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서로비방하지 말라. | 조회수 : 1512 |
성경본문 : 야고보서 4:11-12 | 설교일 : 2015-12-13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제 목 : 서로 비방하지 말라.
성경말씀 : 야고보서 4 : 11~12
"비방하지 말라”의 “비방”은
원어 “카탈랄레이”로 “험담하다” “비난하다”
“욕하다” “ 비판하다”등등의 뜻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위 말씀은 우리의 금년도 표어 말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는 말씀과 비교가 되는 말씀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비방하는 말을 하고 있다.
또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말에는 너무 인색해 하고 있다.
이렇게 비방하는 말을 쉽게 하고 좋은 말을 더디 하는 원인은,
첫째, 우리의 부패한 성품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후로 모든 인생에게는 아담과 하와의
죄 된 성질, 즉 부패한 성품이 유전되어 내려오고 있다.
그러므로 빨간색 물이 들어 병을 흔들면 빨간 물이 나오듯
사람이 생활하는 중에 부패한 성품이 여과 없이 나와서 비방을
쉽게 하게 된다. 그 부패한 성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① 오해를 하여 비방하고 미워한다. 상대나 그 사실 그대로를
바르게 알지 못하고 자신이 오해를 하여 비난을 한다.(행11:1-2)
우리 현실에서도 오해해서 상대를 비방하는 일이 흔히 있다.
그러므로 상대나 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해야 한다.
② 시기 질투하여 비방하고 죽이려 한다. 상대가 잘하여 인기
를 얻고 대우를 받으니까 그것을 시기 질투하여 비방하고 모함
하여 죽이려 한다. 예수님께서도 이것을 당하였다.(막15:6-10)
우리에게 이것이 있지 아니한가? 이것을 버리고 다스려야 한다.
③ 사상이 잘못되어서 비방하고 죽이려 한다. 사실 그대로를
인지하면서도 자신의 사상이 잘못 되고 바른 깨달음이 없어서
자기 생각이 옳은 줄 알고 상대를 비난하고 미워한다. 자기 생각
이 잘못임에도 상대를 잘못으로 몰아 유대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비
난하며 죽이려 했고 마침내는 죽이고 만 것이다.(막14:60-65)
④ 자기와 다르다고 비방하고 배척한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나
자기 스타일과 다르면 비방하고 배척한다. 그러나 확실히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불순종하고, 죄악을 행할
때 잘못되었다 비판하고 배척할 수 있는 것이지, 자기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비판하고 정죄해서는 안 된다. (롬14:1-4)
⑤ 자신을 옳게 보이고자 해서 비방한다. 자신도 잘못한 일이
많이 있으면서, 자신의 잘못을 감추고 자신을 옳게 보이기 위해
서 상대의 잘못을 찾아서 비방하고 정죄한다. 주님께서는 이를
“자기 눈에 들보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를 빼내려 한다.”
하시며 “ 자기 눈에 들보부터 빼내라”하셨다.(마7:1-5)
우리에게 ①②③④⑤의 부패한 성품이 있다. 이것을 스스로 발견
하고 회개하며 떨쳐버리고, 선한 마음에 좋은 말을 해야 한다.
2. 사단 마귀의 충동 때문이다.
마귀 사단은 사람들이 화목하게 잘 사는 것을 배 아파 한다.
특히 믿음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못 견디어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훼방을 하고 충동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좋은 점은 서로 무시하게 만들고, 바람직하지 않은 것
들을 찾아서 서로 비방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도록 충동을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무지해서 이것을 알지 못하고,
사단 마귀들의 속삭임과 충동을 자신의 자연스런 생각이나 깨달
음으로 알고, 거리낌 없이 비방하고 원망불평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분별하여 물리쳐 나가는 사람은 믿음으로 장성한 사람이
요 행복을 누릴 사람이며 주님께 상급을 받을 성도이다.
셋째, 은연중 잘못되게 굳어진 우리의 언어습관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마음과 언어습관은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선하고 좋은 말을 하는 일에는 무디어지고 어색해 하며, 비난을
하고 험담 불평하는 말에는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 있다.
이제 우리는 사랑하며 선행을 격려하는 말에 익숙해져야 하고
비난하고 험담하는 말은 부끄러워하며 절제해야 한다.(약3:6-12)
넷째, 믿음으로 말씀을 붙들지 않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슨 언행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보신다고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말씀을 붙들고 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말씀을 주실 때에는 단순히 말씀을 귀
로만 들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듣고 행하라고 주셨다. 말씀을
행할 때에 우리가 변화되어 거룩하게 되어 가고, 말씀을 행할
때에 우리가 축복을 받을 수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줄거움으로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지
이웃을 비방하고 정죄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웃이 잘
못하는 것은 주님께 맡기고 우리는 복 받을 길을 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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