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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욕심이 너무 많다. 조회수 : 1016
  성경본문 : 약 1 : 14 ~18 설교일 : 2015-10-25
  설교자 : 김성진목사

제 목 : 욕심이 너무 많다.

성경말씀 : 야고보서 1 : 14~18

유엔 국제기구에서 해마다 각 나라별 행복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가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왕성하며

세계 10위권에 속하는 경제대국이며 IT 산업의 강국이다.

그러함에도,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하위권 맴돌고 있으며, 자

살률은 세계에서 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

첫째, 사회적 불균형에서 온다.

못 살아도 비슷비슷하고 잘 살아도 비슷비슷하면 사람들은 그

다시 불편한 마음을 갖지를 아니한다. 그런데 우리의 사회는

많은 것이 양극화 현상이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가고 있

다. 연봉 8~9천만 원이나 1억 원이 넘는 귀족노조들이 자기들

의 몫을 더 챙기겠다고 투쟁을 하는데, 많은 수의 비정규직들

이나 일용직들은 월 1백만 원 내외로 씨름을 하고 있다.

대기업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이 지역 상권을 거머쥐고 쓸

어갈 때에 동네 가게들이나 재래시장은 파리를 날리고 있다.

돈 있고 힘 있으면 갑 질을 하고 크게 잘못해도 무마가 되는

가 하면, 돈 없고 힘없으면 작은 실수에도 큰 제재를 받는다.

이런 사회적 불균형이 사람들 마음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다.

이의 해결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이나 사회 각계의

지도자들이 꾸준하게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펼쳐야 할 것이다.

둘째, 상대적 빈곤감에서 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위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를 좋아 한다.

그래서 자신이 제법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고 있음에도 주위에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잘 살거나 잘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

대하여 빈곤감을 느끼고 주눅이 들고 불행해 한다.

장례식이나 결혼식장에 화환이 몇 개가 오고 하객이 몇 명

이나 왔느냐를 비교해서 그 사람의 위세를 가름하는 현실, 그

래서 주위 사람과 비교해서 잘나 보이고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

리지 않으려고, 때로는 상주니 혼주 자신들이 유명인사들 이름

으로 자기식장에 화환을 보내거나 들러리를 세우는 현실,

이와 같이 자신도 주위에 잘 나가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행세를

해보려 하는데 그 여건이 허락이 안 되니까 불행하게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진국 사람들이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

들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지를 않는다.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고 나 자신은 자신인 것이다. 그렇기에

설혹 다른 사람과 자신의 삶의 환경과 수준에 차이가 있다 해도

그것을 비교하지도 않고,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불행해 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수준에 맞춰서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간다.

이런 점은 우리가 필히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이다.

셋째,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린다.

중국과 인도 사이에 끼어 있는 작은 나라 “부탄왕국”은, 국민

연간 소득이 2,500달러로 25,000달러인 우리나라 국민소득에

10분에 1임에도, 국민들97%가 행복하다고 답을 했단다.

어째서 이렇게 행복해 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부탄 사람들은 욕심을 덜 부린다는 것이다.

우리의 현실에서 사회적 불균형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우리의

감정에 상대적 빈곤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

의 배경에는 우리가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① 사람이 불행을 느끼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자기

욕심이라 하셨다.(14~) 우리는 보통 사람도 옛날에 왕들도 누려

보지 못한 호사를 누리고 있다.(휴대폰, 화장실, 냉난방, TV등)

그럼에도 만족이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살펴보라.

② 욕심을 품고 이루려다 보면 죄를 짓고 망하게 되어 불행하게

된다.(15~) 약간의 욕심은 우리 삶에 활력소가 되고 희망이 되기

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필요 이상의 욕심을 부리고 과다한 욕

심을 부리는데 있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있는 욕심을 좀 버리고

덜 부려야 한다. 연약한 인생들인지라 욕심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그래도 마음속에 일어나는 욕심을 버리고 다스려야 한다.

욕심을 다스리지 않으면 그 인생은 실패하고 삶은 불행하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죄악은 욕심 때문이 아니던가?

③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16~)

욕심을 부려서 잘되고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은 속는 것이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위에서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 (17~) 그러므로

우리는 오로지 성삼위 하나님께 경배하며, 그 말씀 진리 안에서

살아야 한다. 우리도 행복하고 하나님께서도 행복을 내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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