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벧엘로 올라가자 | 조회수 : 1071 |
성경본문 : 창세기 35 : 1 ~ 5 | 설교일 : 2016-01-17 |
설교자 : 김성진목사 |
제 목 : 벧엘로 올라가라
성경말씀: 창세기 35 : 1 ~ 5
야곱이 진퇴양난의 위기에 몰렸다.
야곱의 아들들이 자기들이 사는 곳 세겜 족속들에게, 불의한
침략으로 살상을 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하고
사람들에게도 이해받기 어려운 매우 악한 일을 저질렀다.
야곱은 두려웠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의 뜻하심은 무엇이며,
주변에 여러 족속들이 연합하여 자기 가족을 치려고 침략하여
오면 어떻게 할까? 전전긍긍하며 기도하고 있었다.
이때 하나님께서 나타나 야곱에게 말씀을 하셨으니,
첫째, 벧엘로 올라가라.(1~초)
벧엘은 어디인가? 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가,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은 것에 원한을 품고 야곱을 죽이려 하여, 야곱이 형
을 피해 도망 가다가 길에서 잠자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축복해 주시던 곳이다. 야곱이 잠이 깨어 베게 했
던 돌을 취하여 붙잡고 이곳이 “하나님의 집”이다하여“벧엘”
이라 했던 곳이다. 그러므로 벧엘로 올라가라는 뜻은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여 열심을 내던 그곳, 그 축복을 사모하여 집을
떠나는 외로움과 고난을 당하면서도 오로지 하나님 은혜를 사모
하며 간구하던 그곳, 그 신앙의 세계로 다시 올라가라는 것이다.
둘째, 거기에 거주하라.(1~중)
거기에 거주하라는 말씀은 곧 벧엘에서 살라는 뜻이니, 하나님
의 축복을 사모하며 열심을 내던 그곳, 그 축복을 사모하여 고
난과 외로움의 고달픔을 달게 받으면서 간절히 기도하던 그곳,
그 신앙의 세계를 계속 유지하며 살아 나가라는 것이다.
셋째.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아라.(1~말)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다 형의 미움을 받아 집을 떠
나게 되었고, 고난을 당하는 잠자리에서도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지체하지 않고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응답하시고
축복해 주셨다. 그리하여 이일 후 20여년 동안, 야곱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당하는 중에도 함께 하시며 축복해 주셔서
이제는 자손이 번성하고 거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제 벧엘,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여 열심을 내던 그곳,
그 축복을 받기 위해서 어떤 고난이라도 감수하며 기도하던 그
신앙의 세계에 살면서, 오로지 성삼위 하나님께만 제단을 쌓고
오로지 성삼위 하나님만 잘 섬기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야곱과
함께 하셔서, 형통케 하시고 축복하여 주신다는 것이다.(3~)
이에 야곱이 벧엘로 올라갈 준비를 하는데,
1,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려라.(2~중)
야곱의 가족들이 성삼위 하나님을 믿고 섬기면서도,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잡신 미신을 함께 섬기고 있었다. 이제
벧엘로 올라가면서 그 잡신들을 품고 가서 다시금 그 잡신들을
숭배한다면, 축복을 받기는커녕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일이요,
마귀에게 사로잡혀 죄를 짓고 망할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벧엘로 올라가기 전에 아예 잡신 우상들을 버리고, 오로
지 성삼위 하나님만 섬길 것이며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신으로
인정하거나 섬기려는 생각 그 자체를 버리라는 것이다.
2. 자신을 정결케 하라.(2~말)
이미 저질러진 잘못 된 일들을 회개를 하라. 구약시대의 모든
제사에는 희생제물이 드려졌다. 양이나 소를 희생시켜 피를 바
치든지, 곡식이라 할지라도 가루를 내어 희생제물을 바쳤다.
인류의 조상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범죄 했을 때도 하나님께서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고 용서하셨는데, 이는 죄를 용서 받는
대신 어떤 생명이 희생된 것이다. 즉 사람이 자기 죄를 깨닫고,
자신이 죄 값으로 죽어야 마땅한 자인데, 자기 대신 가축 생명
을 희생 제물로 드리니 받아주시옵소서 하는 회개였던 것이다.
3. 의복을 바꾸어 입어라. (2~말)
의복을 바꾸어 입는 것은, 벧엘로 올라가는 새 출발에서
죄를 버리고 회개했으니 이제 몸과 맘을 새롭게 하라는 뜻으로,
① 예수님을 믿으라는 뜻이다.(롬13:14) 제사 때 희생제물이
피와 함께 바쳐진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 값 대신 피 흘려
희생당하고 죽으심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 죄 값을 담당하고
우리를 살려내신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믿으라는 것이다.
② 이제 말과 행실을 올바르게 하라는 뜻이다.(계19:8) 벧엘,
새로운 땅, 새로운 날들, 새로운 시작을 했으니, 이제는 언행심
사를 바르게 하라는 것이다.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옳게 되고 바르게 된다. 이에 야곱가족이 순종을 했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축복을 하셨다. (5,9~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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