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기도이면서도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기본자세이기도 하며, 신앙생활의

모범이자 최고의 신앙세계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 아무리 훌륭한 신앙인의 기도나 삶이라 할지라

도 결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능가 할 수 없는 것으로,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는 최고로 완벽한

기도요 최상의 능력 있는 신앙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함에도 대다수의 신앙인들이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소홀이 하고 가볍게 여기기에 다시 정립

하고자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높고, 거룩하고, 아름답고, 평화롭고, 찬란한 영광과 생명이 있는 그 세계의 주인이시오 황제가 되시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다른 신은 인정할 수 없으며, 어느 특정인의 아버지가 아니요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시자 또한 내 아버지

이시며 우리는 자녀들이기에 우리가 서로 우애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품성이 거룩하시고 완전무결하시기 때문에 천상천하 만물을 통하여 특히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우리가 죄악을 멀리하고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천상천하 물질세계나 영적세계는 모두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황제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그 다스림을 잘 받아서 하나님의 나라 영적 구원운동이 잘 이루어지기를 구하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천상천하 모든 것을 다 품고 계시기에 사람이 가히 상상할 수 없는 광대한 뜻이

계십니다. 그러나 요약하면 "사랑"과 "선"이십니다. 그 사랑하시는 뜻을 이루시고 선을 행하시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대속 제물로 보내주셨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선하신 뜻이 이루어져 영생복락의 천국축복을 누리게 됩니다.(요3:16, 6:40)

이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잘 이루어지도록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이 잘 선포되는

교회를 세워 나아가며, 하나님아버지 자신의 사랑하시는 선하신 뜻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이루어지도록 우리가 받들고 섬깁니다.

(요일4:7~11)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벧전4:8~)

이것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기도와 삶의 자세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축복하시는 기도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오늘을 사는 우리의 영, 육간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지심을 믿고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

입니다.(약1:16~17)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기도에서 온유 겸손하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

하며,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자기의 잘한 것 몇 가지를 내세워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멸시하는 기도나 마음의 자세는 용납되지 못할 죄악이며 가증한 것입니다.(잠28:9, 눅18:9~14)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믿음과 말씀을 져버리는데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이는 마귀의 시험이고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마귀의

시험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을 분별하여 물리치고 승리해야 합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악을 물리치고 악에서 건짐을 받는 것도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함을 믿고 주님을 의지하며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원무궁하시기에 그 나라와 권세와 영광도 영원무궁하며, 또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우리도 영원무궁한 축복을 누리는데 이를 믿고 소망하며 사랑하는 기도입니다.

그 어떤 기도보다 훌륭한 기도요 축복받을 삶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