면,
① 아브라함 자신은 말씀을 순종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의 은혜에 영광을 돌린 것이며,②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
시고 아들 이삭을 다시 살려 주실 것이니, 아브라함 자신에게는
아들을 번제로 바치는 일이 일거에 양득이요, 축복에 축복을 받
는 일임을 믿었던 것이다. 이런 믿음에 의해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하늘의 찬란한 영광과 상급을 누리게 되었다.
우리고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가꾸어서, 아브라함과 같이
영원히 빛나는 영광스런 축복을 받아 누리자!! (갈라디아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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