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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자기 뜻대로 된다고 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회수 : 558
  성경본문 : 출애굽기 14:5~14 설교일 : 2020-07-26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사람들은 삶이 자기 뜻대로 이루어질 때는 그것이 축복이라 생각을 하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아니할 때는

불행이라 생각을 하며, 삶의 모든 일들을 자기의 뜻대로 이루려고 계획하고 동분서주하며 밤낮으로 분투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자기 뜻대로 이뤘다고 해서 그것이 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

첫째,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낙심하거나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 년 동안이나 종살이를 했으니 얼마나 억눌리고 답답하고 괴로운 생활을

했겠습니까?

  이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애굽 바로왕의 세력을 굴복시키고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축복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서 전진하는 중입니다.

(13:21~22).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뜻은,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역사하셔서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시는 중이니 앞으로는 아무런 난관도 없이 순조롭게 되겠지!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애굽을 출발한 불과 며칠 만에 파랗게 출렁이며 금방이라도 자기들을 집어삼킬 것 같은 홍해

바다를 만났습니다. 홍해를 건널 배 한 척이 없는데 뒤에서는 애굽 군병들이 추격해 오니 아~ 이제는

애굽 군병들에게 잡혀 죽게 되었구나! 낙심하고 믿음을 포기했습니다. (10~12)

둘째,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원망 불평하지 말라.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리라는 기대와 소망이 어긋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며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능력과 사랑으로 400 여년 종살이에서 구원받고 해방된 그 감격과 감사는

어디로 가고 모세에게 책임을 씌우며 원망하고 불평을 했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떠넘기며

불평 할만도 합니다. 모세가 앞장서 인도했으니까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시고 애굽 군병들이 추격해 와서 이스라엘 백성이 진퇴양난의

험곡에 빠진 것은 모세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2~4)

  그러므로 자기 뜻대로 안 되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 넘기며 주위 사람들에게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은, 그런 일들을 배후에서 보이지 않게 경영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16:7~9)

  설령, 애굽 군병들에게 잡히거나 죽임을 당한다고 해도, 그동안 며칠이라도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마음껏

평화를 누리며 자유를 맛보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에 찬송과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것이 복된

믿음이거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믿음에서 떠나 원망과 불평과 불신의 길을 걸은 것입니다.

셋째, 자기 뜻대로 된다고 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욕심을 부리며 합당치 아니한 요구를 할 때, 때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뜻대로 들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더 불행한 것이었습니다.(106:13~15)

  오늘날 우리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일들입니다.

박원순 씨가 시장이 안 되고 그냥 사회운동가로 활동을 했더라면, 안희정 씨나 오거돈 씨가 낙선해서

그 자리에 오르지 못했더라면, 박근혜 씨가 대통령이 되지 않고 그냥 국회의원으로 족하게 여겼더라면,

자기들의 뜻대로 되지는 아니했겠지만 지금처럼 비참하고 부끄러운 자리에는 있지는 아니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내 뜻, 내 계획, 내 소원대로 안 되고 어긋나도 복이 된다는 것을.

넷째, 하나님의 뜻대로 될 때에 우리에게 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뜻이나 소원대로 되지는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낙심을 하고 믿음을 져버리고 원망과 불평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 나타났습니다.

파랗게 출렁이던 홍해바다가 좌우로 갈라져서 마른 땅 길이 생겼습니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습니

. 이스라엘 백성은 한 사람도 상하지 않고 안전하게 건넜고, 무섭게 몰아치던 애굽 군병들은 한 사람도

남지 않고 홍해에 수장했습니다. (14:28~31)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뜻대로는 되지 아니했지만,

만능으로 역사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믿음이 좋아져서

    하늘에 상급을 쌓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자기들이 원수를 갚지 아니해도 하나님께서 친히 원수를 갚아 주시고 심판하여

    주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온 천하에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경영하신다는 뜻이 만 천하에 나타나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 뜻대로 되지 아니했다고 실망하거나 원망 불평하지는 아니 했는지요? 우리 뜻대로 안 됐을 때는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이요

하나님 뜻대로 되었을 그때가 우리가 가장 축복받을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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