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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쓰시는 사람 조회수 : 441
  성경본문 : 고린도후서 12:5~10 설교일 : 2022-02-13
  설교자 : 김성진 목사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과 인간 세상을 다스리실 때에 전지전능하시고 완전무결 하시기에 자신 한 분께

서 얼마든지 그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경영하시며 통치하실 수가 있으십니다.

  그러하심에도 창세 이래로 지금까지 또한 앞으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세우

시고 종들을 세우셔서 인간 세상을 경영하시고 다스려 나아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인간 세상을 경영하시고 다스리실 때에, 사람의 성품과 기질에 따라, 선한 역할로

존귀하게 쓰기도 하시고 악한 역할로 쓰임 받다가 망하게도 하십니다.(16:4~)

  하나님께 선한 역할로 존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은 ?

첫째, 자신은 자격이 없다며 낮추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신약시대에 최고로 존귀하게 쓰임 받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함에

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딤전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

바울이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은 하나님의 사도나 종으로 쓰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

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제일로 크고 존귀하게 쓰임 받은 모세도 자기 자신은 하나님께 쓰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거듭 사양했습니다(4:10~14)

  구약 4 대 선지자 중에 하나인 예레미야 선지자도 자기 자신은 말도 잘 못하는 어린아이라며 사양했습니

.(1:6~)

  수제자 베드로도 예수님을 깨달았을 때,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하며 자격이 없음을

고백했습니다.(5:8~)

  이 외에도 하나님께 선한 역할로 존귀하게 쓰임 받은 사역자들은 모두가 자신은 자격이 없는 자임을

고백했는데, 이는 자신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와 사람 앞에 겸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잘 하는데. 왜 나를 몰라주는가,” 자신을 내세우며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섭섭하

게 생각한다면, 이는 그 자체가 교만이요. 자격 미달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한 편으로는 나는 자격이 없어서 못해, 할 수 없어하며 내내 거절하는 것도 교만이며, 겸손히 순종함이

좋은 자세입니다.

둘째, 자기 연약함을 알고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이미 사도로 세움을 받았고 다른 사도들보다 크고 많은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럼에도 잘한 것

을 내세우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연약한 것들 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다. 했습니다.(5~)

  바울 사도의 연약한 것 중에 하나가,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 즉 말하는 솜씨가 없어 더듬거렸습니다.(

10:10~)  또 하나는 눈병이었습니다. 눈에 눈곱이 끼고 눈물이 지질거리며 시야가 흐려서 앞이 잘 보이

지 않았습니다.

  바울 사도가 주님의 계시를 받아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수많은 교회를 세웠

으며, 다른 사람들의 병을 수없이 많이 고침을 받게 하였습니다.(19:11~12)

  그런데 자신은 설교 때에도 말을 유창하게 못하여 듣는 사람들이 말이 시원치 않다하고, 정작 자신은

눈병으로 고생하며 앞을 잘 못 보니, 부끄럽고 안타까워서, 주님께 결심하고 세 번이나 작정기도로 간절하

게 구했습니다.(8~)

  이에 주님의 응답 말씀은 ? (9~)

"내 은혜가 너에게 족하도다. 이는 나의 능력은 네가 약한데서 온전하게 되어 지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부끄럽고 안타깝게 생각하던 연약함이 오히려 우리 주님의 은혜가 온전하게 역사하시는 능력

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역을 통해 이뤄진 업적으로 자만하려다가도, 자신의 어둔한 말과 눈곱이 끼고 지질거리는 눈병

을 생각하면,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민망하고 부끄러워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께서 도와주세요.” 주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며 도우심을 구했고, 그럴

때에 주님께서 바울 사도를 기뻐하시며 만능의 역사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오늘날도 나의 약한 것을 고백하며 주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면 나의 약한 것은 더 이상 부끄럽거나 민

망한 것이 아니고 우리 주님께서 만능으로 역사하시는 존귀한 도구로 사용이 됩니다.

셋째, 존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을 통한 업적은 정말 위대한 것이었습니다. 1, 2, 3차 해외 전도로 수많은 사람을 구원하며 교회

를 세우고, 신악성경 27권 중 절반이 넘는 14 권을 기록했습니다. 단순비교 분량으로는 수제자 베드로보다

10 배나 많았습니다.

  그러함에도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고전15:9~)하고, 심지어는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딤전

1:15~)하면서 진심으로 자신이 온유 겸손하게 낮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통해 이뤄진 그 많은 위대한 업적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렸습니다.(고전15:10~). 오늘날도 그러합니다.

자신을 통해 이루어진 사회 업적이나 좋은 신앙적 업적들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주님께 존귀

영광을 돌리며, 자신은 겸손하게 낮추는 사람, 이런 사람이 축복을 누릴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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