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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베드로의 호언 장담 조회수 : 767
  성경본문 : 마태복음 26:31 ~ 35 설교일 : 2020-04-05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절기를 지키셨습니다.

()을 가지고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26~)

잔을 가지고 감사 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

 라."(27~28)

하시며 예수님께서 친히 성찬예식을 제정하셨습니다.

  이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 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하셨습니다.(31~32)

  이때 베드로가 호언장담을 합니다.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33~)

예수님께서 다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4~)

베드로와 제자들이 함께 호언장담을 합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35~)

  위에 전개된 사실들을 통하여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죽으심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예수님의 고난당하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신 비참한 죽으심이 혹 죄가 있어서

인가 하나 절대로 아닙니다. 완전무결하시고 무죄하신 예수님이십니다.(23:13~22)

  또한 무능하거나 연약하여 힘이 없어 잡혀 죽으심인가 하나 이 역시 절대로 아닙니다. 예수님께 고난을

가하고 십자가에 죽이려는 그 악한 무리들을 당장 멸망시키실 권세와 능력이 있으

시지만,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참혹하고 무자비한 십자가 처형을 기꺼이 감당을 하신 것입니다.

(26~28, 52~54).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죄 값을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죄악과 지옥 형

벌에서 구원하여 천국 복락을 누리게 하고자 하신 사랑이셨습니다.

둘째, 베드로의 호언장담은 자기 착각과 교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고난당하심과 십자가에 죽으실 일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갈 것에 대하

여 말씀하실 때에,

  베드로와 제자들은 한결같이,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33~)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했으니 (35~)

  베드로와 제자들의 이런 호언장담은 거짓말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지기들 마음속에 있는 진실 그대로를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에 왜 예수님

을 버리고 도망했으며, 예수님을 아느냐고 물어볼 때에 왜 모른다고 부인을 했습니까?

  베드로와 제자들은 자기들의 믿음이 그런 정도는 된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연단 받은 믿음의 실력도 없으

면서 자기들의 믿음을 순교적 각오를 한 대단한 믿음으로 착각하고 교만에 잡힌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순교를 각오하고 믿음을 지키는 믿음의 실력은, 평소에 당하는 작은 시험과 환난들에서,

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주님을 섬기며, 믿음을 지켜 나아갈 때 조금씩 만들어 집니다.

  즉 평소에 30~40kg60~70kg 자주 들어 본 사람이라야 80kg 쌀가마를 들고 어깨에 멜 수 있는 것이지,

평소에 20~30kg도 안 메 본 사람이 갑자기 80kg 쌀가마를 메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며, 만약에 우기고

멘다고 덤벼들면 허리가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제자들이 사도로 세움 받은 3년쯤이 됩니다.

그동안 어려운 일들을 당할 때마다 예수님께서 다 해결해 주셨고, 제자들은 시험이나 환난을 당해서 자기

들이 극복하거나 해결한 일이 없는 실력 없는 믿음인데, 자기들의 믿음을 대단한 믿음으로 착각하고 죽을

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 결과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한 부끄러운 자들이 된 것입니다.

(69~75)

셋째, 평소에 작은 시험 환란을 이겨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역시 앞으로 당할 큰 환난을 이겨낼 실력도 없으면서, 자신 스스로는 큰 환난 앞에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믿음을 지킬 실력자로 착각을 하고 교만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 목숨이 위태로운 시험과 환난에도 변치 않고 주님을 섬기며 믿음을 지키고 승리하려면 우리 믿음의

실력을 길러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당하는 코로나19 같은 여러 가지 환난과 시험들에서, 변함없고 중단 없이 주님을 섬기며 믿음

으로 이겨 나아갈 때에 우리 믿음의 실력이 자라나서 큰 시험도 이기는 것입니다.

  지금 당하는 작은 시험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변해가면서, 앞으로 당할 큰 시험들을 이겨낼 자신이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은, 거짓 된것이든지 교만이며 착각이나 허세로 부끄럽게 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온갖 고난과 죽음까지 당하셨습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믿음을 키운다면 주님께선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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