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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진 것 같지만 이기시는 하나님 조회수 : 1029
  성경본문 : 사무엘상 5 : 1~7 설교일 : 2015-09-20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제 목 : 진 것 같지만 이기시는 하나님

성경말씀 : 사무엘상 5:1~7

 

블레셋(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침략했다.

싸움 끝에 이스라엘이 패하여 34,000 명이 죽고 수많은 사람

두 돌 판이 들어있는 하나님의 언약궤도 빼앗겼다.(4:10)

사람들이 볼 때는 이스라엘이 졌고,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인

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패하고 정복당한 것처럼 되었다.

승전한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아스돗이란 도시에

자기들이 숭배하는 신 “다곤” 신전에 승전 제물로 바쳤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싸움에서 블레셋이 완전히 승리했고 그

들이 섬기는 잡신 다곤이 하나님을 이기고 완승한 것처럼 됐

다. 즉 하나님은 잡신에게도 패한 무능한 신처럼 된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되었을까?

무능하고 약하여 완패한 것 같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는데,

첫째, 다곤 신상을 무너뜨리셨다.(3절)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자기들 신전의 다곤 신상

옆에 두었는데, 하룻밤을 자고 신전에 가보니 자기들의 신 다곤

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엎드려져서 얼굴이 땅에 닿아 있었다.

신전은 실내이기에 바람의 영향을 안 받는다. 지진이 일어난

것도 아니다. 무게가 가벼워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지거나 사람

이 일부러 넘어뜨린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다곤 신을 제압

하여 넘어뜨리신 것이다. 아스돗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거꾸러

져 있는 자기들의 신상 다곤을 일으켜 세워 놓았다.

 

둘째, 다곤 신상을 박살 내셨다.(4절)

다시 하루 밤을 자고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아스돗 사람들이

아침 일찍 신전으로 달려갔다. 보았더니 다곤 신상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거꾸러져 있는데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바닥에

이리저리 나뒹굴고 몸통은 몸통대로 거꾸러져 있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첫 날 다곤 신상을 넘어뜨린 분도 성삼위 하나님이시오

둘째 날 다곤 신상이 박살 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을 보호하지 못하고 패전케 한 무능한 것 같은

하나님께서 아무의 도움도 없이 하나님의 뜻만으로

다곤 신상을 넘어뜨리고 박살내서 스스로 영광을 취하신 것이다.

 

셋째, 아스돗 성읍에 재앙을 내려 망하게 하셨다.(6절)

여호와께서 아스돗 사람들에게 독한 종기의 재앙을 내려 망하

게 하셨다. 그러므로 아스돗 지역 사람들이 처음에는 자기들이

이스라엘 사람과 하나님을 굴복시키고 승리한 줄 알았지만 이제

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신 다곤을 치고 자기들에게

재앙을 내려서 망하게 하는 줄을 알고 두려움에 떨었다.

 

넷째, 가드 성읍에 환란과 재앙을 내리셨다.(9절)

아스돗 사람들이 자기들의 신상이 박살나고 재앙으로 사람이

죽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 때문임을 알고 언약궤를 가드라는

성읍으로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곳 가드에서도 심히 큰

환란과 재앙을 내리시니, 가드 사람들 역시 두려워서 벌벌 떨며

하나미의 언약궤를 에그론 성읍으로 보냈다.

 

다섯째, 에그론 성읍을 사망과 환란으로 치셨다.(11절)

하나님의 언약궤가 에그론 성읍에 도착하자, 하나님께서 에그

론에 사망과 독한 종기 재앙을 내리셨다. 에그론 사람들이 떨며

말하기를 우리 백성들이 언약궤로 인하여 죽고 망하게 생겼으니

하나님의 언약궤를 본 곳으로 돌려보내자고 일치 가결을 하고,

새 수레를 언약궤와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이스라엘로 보냈다.

이렇게 하여 패하고 굴복당한 것 같은 이스라엘 하나님이,

오히려 블레셋 여러 족속들을 굴복시키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승리를 거두신 것이다.

 

이렇게 완승을 거두실 하나님께서 왜 지는 척 하셨을까?

1. 지는 척 하심도 하나님의 세상을 경영하시는 한 방편이다.

오늘날도 성도 개인이나 교회가 미신이나 잡신을 섬기는 사람

에게 패하고 짓밟힐 때가 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경영하시는 한 방편임을 알고 낙심하거나 불신해서는 안 된다.

그런 때일수록 오로지 성삼위 하나님만 믿고 섬겨야 한다.

 

2, 악인은 징벌하시고 선인은 자격을 만들어 복 주시고자 함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보호하지 않고 지는 척 하실 때 악인은 악

을 드러내며 활개를 친다. 이를 징벌하시고자 함이며, 성도에겐

그런 일들을 통해 믿음을 키우고 자격을 만들어 복을 주시고자

함이다. 실패했을 때 회개하고 하나님을 붙들라. 전화위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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