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말씀
  제  목 : [설교요약] 주 하나님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조회수 : 452
  성경본문 : 시편 90:11~17 설교일 : 2022-01-02
  설교자 : 김성진 목사

  본문말씀은 특이하게도 당시로부터 500 년 전 사람인 모세의 기도가 전해 내려오다가 모든 사람들에게

믿음과 기도의 모범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계시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본문말씀에서의 모세의 신앙과 기도는,

첫째,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쳐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2~)

  몸을 가진 인간은 무한한 존재가 아니라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그것을 어렴풋이 생각을

하면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의 목숨이나 힘이나 부나 지위나 권세나 영광과 젊음이 계속되리라는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서 2021년은 지나갔고 2022년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죽음의 시간들은 그만큼 가까워

졌고, 열정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길 시간들도 단축되었으며,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의 이별의 시간들

도 가까워졌고, 각자가 누리고 있는 부나 힘이나 지위나 권세나 영광과 아름다움에서 떨어질 날들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그럴진대 지혜로운 마음을 얻어 남은 날들의 시간들을 어떻게 하면 좋게 보낼까? 어떻게 해야 죄를 안 짓

고 남은 시간들을 선하고 아름다운 시간들로 보낼까? 살펴야 합니다.

  죽음이 바로 우리 눈앞에 다가왔을 때에 "주님 감사합니다. 저의 영혼을 받아주시옵소서하고 감사를 드

리며 모든 것들과 작별하고 천국의 복락의 세계에 들어가도록 지혜로운 마음을 얻어서 후회 없는 삶을 살

아야 하겠습니다.

둘째, 아침에 주님의 인자하심을 구하였습니다. (13~16)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이 말씀은 곧 

  "아침에1년으로 볼 때는, 한 해의 첫 달에 7일간 지키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뜻합니다.(12:1~6~14,

15~17~18~20)

  한 달로 볼 때는, 매월 초하루() 입니다.(28:11~14)

  한 주로 볼 때는, 매 주 첫날입니다.(고전 16:1~2)

  하루로 볼 때는, 매일 아침 첫 시간을 뜻합니다. 즉 하루에서 인간의 세상일을 시작하기 전 아침(새벽)

다 주님을 사랑하며 정성을 바쳐서 주님의 어지신 사랑을 구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어지신 사랑에 의지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와 우리가 화를 당한 년 수대로 기쁜 일을 주시

라고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응답하시고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영광이 우리 자손들에게까지 임하시도록 아뢰고 구하는 것

입니다.(16~))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은혜를 구하는 신앙의 삶이. 끊이지 않고 아침마다 계속되므로, 주님께

서 기쁘게 받아주시고 만족해하시며, 그 만족해하시는 은혜를 다시 우리에게 내려주셔서 우리도 만족하

, 우리의 일생 동안의 삶이 즐겁고 기뻐하는 삶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라는 기도입니다.

  이런 믿음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자신의 환경과 형편이 열악하다 하여도, 비록 당하는 현실이 자기 마음

에 들지 않고 엉뚱하게 전개된다 하여도, 원망 불평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아니하고 비

난이나 모함은 더더욱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어지신 사랑에 감사하며 기쁘고 즐겁게 살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은총으로 손의 수고가 견고하게 되기를 구했습니다.

  17절 말씀입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우리의 손이 행한 일, 즉 우리의 수고가 견고한 열매로 거두어지지 아니하고 헛된 일로

끝나고 오히려 손해를 입은 일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데 왜 수고의 열매가 헛되기도 하고 손해를 보게 되

나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면서도 진실로 믿지 아니하고 자신을 믿고 자신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수고의 계획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세우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의 욕심에 맞춰 세우고 세상 흐름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수고의 계획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다 하여도 이루고 진행하는 과정의 방법들을, 하나님의 뜻 성경말씀

   에 어긋난 방법이나 인간들의 술수와 꾀를 써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하는

믿음의 기도는,

진실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앞에 모시며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아 감사함

   으로 살겠다는 결심이며,

수고의 계획을 하나님의 뜻 말씀에 합당하게 세운다는 것이며,

진행 방법도 성경말씀에 합당하게 진행하여 이룬다는 행함입니다.

이러하니, 성삼위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금년에 손으로 수고하는 일들에 좋은 열매를 거두게 하여 주시고 성삼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아주시라

  는 믿음의 소원입니다.

  모세의 이런 믿음의 기도와 결심과 행함이,

성삼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만족케 하심으로, 모세 후 450여년이 지난 다윗 시대에 성경말씀으로 기록

케 하셔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도 모세 같은 믿음으로 같은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

  이전글 : 성탄의 축복을 받은 사람과 아닌 사람
  다음글 : 영의 사람의 열매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